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부터는 제가 앉아서 전해드리겠습니다.
00:02이번에는 더 하나하나 뜯어봐야 할 이슈를 한번 제가 가져와 봤습니다.
00:06김종석의 왜? 오늘도 단연히 이겁니다.
00:12새벽의 왜? 오늘 검찰의 1차 발표를 토대로 장민아 씨 사건을 재구성할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00:24장민아 씨는 지난 5월 10일 숙소를 나서는 모습이 포착된 지 불과 수 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보이죠.
00:31그럼 장민아 씨는 어떻게 숨졌냐?
00:36세간의 의혹 중에 가장 큰 건 바로 야자수숲 그 자체입니다.
00:42사람이 없어요.
00:44사람이 없어요.
00:45가득해 다니는 사람은 해가 지는 방식을 못하잖아요.
00:49그러면 할 필요가 없지.
00:50무게가 지탱이 안 되잖아요. 솔직히 이해가 안 가서.
00:55이해 안 하는 거 맞아.
00:57우리들도 이해가 안 하는데.
00:59안 맞추고 싶어도 어디로 끌어가지고.
01:01이게 그거 엄청 가시가 세요.
01:05가시가 찍힌 나가가.
01:07집에 얼궂을 뻔해요.
01:08안 돼. 그 몸 줄을 어디다 오겠네.
01:13저희 오세정 기자가 야자수피 주변이 어떤지 이해를 돕기 위해서
01:19장민아 씨가 나갔을 그 시각 밤 10시 15분.
01:22그 펜션 숙소에서 야자수숲까지 똑같이 걸어봤습니다.
01:26이 갈림길을 비추는 가로등을 지나서 금세 이렇게 칠흑 같은 어둠이 펼쳐지고요.
01:31가로등에서 멀어지니까 걷고 있던 땅이 평평한지 패여 있는지조차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무척이나 캄캄합니다.
01:40불과 몇 미터 앞에 세워놓은 차량이나 사람도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워서
01:45휴대전화 플래시를 켜지 않고는 일반 성인도 걸어다니기가 꽤 꺼려집니다.
01:53그러니까 저 인적이 둠은 야자수팩 굳이 그 야밤에 장민아 씨가 찾아 들어가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02:03이게 쉽게 답득이 안 된다는 겁니다.
02:06그리고 야자수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2:09제 키가 178cm인데요.
02:13장미란 씨의 키는 저보다 정확히 20cm가 작은 158cm로 알려졌습니다.
02:19작은 키 장미란 씨가 어떻게 혼자 이 야자수에 사망 도구를 묶고 매달릴 수 있었던 걸까요?
02:29정확히는 이 야자수, 카나리아 야자수입니다.
02:33가시 부분이 많아서 손만 대도 아파서 접근이 쉽지가 않고요.
02:39게다가 가지도 쉽게 구부러져서 사람 무게를 쉽게 견디지 못하는데
02:44어떻게 스스로 목숨을 끊었냐.
02:47저렇게 쉽게 흔들리는데 말이죠.
02:49석연치가 않다는 겁니다.
02:52경찰에 따르면 장미란 씨의 신체 일부가 땅에 닿아 있는
02:57이른바 불완전 의사 상태로 발견이 됐다고 전해졌습니다.
03:03경찰은 일단 신체 일부가 바닥이나 벽에 닿은 상태에서도
03:07상태에서도 사람이 사망하는 사례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03:12그런데 두 번째 의혹 중엔 이런 것도 있습니다.
03:19그 문제의 A 경장이 실종자를 찾을 시도조차 하지 않고
03:22심지어 유족들에게는 잘 있다는 취지의 말과함과 동시에
03:26두 시간 만에 사건을 교통사고 사망으로 허위종결한 게
03:31아무리 봐도 아무리 따져봐도 납득이 안 되니까
03:34A 경장이 범인 아니냐.
03:36장미란 씨를 살해한 것 아니냐는 일부의 의혹 제기입니다.
03:42전화를 안 했는데 했다고 쓴 게 어떻게 실수죠?
03:46일하기 싫었던 건가요?
03:48안 들킬 줄 아셨어요?
03:50위에서 그렇게 하라는 지시가 있었던 겁니까?
03:52제가 다쳐요.
03:54유족복이 안 부끄러우세요?
03:56반성하십니까?
03:59오늘은 일단 경찰은 A 경장의 범죄 가능성이나
04:04장미란 씨와의 접점, 관계 이런 거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04:10현재까지 확인된 건 왔지만 아직 면밀하게 수사하고 있다
04:13이렇게 조심스럽게 밝혔습니다.
04:15실종 허위종결권과는 별개로
04:18A 경장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취지입니다.
04:22다만 A 경장의 휴대전화와 경찰서 유선전화 등의
04:28통화 내역을 분석한 결과예요.
04:30두 사람은 연락처조차 없었기 때문에
04:34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추정된다는 게
04:37현재까지의 경찰의 1차 조사 결과입니다.
04:41이런 경찰의 연이은 설명에도
04:44한 범죄심리전문가는 이런 주장도 합니다.
04:52그런데 당사자는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04:5549.99 대 51.11로 후자를 좀 저는 보고 싶습니다.
05:00발표를 보면서 조금 의문이 좀 많이 들었습니다.
05:03본인만이 그 행위를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05:05밑에 뭐 받침대도 없어요.
05:07사다리도 없는 상태에서 도대체 어떻게 했을까?
05:09가시에 찔리는 것을 감수하고
05:12끌어잡아 당겨서 묶은 다음에
05:15해야 되는데 그럼 이게 활처럼 휘게 됩니다.
05:18그러면 그게 어떻게 의사가 되죠? 라는 의문은
05:21수사 발표에는 답이 없었습니다.
05:23문제는 심리적으로도 마지막을 선택하는 분들은
05:26가장 편안한 장소를 선택합니다.
05:28한 번 인생을 정리할 수 있는 어떤 장면을 해요.
05:31그런데 저기가 저런댑니까?
05:34네. 실제 현장에서 장민환 씨가 작성한 유서 등이
05:38발견되지 않은 것도 의문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05:43그런데 실종 골든타임인 72시간.
05:47그 시간 안에 장민환 씨 행적을 밝히는 게
05:49이 사인을 정확하게 밝히는 수사의 첫 단추이지만요.
05:54최초 112 신고 녹취 기록도 삭제됐고
05:57118대다라는 CCTV 영상 역시 지금 남아있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06:01그러니까 세간의 억측과 루머까지 오늘 경찰의 1차 수사 결과 발표로
06:09단번에 잠재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