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피해자를 냉동창고에 가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위조 상품권을 팔려다 범행을 저지른 걸로 조사됐습니다.
00:09사건 한 달 전부터 범행을 계획한 정황도 드러났는데요.
00:13그런데 의문인 건 거짓말까지 해가며 상품권 감정인을 여성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했다는 점입니다.
00:21광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5호송버스에서 허리를 잔뜩 숙여 취재진 시선을 피하는 남성.
00:2960대 여성을 냉동창고에 가둬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입니다.
00:35경찰은 남성이 500억 원 상당의 위조 상품권을 팔아 돈을 벌려다 저지른 일로 보고 있습니다.
00:42인쇄소에서 만든 상품권에 찍혀있던 촬영용이라는 글씨를 띠지를 둘러 가렸던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00:50상품권의 진위 검증을 맡은 사람이 원래는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이 아니었다는 게 수사 결과입니다.
00:56원래 다른 공범이 진위를 확인할 예정이었지만 30대 남성이 상품권 주인이 여성 감정인을 원한다며 교체를 요구했다는 겁니다.
01:06하지만 경찰은 남성이 말한 상품권 주인이 실체가 없다고 보고 남성이 거짓말까지 하며 감정인을 바꾼 이유를 수사 중입니다.
01:14계획 범죄 정황도 추가됐습니다.
01:18남성이 사건 한 달 전부터 범행 도구인 냉동창고 대여를 문의한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01:24하지만 60대 여성을 창고에 가둬 살해한 동기는 여전히 명확치 않습니다.
01:30남성은 가둔 건 사실이지만 처음부터 살해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01:36경찰은 피해자를 유인해 살해하고 유가증권을 위조해 행사한 혐의로 남성을 검찰에 넘기고 실제로 상품권 매수자가 있었는지 등을 계속 수사 중입니다.
01:46채널A 뉴스 광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