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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진폐증으로 세상을 떠난 금화 & 금영 자매의 아버지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아오지 가족의 이야기

#이제만나러갑니다 #남희석 #김종민 #김태훈 #최금화 #최금영 #아오지 #탄광 #가족 #중국 #탈북 #감동 #목선 #재회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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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우리 금영이는 어떻게 됐나 고마 뭐 이런 거 있어요 그때는 그랬죠 우리는 대사관 직원 얘기해 줬어요 직원보다는 나중에 그 우리 엄마 아빠가 들은 거예요 금영이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온 거다 우리는 또 믿었어요 왜냐면 얘가 워낙 천재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얘는 어떻게 해서나 혼자서라도 살아나니까 물고기 잡은 거 이런 건 모르니까 아예 모르고 있었죠 아예 우리는 모르는 상태였어요 근데 우리 금영이는 무조건 가야 무조건 갈 거야 그래 얘는 어디다
00:29가도 살아 그렇게 할머니 될 줄은 몰랐어요 사실 김주 기자 보니까 우리 금영 씨랑 아빠 엄마도 다 고생했는데 금영 씨가 고생을 참 많이 했네요
00:40만약에 정말 이 금영 씨가 홀로 태국에 가지 않았다면 결국 미얀마 감옥에서 이 가족이 한국으로 올 수도 없었을 거잖아요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가족의 탈출기였습니다 그래서 2001년 2월 미얀마 감옥에서 구출된 가족들이 먼저 대한민국에 입국을 했어요
00:58그리고 그 뒤 7개월 뒤에 2001년 9월에 고생 많이 한 아오지 히어로 우리 금영 씨까지 꿈에만 그리던 대한민국 땅을 밟게 돼서 모두가 2000년 그 해에 대한민국 땅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01:19힘들다 진짜 힘들어 제가 진짜 라오스 같이 넘은 느낌이 들어요 맞아요 진짜 엄마 한국에 오셨고 그리고 희망 아빠
01:29희망 아빠 오셨고 막내 남동생 왔고 그리고 나를 써라 나를 써라 금이 나를 써라 금이
01:37캐릭터들 다 있네 인형은 내 친구
01:43다 이제 왔고 대한민국 땅을 이제 혼자 옵니다 인천공항 내렸을 거 아닙니까
01:49
01:51이거 뭐라고 얘기를 하니까 기분이 어때요 공항 딱 들어오는 순간
01:55공항 딱 들어오는 순간 뭉클하더라고요 아 이제는 내가 어디서 왔다는 거 거짓말 안 해도 되겠구나
02:01그때 제가 결심했어요 나는 이제 신분이 주어지면 절대로 내 고향을 속이지 않으리라
02:07네 그 마음을 딱 가지면 인천공항을 봤는데 이렇게 다를 수가 있구나
02:11어마어마한 반짝집이 아니었어
02:12네 반짝집이 아니었어요
02:14우주기지 같죠
02:15네 그냥 그냥 제가 제가 정말 너무 하찮은 인간이 인간인 거 같았어요
02:20그래서 그때 미에마 산속에서 희망 항상 희망을 꿈꾸잖아요
02:24산속에서 나는 한국 간 뭐하지 대학 가고 서울에 내 아파트를 사고 집을 사고 그거를 이제 준비해야겠구나
02:32아 대단해
02:34그리고 한화원 딱 끝나고 집으로 들어가잖아요 배송 받는데
02:38다 이게 자본주에 이제 물들어져가지고 다 나가고 누나 온다는 데 뭐 없더라고요
02:43언니도 없고
02:44
02:45저를 반겨주지 않아요
02:46어디가 없어요
02:47다 놀러 나가고
02:48네 돌려나가고
02:49아빠만 저를 보더니 우리 집 영웅이 돌아왔다
02:52아빠는 서로 반죽 때문에
02:55우리 집 영웅이 돌아왔다
02:58우리 집 영웅이 돌아왔다
03:00아우지부터 해요
03:01아우지 시인
03:02아우지 시인
03:03아우지 시인
03:04
03:05근데 아빠 아니었으면 못 왔어요
03:07못 왔죠 달고
03:08지금 이 모든 드라마와 정말 기적 같은 일들은
03:12아우지 탕광에서 19살부터 살았던 아버지입니다
03:17아빠 덕에 지금 대한민국에서 또 호주에서 사업을 하고 살고 계시잖아요
03:23아버님은 지금 어떻게 살고 계십니까
03:25아버지는 탕광에서 30년 넘게 일을 했잖아요
03:28그래서 진폐증으로
03:302017년도 1월 2일 날 돌아가셨어요
03:32아이고
03:33아이고
03:3417년도에요?
03:35네 근데 아빠가 떠날 때
03:37저는 아빠랑 저랑 엄청난 그
03:40칫구 같은 존재거든요
03:41그래서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03:43나는 죽기 전에
03:44금영이를 보고 죽겠다
03:45이래가지고 호주로 오셔서 저희 집에 오셨어요
03:48호주까지 갔고
03:49네 왔어요
03:50아빠가 저희 집에서 한 20일 이따가 돌아가셨거든요
03:56근데 아빠가 돌아가시기 하루 전에 제가 울면서
04:00아빠한테 그랬죠
04:02아빠 가지 말라고
04:04아빠 좀 더 살았으면 좋겠어요
04:06이러고 우니까
04:07아빠가 제 손을 딱 잡더니
04:09슬퍼하지마
04:11여행 잘하고 가
04:12원래 인생이란건
04:13새 생명이 태어나면 자리를 내주는게 미덕인데
04:16나는 여행 잘하고 간다
04:18울지 마라
04:19꽃다운 인생이 꽃다운 고개를 넘어가는데
04:21왜 우냐
04:22동생들과 언니와 엄마를 부탁한다
04:25이러고 아빠가 그 다음 날 돌아가셨어요
04:29진짜 시인이시다
04:30시인이요
04:31아버지 시인이 있다면 아버지에요
04:33아빠 생각하면
04:35눈물 날 때 있죠
04:37미안하죠 항상
04:38어떨 때 아빠 생각하면 가장 가슴이 미어져요?
04:42
04:44말이 안
04:45얘기하세요 편안하게
04:47그 아버지 탕감해서 같이 일할 때
04:50그 항상 매일 아침 같이 들어가면
04:53어떻게 해서 우리 살아야 된다
04:56어떻게 해서 살아서 나가자 이 경에서
04:59여러분 계속 와가지고 저를 봐요
05:03살아있는지 없는지
05:04살아있는지
05:05계속
05:06
05:07근데 그 좋은 세상을 좀 더 보고 갔어야 되는데
05:09못 보고 가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