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귀가하고 있는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모두 기억하실 겁니다.
00:07이미 징역 20년을 확정받은 가해자 이모 씨는 수감 중에 피해자를 향해 보복협박성 발언을 여러 차례한 혐의로 다시 2심 재판을 받고
00:16있는데요.
00:17최근 항소심 재판부에서 때아닌 언론플레이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00:26지난 9일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는 유튜버이자 이 씨의 동료 수감자에 대한 증인 신문이 열렸는데요.
00:34이 과정에서 재판장이 피고인은 피고인대로 자기 주장을 하는데 피해자가 겁먹을 내용은 아니지 않냐는 취지로 물었고요.
00:42피해자 측 변호인이 반발하자 피해자 역시 재판 과정에서 언론플레이가 상당히 있지 않냐고 발언한 겁니다.
00:51피해자 김진주 씨는 곧바로 반발했습니다.
00:55사법체계를 믿고 참아왔는데 재판부가 가해자의 주장에 동조하는 듯한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며 모욕감을 토로했습니다.
01:05저는 이 언론플레이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도 이게 용어가 그닥 적절치 않고 저희에겐 진짜 운명이 달린 일이거든요.
01:15그래서 이 가볍게 표현하는 것조차 사법체계를 믿고 기다리는 피해자들에게 대한 모욕이지 않을까라는 생각합니다.
01:24재판부 발언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01:28발언 하나하나가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불러올 수 있고 선고를 기다리는 피해자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01:40이례적이죠. 왜냐하면 재판부, 그러니까 판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재판을 하면서 본인의 마음속으로 어떤 생각을 충분히 할 수 있죠.
01:49그리고 재판을 시작하면서부터 이 사람이 맞는 말을 하는 것 같다라는 느낌을 사람이기 때문에 충분히 받을 수 있어요.
01:56그런데 문제는 이것을 입 밖으로 내서 실제 피해자의 변호인과 공방이 있었다라는 것입니다.
02:041심에서 보복협박 혐의로 징역 1년을 추가 선고받은 이 씨의 항소심은 다음 달 7일 마무리되는데요.
02:12피해자 김 씨는 재판부에 피해자 편이 돼달라고 한 적 없다며 사실관계에 따라 이 사건에 대해서만 판결을 내려주면 좋겠다고 호소했습니다.
02:20다음 주 화 sites입니다.
02:21감사합니다.
02:2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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