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기자회견 중 총리실 과장이 신분을 숨긴 채 질문을 던진 것을 두고 정치권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9한성숙 총리는 대정부질문에서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한 의원은 해당 직원의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00:16보도에 이현정 기자입니다.
00:20국회 본회의장 앞, 한동훈 의원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 중 이런 질문이 나왔습니다.
00:44한성숙 국무총리가 수사자료 유출 여부를 확인해보라 했다는 것을 두고 한 의원이 수사지휘라고 비판하자 뭐가 문제인지를 물은 겁니다.
00:54이 사람은 스스로 일반인이라고 밝혔는데, 알고 보니 총리실 소속 과장으로 드러났습니다.
01:02한 의원은 즉각 대정부질문에서 한 총리를 단상에 세워놓고 국회를 사찰한 거냐며 맹폭을 퍼부었습니다.
01:19결국 한 총리는 하루 만에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초래했다며 한 의원과 국민께 유감을 표명했는데,
01:27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한동훈 의원실에도 가서 상황을 설명드렸고.
01:35한 의원은 자신에겐 사과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해당 과장을 파면해야 한다고 공세 수위를 더 끌어올렸습니다.
01:44국회를 능멸하고 정치를 사찰했던 사안입니다.
01:51OO 과장에 즉각적인 파면이 필요하다.
01:56민주당은 한 의원이 질의 태도를 문제삼으며 역공을 시도했습니다.
02:01국정 현안을 물어야 할 자리를 사적 분풀이에 막용했다는 겁니다.
02:06국가 현안은 온데간데 없이 직전 열린 자신의 기자회견에서 벌어진 일을 빌미삼아 본회의장을 사적 분풀이장으로 전락시켰습니다.
02:19한 총리는 직접 유감 표명에 나섰지만 사찰이란 지적엔 동의할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02:26여기에 한 의원이 파면 요구까지 더해진 상황이라 총리실 직원의 돌출 질문에서 시작된 이번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02:35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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