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어지는 코너는 사건을 보답니다.
00:02오늘은 채널A 사회부에 오세정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00:06오 기자, 사건을 보다 첫 번째 이야기 함께 살펴볼까요?
00:09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고요. 쓰레기 산인데 저게 어디죠?
00:13네, 사진으로 보시는 이곳 쓰레기장이 아니라 서울 마포구의 한 골목길인데요.
00:18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00:20주택 담벼가 옆으로 각종 물건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00:24자전거부터 여행용 가방, TV는 물론 무언가를 담아놓은 비닐봉투도 잔뜩 쌓여 있습니다.
00:31대부분 고물과 폐품, 쓰레기들인데요.
00:34취재진이 가봤더니 성인 키를 뛰어넘는 2m 높이까지 쓰레기가 쌓여 있고 썩은 냄새가 코를 찌를 정도입니다.
00:41집주인인 70대 여성이 담벼락에 쌓아둔 물건이 도로까지 차지한 겁니다.
00:45네, 아니 이웃 주민들 저 너무 불쾌할 것 같은데 치우면 되잖아요. 왜 안 치우죠?
00:52네, 그렇습니다. 냄새가 심하다, 벌레가 들끓는다 등 이웃들의 민원은 9년 전부터 들어오고 있었는데요.
00:59사유재산이고 사유지 경계에 놓여 있어 주인 동의가 없으면 함부로 치울 수가 없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01:056년 전 한 차례 집주인 동의를 받아 물건을 치웠지만 다시 쌓여가는 건데요.
01:10구청 측은 계속 설득하고 있는데 집주인이 소통을 거부 중인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01:16다음 사건입니다. 알바퀴, 돗자리를 치웠다가 경찰 조사를 받은 사람이 있다고요?
01:22네, 맞습니다. 2주 전 열린 여의도 불꽃축제에서 생긴 사건인데요.
01:27여의도 한강공원 돗자리에 자리 선정 금지라고 적힌 경고장이 붙어 있습니다.
01:32불꽃축제 이틀 전 사람 없이 자리만 맡아둔 알바퀴 돗자리에 단속반이 붙여둔 건데요.
01:37다음 날 아침 한 여성이 이 돗자리를 치우고 자리를 차지했는데 돗자리 주인이 피해를 봤다며 경찰이 신고했습니다.
01:45결국 이 여성,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됐는데요.
01:48주인 없는 알바퀴 돗자리를 치운 건데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01:52경찰은 여성의 처벌 가능성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입니다.
01:56다음 사건 또 보겠습니다.
01:58아이고, 이 도로에 소들이 달리고 있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02:02네, 맞습니다. 농가에서 소들이 탈출한 건데 탈출한 소들의 질주, 영상으로 바로 보시겠습니다.
02:09도로 위를 뛰어가는 어미 소와 송아지.
02:12119 차량의 앞을 가로막아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02:15소는 차량을 피해 계속 뛰어가고 그 뒤로 소방차들이 줄줄이 따라갑니다.
02:20음식점 주차장에도 송아지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는데요.
02:24그제 오후 충남 논산의 한 농가에서 소 6마리가 탈출한 겁니다.
02:28소들이 차량 두 대를 들이받으며 한때 도로 일부가 통제되기도 했었는데요.
02:33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은 1시간 20여 분 만에 소 5마리를 포획했습니다.
02:39못 잡은 송아지 한 마리는 다음날 아침 스스로 농가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02:44스스로 또 귀가를 했군요.
02:46마지막 사건 보겠습니다.
02:47지금 깜깜한 상점 내부 같은데 도둑인가요? 뭐 하는 거죠, 지금?
02:52네, 금은방 터리범인데요.
02:54얼마나 손이 빠른지 당시 상황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02:58인천의 대형마트 내 금은방입니다.
03:00우비를 입은 남성이 깜깜한 매장에 들어와 이곳저곳을 뒤집니다.
03:05매장에 있던 커피포트를 잡고 진열대를 쾅쾅 내리치기도 하는데요.
03:09결국 진열대를 부수고 문을 엽니다.
03:12빠른 손놀림으로 금부치를 다 쓸어 담습니다.
03:165억 원어치 기금속을 터는데 걸린 시간은 단 2분.
03:19서울로 도망갔지만 범행 1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고 5억 원어치 기금속도 전부 회수됐습니다.
03:26검거된 20대 남성, 뭐라고 했는지 함께 들어보시죠.
03:45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03:52네, 지금까지 사건을 보다 오세정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03:56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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