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권에서는 음모론이 양산된다라고 반박을 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만 그것과 별개로 만약에 현 정부가 이건 북한군의 의도적인 지뢰도발이라고 규정하게 되면 사실
00:1411년 전에는 당시 박근혜 정부가 굉장히 강하게 원칙적으로 대응을 했었어요.
00:19그때 함께 계셨던 분이 아마 김관진 안보실장이셨을 거예요. 제가 국방부 출입할 때도 김관진 장관이 하셨는데 그때 굉장히 원칙적으로 북한에게 강도
00:30높게 대응을 했고 고위급 군사회담이 열렸고 제가 그 고위급 군사회담도 취재했고 결국 북한군의 사과까지 그리고 이상가족 상봉 등 다양한 걸
00:41우리가 받아냈잖아요.
00:43사과를 얻어냈잖아요. 그게 혹시 현 정부 스탠스에서 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래서 군이 이렇게 머뭇대는 건 아니냐라는 주장을 야당에서 하고
00:52있는데 원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00:54정부에서는 남북관계를 불가피하게 긴장시키지 않고 가급적 평화적으로 관리하면서 평화를 추구하겠다는 기본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01:05이런 북한 도발이 나설 경우에도 우리가 대응을 할 때는 정부의 기본 입장과 좀 다르게 대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좀 머뭇거릴
01:14수는 있습니다.
01:15다만 남북관계를 지난 30년 이상 봐온 저의 입장에서는 북한은 지금 우리에게 양면성을 가지고 있어요. 분명한 군사적인 위협이고 적입니다.
01:27다만 또 대화협력을 통해서 관계를 개선해 나갈 동포죠.
01:32이런 양면성이 있는 경우에는 두 가지 사안에 대해서 그때그때 원칙적으로 대응을 해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01:39북한 동포와 대화 추구하죠. 다만 저렇게 군사적인 도발이 있을 때는 강력하게 군사적으로 원칙적으로 대응을 해야지 대화가 잘 되는 것이지
01:49군사적으로 도발을 당했는데도 이거를 머뭇먹고 그리고 덮어가면서 대화를 잘하겠다. 이거는 안 됩니다.
01:57오히려 북한한테 약점을 잡히고 끌려다니게 되기 때문에 이런 식의 대화는 불정적인 대화하고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한반대 평화를 이둘 수가 없어요.
02:06오히려 우리가 안보태세를 굳건히 하고 북한의 도발과 어떤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강하게 원칙적으로 대응하면서 동시에 대화를 추구해 나가야지
02:18그 대화가 빛을 발할 수 있고 또 우리 국민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02:25그렇기 때문에 대화에 연연하지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는 이런 도발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또 정확하게 대응하고 북한에 대해서도 메시지를 내야 됩니다.
02:37지금 어느 누구도 아직까지 대한민국 정부의 어느 누구도 대북한 메시지는 없습니다.
02:43굉장히 이건 문제죠. 이렇게 상황에 나와 있는데.
02:46빨리라도 지금까지 나와 있는 정보를 가지고서 정부가 판단을 하고 여기에 대응해서 정부의 고위직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유감과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02:59것이
02:59그나마 이렇게 들끓는 민심을 다독거릴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3:06만약에 이제 북한군 지뢰인 것이 명백히 확인이 된다면 말이죠.
03:09여권 내에서도 강한 비판 나왔습니다.
03:11국정원장을 지낸 박지원 의원이 쓴소리를 했습니다.
03:16지뢰사고 북한 포로 송환 왜 닥치고 설명 못하냐.
03:19야당 한동훈과 싸우려 해도 뭐 알아야 면장이지.
03:22그렇게 할 거면 다 내려와라. 우리가 들어가겠다.
03:24박지원 의원이 국정원장 출신에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3:28대통령 한 명만 바라보고 총리부터 아무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라며 정부 고위직을 겨누기도 했고요.
03:34닥치고 설명하라. 박지원 의원은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3:38김주인 때문에 어떻게 보십니까?
