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 네팔 홍수 피해 현장에서 우리 긴급 구호대가 철수하면서 정부 차원의 한국인 실종자 수색은 중단됐습니다.
00:08실종자 가족들은 수색 재개를 촉구했는데 정부가 파견할 예정인 2차 구호대의 출발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00:16네팔 바탈을 연결하겠습니다. 신호 특파원.
00:23네 저는 대홍수 피해가 발생했던 네팔 트리슐리강 앞에 있습니다.
00:28네 정부 긴급 구호대가 어제 현장에서 철수할 때 실종자 가족들은 기자회견을 열었죠?
00:37네 그렇습니다. 어제 오전 네팔에서 정부 구호대의 철수와 실종자 가족의 기자회견이 비슷한 시간에 진행됐습니다.
00:47우리 긴급 구호대는 이곳에서 가까운 베이스 캠프에서 오전 11시 반쯤 철수했는데 이미 11시부터 가족들의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던 시점이었습니다.
01:00구호대는 7톤 분량의 수색 장비를 트럭 6대 나눠 싣고 4시간 가까이 산길을 달려서 카트만두의 한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01:10오늘은 공항으로 장비를 보내서 통관 절차를 밟습니다.
01:15구호대원들의 네팔 체류 일정은 내일까지입니다.
01:20앞서 이규호 해외 긴급 구호대장은 현지 여건과 또 수색에서 복구로 전환한 네팔 당국의 사정을 고려하면
01:29우리 구호대의 수색 작전은 사실상 종료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1:34정부는 수색 지원을 위한 구호대 이진 파견을 추진한다고 하는데
01:40파견 시점도 확정되지 않아서 정부 차원의 실종자 수색 작업은 기대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01:50어제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가 실질적인 수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죠?
01:58어제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다 실종된 남동발전 직원 3명의 부인들이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02:08가족들은 우리 구호대원들의 안전 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도
02:14구호대의 실제 수색이 소극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했습니다.
02:19수색 대원 6명 정도가 아닌 더 규모 있는 육로 수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02:26SNS에 게시된 남동발전 홍수 피해 영상도 제공했는데
02:31이 영상을 보면 거대한 탁류가 건설 현장을 덮치기 직전
02:37버스 한 대와 SUV 차량 두 대가 급박하게 움직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02:42더 나아갈 수 없다는 걸 알게 된 탑승자 여러 명이 차에서 내려서 산쪽으로 이동하는 모습까지 담겼는데
02:51다른 쪽을 비추고 돌아온 화면에는 모든 것이 휩쓸려간 장면만 남았습니다.
02:58실종자 가족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03:04남동발전 직원의 차로 추정되는 차가 나와서 물이 막 오고 있는데요.
03:09내려서, 사람이 내려서 5명이었습니다.
03:13내려서 산 위로 올라가는 장면까지 찍힌 영상이 있었어요.
03:22네팔 발전소 건설에 투입됐다가
03:25이번 홍수에 실종된 남동발전과 두산 애너빌리티 직원 9명에 대한
03:31정부 차원의 수색은 어제부터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03:35남동발전이 회사 직원들을 찾기 위해
03:39현지에서 고용한 민간업체 수색원 수십 명이
03:43매일 도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가족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03:48지금까지 네팔 트리슐리강 앞에서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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