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현지의 구조당국은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로 산소를 주입하며 기적을 향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00:07일주일째 고립된 이 노동자들의 생존 변수를 김잔디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00:15재난전문가들이 꼽는 고립자 생존의 최우선 조건은 깨끗한 식수입니다.
00:20물 없이 버틸 수 있는 의학적 골든타임은 72시간.
00:24홍수 발생 일주일째가 된 만큼 터널 내부에 비상식수가 얼마나 비치돼 있었는지가 1차 생존 변수입니다.
00:32두 번째 변수는 산소와 터널의 내부 환경입니다.
00:37밀폐된 공간에서의 질식 우려가 크지만 해당 터널이 대형 트럭이 지나다닐 만큼 거대한 규모라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00:45실제 현장 구조대도 산소와 음식을 주입하며 필사의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01:05하지만 덥고 습한 터널 내부의 기운은 탈수 증세를 가속화해 생존자들의 체력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01:14시륵 같은 어둠 속 고립감이 주는 극도의 심리적 타격도 큽니다.
01:18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전문가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는 이유는 과거의 생활 설례 때문입니다.
01:25지난 2023년 인도 히말라야 산사태 당시의 터널 붕괴 사고가 대표적입니다.
01:31터널에 갇혔던 노동자 41명은 잔해 틈새로 연결된 좁은 파이프를 통해 물과 산소, 음식을 공급받으며 무려 17일을 버틴 끝에 전원 구조됐습니다.
01:42당장 진흙을 치우는 것 못지않게 내부로 생명줄인 보급 파이프를 확보하는 것이 이번 구조의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01:51YTN 김잔디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