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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전쟁 포로·실종자 확인국, DPAA는 여건이 무르익을 경우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 작업 재개를 위해 북한에 인력을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피게레스 DPAA 선임 작전 담당관은 하와이 진주만-히캄 합동 기지에서 YTN 등 아시아 언론사 기자들과 만나 "여건이 무르익으면 북한에 갈 수 있게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팀이 지금 정말 바쁘게 돌아가고 있고, 만만치 않겠지만, 어떻게든 북한에 바로 갈 수 있도록 준비해 두고 현재 대기 중인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DPAA에서 한국 전쟁 실종자 관련 프로젝트를 총괄해 온 진주현 박사는 "북한에 다시 발굴을 들어갈 수 있다면 일단 미군 실종자가 가장 많은 지역 중심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진호와 청천강, 구장, 운산, 압록강 인근 포로수용소 등 북한 지명을 거론하면서 우선 북한에 남아 있는 유해를 회수하고 직접 가서 수습 임무를 수행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피게레스 DPAA 선임 작전 담당관은 "우리는 준비가 돼 있지만, 투입 여부는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달렸는데 우리보다 더 높은 차원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과의 유해 발굴 협력이 재개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징후가 있느냐는 YTN의 질문에는 최근 북미 대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 자체를 거론했습니다.

특히 "뉴스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 보면 적어도 북미 대화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는 하나의 징후"라며 "몇 년 전만 해도 그런 대화 가능성이 전혀 이야기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재개 의사를 수차례 밝힌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을 담당하는 미 국방부 담당 기관이 실제 재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는 의미여서 꽉 닫힌 북미 대화의 물꼬를 틀 인도적 외교 카드가 될지 주목됩니다.

앞서 켈리 맥케이그 DPAA 국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합의를 도출할 경우 DPAA가 어떤 조처를 할 수 있느냐는 백악관 질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맥케이그 국장은 6·25 전쟁 도중 전사하거나 포로가 된 미군의 유해 수습을 위해 북한과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답했으며, 합동 현장 수색 활동 재개 등을 건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맥케이그 국장이 이러...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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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구 DPAA는 여권이 무르익을 경우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 작업 재개를 위해서 북한에 인력을 투입할
00:11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00:13존 피게레스 TPAA 선임 작전 담당관은 하와이 진주만 히캄 합동기지에서 YTN 등 아시아 언론사 기자들과 만나 여권이 무르익으면 북한에 갈
00:24수 있게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00:26또 팀이 지금 정말 바쁘게 돌아가고 있고 만만치 않겠지만 어떻게든 북한에 바로 갈 수 있도록 준비해두고 현재 대기 중인 상태라고
00:35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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