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팔 현지에서 한국인 실종자를 찾기 위한 도보 수색이 성과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00:05우리 정부는 긴급 구호대 이진 파견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0:10실종자 가족들은 기존 구호대 활동을 두고 제대로 된 지상 수색 한 번 없이 조기 철수한다고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00:17네팔 현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원 특파원.
00:24네팔 라스와의 둔채에 나와 있습니다.
00:27네, 지금 김태원 나가 있는 둔채 지역도 지난 대홍수 피해를 입은 곳입니까?
00:35네, 이곳 둔채는 해발 2030m의 산악지대 한가운데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00:41그렇다 보니 대홍수 당시 토사가 직접 덮치지는 않은 곳인데요.
00:46하지만 인근에 있는 발전소 시설이 파괴되면서 마을 전체가 전기가 끊겼다가
00:52불과 며칠 전에 임시로 복구가 됐다고 합니다.
00:55이곳 둔채의 네팔군 기지는 피해복구와 사상자 구호의 핵심 거점 가운데 하나인데요.
01:03미국이나 인도 등 각국에서 도착한 구호품이 기지 곳곳에 쌓여 있었습니다.
01:08종일 헬기가 수시로 이착륙하며
01:10칠리메 등 트리슐리강 상류에 있는 마을로 물품을 나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01:16기지 앞에서 취재진이 만난 군 관계자 이야기도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01:35우리 정부가 긴급 구호대 이진 파견 준비를 공식화했다고요?
01:40우리 정부가 긴급 구호대 이진 파견 준비를 공식화했다고요?
01:55네, 먼저 YTN이 단독으로 확보한 영상부터 한번 살펴보시겠습니다.
02:00화물차 여러 대가 줄을 지어서 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02:04취재진이 바타르에서 카트만두로 철수하는 우리 긴급 구호대의 차량 행렬을 포착한 겁니다.
02:10오늘 오전부터 구호대원들이 수색 장비를 이 화물차량에 싣는 모습도 저희가 확인했습니다.
02:16어제부로 수색 활동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예정된 활동 시한인 모레 귀국하기로 결정한 건데요.
02:23외교부도 오늘 기자당 공지를 내고 긴급 구호대 1진을 예정대로 복귀시킨다고 밝혔습니다.
02:30이어 수색 활동을 계속하기 위해 구호대 이진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02:35다만 파견 시점에 대해선 관련 법률에 따라 긴급 구호 협의회를 개최해 추후에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02:46그런데 구호대 1진의 수색 활동과 관련해서 실종자 가족들이 반발하기도 했다면서요?
02:54네, 실종자 가족들은 우리 시간으로 오후 2시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03:02이들은 우리 긴급 구호대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대해서 제대로 된 수색을 하지 않았다고 반발하고 나섰는데요.
03:10발언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03:15도보수색을 허가받았다고 선전했지만 실질적인 도보수색 한 번 없이 항공 조망과 차량 이동으로 특이사항 없다고 발표하더니
03:25이제는 안전을 핑계로 수색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03:32네, 이제 시선은 자연스럽게 추가로 파견될 긴급 구호대 2진의 활동에 쏠리게 됩니다.
03:38가족들이 요청하는 대로 어퍼트리슐리 1 발전소 현장과 주변 산간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정밀수색에 나설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요.
03:48다만 네팔 당국이 안전상의 이유로 도보수색에 반대하고 있는 데다 피해복구와 재건에 집중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03:55수색 허가부터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작지 않아 보입니다.
04:00지금까지 네팔 둔체에서 YTN 김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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