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시내버스 전면 파업을 놓고 벌인 조합원 찬반 투표가 87.94%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00:07통상 임금과 임금 인상 문제를 놓고 노사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서울 시내버스가 8개월 만에 멈춰설 위기에 처했습니다.
00:16보도에 양희력 기자입니다.
00:20사업장에 마련된 투표소를 향해 시내버스 노조 조합원들 발길이 이어집니다.
00:25개폐 결과 제적 조합원의 87.94%, 압도적 찬성으로 전면 파업안이 가결됐습니다.
00:33이에 맞서 다른 차고지에서는 파업에 반대한다는 현수박을 붙인 버스가 줄지어 운행에 나섭니다.
00:41만약 버스 노조가 이번에 파업에 들어가게 되면 지난 1월 이틀에 걸친 파업에 이어 이번이 8개월 만입니다.
00:48핵심 쟁점은 통상 임금 산정 기준과 올해 임금 인상률입니다.
00:53노조는 지난 4월 동아운수 대법원 판결 취지에 맞춰 176시간을 통상 임금 산정 기준으로 삼아 밀린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01:14반면 사측은 이를 받아들일 경우 부담할 금액이 1조 214억 원에 이른다고 난색을 보이면서
01:22해당 대법원 판결에 따른 파기환송심과 각 버스 회사별 소송 결과도 지켜보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01:29여기에다 노조가 올해 시급 7.85% 인상까지 주장하고 있어 무리한 요구라고 잘라 말합니다.
01:37노조는 매년 5천억 원 이상이 필요한 무리한 임금 인상안을 제시한 데 이어 올해 추석 직전에 또 파업을 벌이겠다고 하는데
01:49이는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게 될 것입니다.
01:55노조는 임금 인상률의 경우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01:58통상 임금 기준 176시간은 강경하게 고수하고 있어 노사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02:06노조는 다음 주 2차 조전 회의마저 결렬되면 오는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02:14준공영제인 시내버스 운영에 부족한 비용을 보전해주는 서울시는
02:18노조 측 주장대로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02:23서울시는 비상수송 대책 마련에 나선 동시에
02:26노사 협상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02:30YTN 양일혁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