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의혹에 부당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00:10정 전 회장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도 부당 개입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00:16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영수 기자.
00:21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입니다.
00:24소환조사가 언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까?
00:28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 정오쯤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00:37정몽규 전 회장은 경찰 조사에 출석하며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건 전혀 없다고 밝혔는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0:48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 개입한 이유 있으십니까?
00:51뭐,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그리고 부당 개입한 건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00:59이번 조사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서울 종로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 만에 이뤄지는 첫 소환조사입니다.
01:12축구협회를 둘러싼 어떤 의혹들이 경찰이 들여다보고 있는 건가요?
01:19네, 정 전 회장은 지난 2024년 시민단체로부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협회 내부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업무방해와 업무상 배임
01:30등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01:32시민단체는 고발장에서 정 전 회장이 내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협회 규정을 무시한 채 홍명보 전 감독을 선임하고 연봉을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42하지만 2년이 되도록 결론이 나지 않다가 우리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올랐습니다.
01:50경찰은 지난달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하고 대한축구협회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01:59의혹의 핵심인 정문규 전 회장까지 출석하면서 경찰 수사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감독 선임 의혹의 실체가 규명될지 주목됩니다.
02:08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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