03:40일단 설명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지금 국방부나 합참이 설명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은 좀 따갑게 받아야 될 부분이 있다고
03:50봅니다.
03:50저도.
03:51다만 지금 국방부나 합참이 어떤 사실관계를 조사 중에 있는 상황 아닙니까?
03:59그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고 그 부분을 가지고 저희가 엄중하게 유감을 표명하든 대응을 하든 하는 부분들까지 나아가기 위해서
04:10지금 이게 만약에 북한의 소행이라면 북한의 소행이라는 부분들에 대해서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압박해야 되는 상황이다.
04:20당시 2015년의 목함지대 같은 경우에도 사실 너무나 상황이 명백했기 때문에 북한이 유감을 표명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면
04:30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그러한 객관적이고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드림이 이뤘을 때 북한이 이걸 인정하게 될 것이다라는 것이고요.
04:39제가 한 말씀만 더 드리면 지금 저 MDL 남측 소위 우리 영토라고 되어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관할권이 유엔사에 있기 때문에
04:52저희가 지속적으로 지금 북한이 뭔가 계속해서 지형 변화를 해오고 있다.
04:58전술 도로를 낸다든지 방벽을 세운다든지 지뢰를 매설한다든지 그런 징후들이 포착이 되었기 때문에
05:05그것을 유엔사에게 확인해달라고 요청하고 그 부분이 명확하다면 이것은 심대한 정전협정 위반으로서 다뤄야 된다라는 부분들을
05:16지속적으로 우리 정부는 얘기해왔다라는 게 사실이에요.
05:20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유엔사에서도 받아들였기 때문에 저희가 수색로를 먼저 개척을 하러 들어간 것이고
05:28그 상황 속에서 이 수색로가 개척이 끝나면 다음 22일 기준으로
05:34이번 주 초에 유엔사하고 합동으로 저 지역의 지형 변화에 대해서 조사하기로 되어 있었던 상황인다는 거죠.
05:44그렇다면 우리 정부가 미원적으로 이 일을 대응하고 있다 이런 것이 아니라
05:50실제 우리도 우리의 할 일을 하고 있다 그런 부분들 속에서 사고가 일어났고
05:56그 사고의 지금 진상을 규명하는 데 집중된 상황이라는 부분을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 것이고
06:04어쨌든 저는 우리 정부가 숨길 것도 없고 은폐할 것도 없고
06:09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북의 소행위에 확인되었다면 당연하게 엄중하게 항의하고
06:15재발 방지라든지 이 부분에 대한 사과를 받아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봐요.
06:21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일단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밝혀낸 이후의 문제이니까
06:27지금은 사실관계를 밝히는 데 집중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상황입니다.
06:31네, 그리고 2015년과 현재의 중요한 차이점 중에 하나는
06:37청와대의 국가안보실 컨트롤 타워가 있는냐 없는냐의 문제입니다.
06:41당시에는 김관진 실장께서 딱 자리를 잡고 다 전체 상황을 통제했죠.
06:46또 북한 문제는 정치 외교, 안보, 통일 다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그게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06:53그런데 이번에는 어떻습니까?
06:54대통령 순방 중인데 지금 안보실장이 수행을 하셨죠.
06:59그런데 청와대에서 지금 1실장은 사표를 내셨고 2실장은 관뒀고 3실장은 순방 가고
07:04청와대가 지금 컨트롤 타고 없는 상황이었단 말입니다.
07:09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정보를 종합해서 정부 차원의 어떤 결단을 내리고 지침을 내리고 하는 것도
07:15좀 부족한 면이 있지 않았나.
07:17사실 이런 상황에서는 안보실장님은 대통령 순방을 하기보다는
07:23청와대에 남아가지고 이런 상황을 전체적으로 통제하는
07:27그러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낫지 않았느냐 하는 것도 큰 차이점이라고 보여집니다.
07:34청와대 관계자는 이 사건에 대해서 흑막이나 은폐는 없다라는 입장을 낸 걸로 전해지고 있다는 말씀도 덧붙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