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해 5월 스위스 블라텐, 알프스 산맥의 빙하가 붕괴하는 재난이 발생했습니다.
00:06당시 빙하와 암석이 한 마을을 덮쳤고 90% 가까이 매몰됐습니다.
00:12주민 300여 명 가운데 실종자는 한 명이었습니다.
00:16인명피해가 커지지 않았던 건 스위스 정부가 붕괴 전부터 산과 빙하의 움직임을 감시해 이상징호를 포착하고 주민들을 미리 대피시켰기 때문입니다.
00:30사전에 소개령이 내려졌기 때문에, 사전 대피가 됐었기 때문이거든요.
00:35재난 자체를 막기 어렵더라도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00:40반면에 이번 네팔 대홍수 참사는 빙하 위험에 대한 사전 감시도 부족했고 기반 시설 역시 취약했던 걸로 보입니다.
00:49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는 기후재난의 위험을 세 가지 요소로 설명합니다.
00:55태풍이나 폭우, 빙하, 붕괴처럼 위험한 현상이 얼마나 발생하는지, 그 위험에 얼마나 많은 사람과 시설이 노출돼 있는지, 또 재난에 얼마나 취약한지입니다.
01:06조기경보와 대피 체계는 노출을 줄이고 튼튼한 기반 시설로 재난에 대한 취약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01:13문제는 이런 대응 능력에 국가별 격차가 크다는 겁니다.
01:38결국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의 차이가 피해를 가르고 또 다른 기후불평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01:45YTN 김민경입니다.
01:4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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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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