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유럽 전통의 강호가 꽉 잡고 있는 현지 가전시장에서 LG전자가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00:05특히 유럽의 관문으로 불리는 네덜란드에서 단순 제품 나열 대신
00:09실제 주거공간처럼 꾸민 체험형 매장을 운영하며 매출 성장 효과를 톡톡히 보는 중입니다.
00:14최근 네덜란드 로테르담 중심가에 위치한 전자제품 매장 미디어 마크트 테크빌리지에 들어서자
00:19빽빽하게 진열된 가전 전자제품 사이로 집 한 채가 눈에 띄었습니다.
00:24이 공간은 LG전자가 공간설루션을 시범 도입한 특화 매장으로
00:28유럽의 가정 환경을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00:31LG전자는 지난해 말 매장을 기존 28제곱미터에서 73제곱미터로 약 3배 확장하고
00:36제품 중심의 진열 공간을 생활 공간 형태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00:41제품 사용과 가격을 개별적으로 비교하는 것을 넘어
00:44집 안에 설치된 가전의 실제 모습, 제품 간 연결 경험을 한자리에서 확인하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00:50제이로머스 LG전자 베네룩스법인 마케팅 매니저는
00:53제품을 단순히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00:55실제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00:58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01:01테크빌리지에 입점한 삼성전자, 보쉬, 소니, TCL, 드리미 등 여러 브랜드 가운데
01:06주방, 거실, 다용도실 등 가정 환경을 구현한 곳은 LG전자가 유일했습니다.
01:11LG전자의 전략은 성과로도 이어졌습니다.
01:14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매장을 확장 개편한 이후
01:17올해 상반기 이 매장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01:21현지 가정 환경을 닮은 공간에서 여러 제품을 함께 경험할 수 있게 하면서
01:26단일 제품이 아닌 패키지 구매가 늘어난 것이 매출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꼽입니다.
01:31여기에 인공지능 AI홈 설루션을 체험하도록 해 소비자 이해도를 높인 것도
01:35주요했다는 설명입니다.
01:37방문객은 로테르단 매장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01:39빌트인 가전은 물론 LG의 씽큐와 연계된 스마트홈 플랫폼 홈이 기반해
01:43AI홈 설루션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01:46전력 사용 절감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AI홈 활용 사례를 보여주는데
01:50초점을 맞췄습니다.
01:52LG전자는 이 매장을 단순한 소비자 판매 공간을 넘어
01:55기업 간 거래 고객을 위한 쇼룸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01:59현지 인테리어 건축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주거 공간에서
02:01LG전자 제품과 설루션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02:06네덜란드는 유럽의 물류 무역 중심지로 글로벌 기업들이
02:10유럽 시장을 시험하는 주요 거점입니다.
02:12서유럽과 북유럽, 남유럽, 영국을 잇는 지리적 이점과 발달한
02:17물류망을 갖춘 데다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수용도도 높아
02:20유럽 시장의 소기 트렌드와 유통 전략 등을 시험하는
02:23바로미터로 활용됩니다.
02:26LG전자는 이러한 네덜란드의 시장 특성과 로테르단 매장에서
02:29확인된 소비자 반응 및 판매 성과를 토대로 체험형 공간을
02:33유럽 다른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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