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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시간 전


인상주의라는 시대를 연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 '모네'
모네는 두 아내를 모두 암으로 잃었다?!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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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인상주의라는 미술사의 한 시대를 열었던 프랑스의 위대한 거자, 클로드 모네입니다.
00:05모네.
00:06수련, 인상, 해도지는 빛과 색을 표현한 모네의 대표적인 작품이기도 한데요.
00:12그런데 이런 모네가 평생 동안 가장 충격적인 고백을 한 순간이 있었는데요.
00:18바로 사랑하는 그의 아내, 까미우 동시에가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이었습니다.
00:2518살 모델이자 뮤지였던 까미우와 클로드 모네는 사랑에 빠졌지만 아버지께서 까미우를 좀 좋아하지 않으셨어요.
00:34그러다 보니 아버지의 반대를 맞이하게 됐고 결혼과 동시에 아버지에게 받던 후원금도 전부 다 끊겨버립니다.
00:41그러다 보니 그 이후의 생활은 어려울 수밖에 없었어요.
00:44하지만 클로드 모네가 어떻게든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허드린 일까지 하면서 적극적으로 남편을 이렇게 내조를 하는데
00:51문제는 둘째 아들을 낳으면서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합니다.
00:58그때 당시 기록에 따르면 하혈을 좀 자주 했던 것으로 보아 아마 좀 작은 경부함이 아니었을까라고 추정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01:06임종을 지키고 난 이후에 클로드 모네는 관에 누워있는 아내의 얼굴을 이렇게 가만히 들여다보는데
01:12아내의 얼굴이 지금 변하고 있어.
01:15난 저 까미우의 변해가는 얼굴과 빛을 그려야 되라며 장례식장에서 그려나가기 시작합니다.
01:21그렇게 해서 그려지게 된 작품이 바로 죽어있는 까미우라고 하는 작품입니다.
01:26세월이 흘러흘러 두 번째 아내 알리스와 재혼을 하게 되는데요.
01:31까미우가 세상을 떠나자마자 그녀가 남겨준 옷들, 사진, 편지 그 모든 것들을 다 없애버립니다.
01:39그래서 클로드 모네가 아내 까미우를 기억할 수 있는 건
01:42오직 그림 속에 담겨져 있는 그녀의 모습뿐이었다고 합니다.
01:46그런데 참 안타깝게도 알리스마저도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나보냈습니다.
01:54그렇게 두 번의 사랑, 두 번의 상실, 사랑했던 아내 모두를 암으로 클로드 모네는 떠나보냈던 겁니다.
02:02사랑하는 아내를 둘이나 암으로 둘 다 떠나보냈다는 거잖아요.
02:08상실감이 어땠을까요 도대체?
02:10모네는 그 깊은 상실감을 작품 활동을 통해서 잊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02:17두 아내를 떠나보낸 뒤에도 작품에 매달리면서 붓을 놓지 않았죠.
02:21그런데 그보다 더 무서운 건 두 아내를 잃었던 그 상실
02:26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02:29그의 건강을 좀 몸 안에서 서서히 갉아먹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02:33어느 순간부터는 좀 기침이 끊이지 않았고요.
02:37그래서 병원을 가봐야 되겠다 해서 병원을 찾았는데
02:40결국 폐암 진단 받게 됩니다.
02:44그런데 가족들은 노년에 그가 좀 충격받을 수도 있잖아요.
02:48그래서 폐암 진단 사실을 끝까지 비밀로 했습니다.
02:51결국 이제 모네는 자신이 폐암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02:551926년 12월 5일 8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되고요.
03:00결국에 사랑하는 이들을 앗아갔던 이 암이라는 병의 그림자가
03:05결국 화가 본인에게까지 미친 거죠.
03:10사실 저희 아버지도 뇌출혈로 쓰러져서 병원을 가신 거거든요.
