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88살을 일기로 선종한 교황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00:05이름만 새긴 채 땅에 묻어달라 평생 청빈한 삶을 산 프란치스코 교황은 떠날 때도 소박했습니다.
00:13마지막 안식처는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이 아닌 생전 애정이 깊던 로마의 성당입니다.
00:20먼저 장하얀 기자가 전합니다.
00:22프란치스코 교황이 살던 산타마르타의 집 양쪽 문꼬리에 빨간 리본을 감고 매듭 위에 밀랍 도장을 찍어 봉합니다.
00:34교황청 국무처장 케빈 페럴 추기경이 문이 잘 닫혔는지 확인합니다.
00:39애도 기간이 시작됐음을 선포하면서 교황직이 공식적으로 끝났음을 상징하는 절차입니다.
00:46같은 날 오후 산타마르타의 집 예배당에서는 교황의 입관식이 거행됐습니다.
00:53스위스 병사 2명이 지키는 가운데 관에 누운 교황의 시신에 성수가 뿌려집니다.
00:59교황청은 이날 교황의 사망 원인을 뇌졸중에 따른 신부전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01:05이와 함께 2022년 6월 작성한 유언장도 공개됐습니다.
01:09지상에 삶의 석양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01:14매장 장소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고 싶다며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지하에 안식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01:22또 특별한 장식 없이 간소하게 프란치스코라는 이름만 새겨지길 원한다고도 전했습니다.
01:29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은 로마의 4대 대성당 중 하나로 교황이 생전에 자주 방문했던 곳입니다.
01:36교황이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이 아닌 다른 곳에 안장되는 것은 100여 년 만에 처음입니다.
01:44마지막까지 낮은 자세를 보인 교황의 모습에 교황청과 천주교 신도들은 경의를 표했습니다.
01:51교황청은 입관식에 이어 진행된 추기경단 회의에서 교황의 장례식을 26일 열기로 했습니다.
02:06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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