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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 전


[앵커]
오늘 현장카메라는 세계 유산인 왕릉으로 가봅니다.

임금의 묘 앞에 개똥이 웬 말입니까.

술 마시는 외국인 관광객도 포착됐는데요.

왕릉의 수난, 김동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조선의 두 임금이 묻혀 있습니다.

세계문화 유산입니다.

그 앞에서 지금 이런 게 튀어나왔습니다.

[궁능유적본부 직원]
"이게. 개똥이에요. 개똥"



"이렇게 안으로 들어오니까 개똥이 나뭇가지에 이렇게 걸려 있는 거지"

동물 데리고 못 들어오는 곳입니다.

그러니 담장 밖에서 던졌을 거랍니다.

[궁능유적본부 직원]
"자기네 앞마당이나 자기네 집 같았으면 그렇게 던졌을까요?"

진짜 골칫거리를 보여주겠답니다.

[궁능유적본부 직원]


"고양이 밥 주는 거, 장소를 구별해줘야지"

"(밥) 줄 줄만 알았지 치울 줄을 몰라. 우리가 뭐라 하면 '당신네 일 아니냐. 나라에서 월급 받으면서 쓰레기 줍지 않느냐."

왕릉 바깥에서 담장에 한참 붙어있습니다.

뭔가 꺼내 안으로 넣습니다.

확인해봤습니다.

[현장음]
"아까 어디였죠? 여기 있다. 저기도 엄청 많네. 이러면 누가 치워 여기. 몇 개를 던진 거야 한 20봉지 던진 거 같은데"

[궁능유적본부 직원]
"싸움 나고 백 번 다 해도 뭐 안 돼. 경찰도 몇 번 왔는지 몰라요."

따라가 물어봤습니다.

[왕릉에 사료 뿌린 사람]


"아 고양이 밥. 누구한테 부탁을 받아가지고 원래 주던 분 계시는데 이사 가셨대서…"



"버린 게 아니라 던져주는 거죠. 고양이 보면 좋아하는 분이 더 많은데 꼭 한두명 싫어하는 분 지○하면 뭐 어쩌겠어요? 그냥 뭐 ○ 까고 말아야죠."

여긴 조선 건국한 태조를 모신 곳입니다.

여기도 별 일 다 겪습니다.

[궁능유적본부 직원]
"무속인들이 가끔 가다 와가지고 저기 뒤에 잠깐 뭐 해놓고 막.



"기 받으러요. 무속행위를…"

임금 4명이 함께 묻혀 있습니다.

그런 곳에 구멍을 냈고 그런 곳에 낙서를 했습니다.

[김동하 기자]
"저기도 낙서가 있네. 2 더하기 1은 3 이래요"

가지 말라는 곳을 들어가 실랑입니다.

[궁능유적본부 직원]
"넘어 가셨잖아요. 저기로 가시는 관람자 한 분도 안 계세요"



왕릉의 수난이 조선만의 일이 아닙니다.

신라의 묘 앞에서도 규칙이 무너집니다.

먹지 말란 안내판 그 앞에서 먹습니다.

[현장음]


"여기서만 먹고 이제 버리려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왕의 무덤 앞에선 규칙이 엄격합니다.

[외국인 관광객]


"여기 그냥 공원인줄 알았어요. 안 되는지 몰랐어요."

그걸 우리가 더 잘 지켜야 하는 건 우리의 뿌리이기 때문일 겁니다.

[현장음]
"세계유산이 되고 나서 엄격한 기준이 있어야 된다. 외국인들이 와서 봤을 때…돌아가신 분들 모셔 가지고 계시잖아요."

현장카메라 김동하입니다.

PD: 윤순용
AD: 조양성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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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크립트
00:05자랑스러운 우리 세계 문화유산 왕릉이 일부 몰지각한 방문객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00:13담장 너머로 배설물이 들어있는 봉지를 던지는가 하면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 왕릉 안에서 술까지 마시는 외국인들이 포착됐습니다.
00:24우리나라의 뿌리이자 역사 공간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이없는 현장을 김동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34조선에 두 임금이 묻혀 있습니다.
00:37세계 문화유산입니다.
00:39그 앞에서 지금 이런 게 튀어나왔습니다.
00:43이게 개똥이에요.
00:45와 미친 거 아니에요?
00:47이게 안으로 들어오니까 개똥이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게.
00:51동물 데리고 못 들어오는 곳입니다.
00:54그러니 담장 밖에서 던졌을 거랍니다.
00:58자기도 앞마당이나 자기는 집 같았으면 계속 던졌을 거야.
01:03진짜 골칫거리를 보여주겠답니다.
01:06고양이 밥 주는 거에 대해서 아무거나 구별해서 얘기해 주세요.
01:10와 진짜 많다는데 너무 많다.
01:13줄 좀 하나.
01:14우리가 이렇게 하면 당신의 일은 아니냐.
01:17나라에서 월급 받으면서 흔해 줄지 않냐.
01:20왕릉 바깥에서 담장에 한참 붙어있습니다.
01:24뭔가 꺼내 안으로 넣습니다.
01:27확인해 봤습니다.
01:29아까 어디였죠?
01:32아 여기 있다.
01:36아 저기도 엄청 많네.
01:38근데 이런 누가 치워?
01:40몇 개를 던진 거야?
01:45한 20봉지 던진 것 같은데?
01:48쌈나고 부가 다해도 뭐 안 돼?
01:49경찰 몇 번 온지 몰라요.
01:51따라가 물어봤습니다.
01:54선생님 안녕하세요.
01:55조금 같은 거 왕릉으로 던지셔가지고.
02:16여긴 조선 건국한 태조를 모신 곳입니다.
02:21여기도 별일 다 겪습니다.
02:23무속인들이 가끔 가다 와가지고 저기 뒤에 잠깐 뭘 해놓고.
02:28무속인들이요? 뭘 해요?
02:29집하들을요.
02:30무속 행위를 하겠.
02:32임금 4명이 함께 묻혀 있습니다.
02:34그런 곳에 구멍을 냈고 그런 곳에 낙서를 했습니다.
02:38여기도 낙서가.
02:402더 어디 2더 3이래요.
02:42가지 말라는 곳을 들어가 신랑입니다.
02:46저기로 가시는 관람관.
02:49모르고 들어간 거잖아요.
02:51알고 들어간 게 아니라.
02:51왕릉의 순환이 조선만의 일이 아닙니다.
02:55신라의 묘 앞에서도 규칙이 무너집니다.
02:58먹지 말란 안내판 그 앞에서 먹습니다.
03:02음식물 반입 금지 써 있는데 드셔가지고.
03:04여기서만 먹고 이제 반포질로.
03:07여기 써 있어가지고.
03:08죄송합니다.
03:09못 보신 거예요?
03:09죄송합니다.
03:10왕의 무덤 앞에서는 규칙이 엄격합니다.
03:13이 곳은 로얄 토무소.
03:15제가 봤을 때 알코올을 마시지 못하고.
03:18이 곳은 알코올을 마시지 못하거든요.
03:18이 곳은 알코올을 마시지 못하거든요.
03:20이 곳은 알코올을 마시지 못하거든요.
03:24그걸 우리가 더 잘 지켜야 하는 건 우리의 뿌리이기 때문일 겁니다.
03:30세계유산이 되고 나서 엄격한 기준이 있어야 된다.
03:33외국인들이 봤을 때 돌아가시는 분이 모셔가지고 계시잖아요.
03:38현장 카메라 김동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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