03:16그다음에 이제 담도암으로 번지셔서 담도암 4기라고
03:21그런 거 보면은 막 암이라는 거에 대해서
03:25되게 두려움이 좀 남다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03:29그렇죠.
03:29그런데 저는 여기서 이상한 점이
03:33가족이긴 하지만 사실 피 한 방울 안 섞인 세 사람이잖아요.
03:37그런데 어떻게 암이라는 같은 병을 앓게 된 걸까요?
03:41가족력과 유전보다 더 무서운 이것을 죽는 날까지 공유했기 때문인데요.
03:49같은 지붕 아래 살면서 매일 삶의 방식을 공유하고 있었던 것이죠.
03:56같은 식탁에서 같은 음식을 먹고
03:59한 사람이 과도하게 스트레스 받으면 같이 스트레스를 받고
04:03이렇게 같은 생활 습관과 환경을 공유하는 삶의 방식이
04:09때로는 타고난 유전만큼
04:11혹은 그 유전보다 더 강력하게 건강을 좌우하게 됩니다.
04:17실제 모네의 집, 지베르니에스는
04:19온 식구가 40년 넘게 한 식탁에 둘러앉았는데요.
04:23새벽부터 기름진 소세지와 와인으로 하루를 열고
04:27포아그라와 사냥한 고기 같은
04:29진하고 기름진 요리가 끊이지 않는
04:32풍요로운 식탁을 함께 나누었다고 합니다.
04:36물론 이제 세 사람의 병을 하나의 원인으로 단정할 수는 없죠.
04:40그렇지만 오랜 세월 같은 식탁과 같은 생활 방식을 나눈 이들이
04:45비슷한 건강 위험에 함께 노출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04:51이렇게 온 가족이 함께 쌓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04:55몸속에 만성염증을 함께 쌓고
04:58거부씨가 결국 암이라는 최악의 결과로까지도
05:02이어질 수 있는 거죠.
05:04그래서 부창부수 부부는 닮는다
05:07이런 말이 있는가 봐요.
05:09저는 어머니랑 아버지한테 대물림 받았던 거를
05:14내 손에서 끊으려고
05:15이유식을 정말 신경 써서 했었어요. 정말로.
05:20왜 잘못된 삶의 방식이 만성염증을
05:24그 유발하는 암이라는 결과를 낳게 되는 걸까요?
05:28그 이유가 바로 잘못된 삶의 방식이 우리 몸을 지키는
05:32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05:34우리 몸에는 원래 암세포나 바이러스를 찾아내 제거하는
05:38면역세포가 있습니다.
05:39평소엔 이 면역세포가 순찰을 돌면서
05:42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이되면 바로바로 잡아냅니다.
05:46그런데 문제는 이 면역세포가 만성염증과
05:49오랜 시간 싸우다 보면 결국 지쳐서
05:52그 기능이 뚝 떨어진다는 건데요.
05:54이렇게 면역력이 바닥나면
05:56암세포가 생겨도 걸러내지 못하고 그대로 자라나는 거죠.
06:00그러니까 부모에게 물려받은 가족력
06:02그 위에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쌓인 만성염증
06:06거기에 면역력 저하까지 겹치면요.
06:08암의 위험은 그만큼 더 커지게 되는 겁니다.
06:12특히 중년 여성은 호르몬 감소와 근육량 저하
06:14대사기능 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06:17만성염증이 늘어나기 쉬운 시기라
06:19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06:21아니 부모한테 물려받은 것도 지금 서러운데
06:24애 키우랴 살림하랴 정신없는 지금
06:2740대 50대 60대 엄마들이 제일 위험하다는 거 아니에요?
06:30맞아요.
06:31마음 넘어서 늦둥이 키우는 것도 막 힘들어 죽겠고
06:36이런 악조건에서 열심히 나는 한다고 하는데
06:40이거 나 어떻게 더 관리하지?
06:41지금 잘하고 있어서 잘하고 있어서 오신 거예요.
06:46안녕!
06:46안녕!
06:47안녕!
06:48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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