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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 전


[앵커]
매뉴얼을 어긴 것도 황당하지만 이 경찰관은 어떻게 그렇게 장 씨 실종 사건을 허위로 셀프 종결할 수 있었을까. 

매뉴얼 대로라면 상관의 승인이나 결재를 받아야 하지만 시스템으로는 결재를 받지 않고도 클릭 몇 번이면 일선 경찰관도 사건 종결이 가능했습니다.

성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실종자를 관리하는 경찰의 실종자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재구성한 화면입니다.

실종 사건을 접수 받은 담당 경찰관이 실종자와 신고자 정보를 직접 입력하고, 실종자를 찾았다고 판단하면 실종 해제 사유를 클릭해 입력합니다.

자진 귀가와 소재 발견, 변사, 교통사고 사망 등의 항목 중에서 종결 사유를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실종자 관련 특이사항은 별도로 추가 입력이 가능한데 A 경장은 지난 5월 장미란 씨 1차 실종 사건을 종결하면서 '교통사고 사망'을 선택했습니다. 

문제는 담당 경찰관이 허위로 종결 사유를 입력해도 상관이 승인하거나 확인하는 절차가 없다는 겁니다.

야간 당직자는 물론 동료들이 있는 낮 근무 중에도 담당자 홀로 종결 처리가 가능한데, 사망으로 처리되면 사건 자체가 삭제됩니다.

A 경장은 백골 시신으로 발견된 60대 남성 실종 사건을 종결 처리할 때도, 연락이 닿지 않는 실종자의 실종 상태를 해제하면서 그 사유로 '소재 발견', 연락이 닿았다고 허위 입력했지만 이후 검증 과정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상급자가 당당 경찰관의 입력 내용을 확인한 다음 종결 처리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정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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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매뉴얼 어긴 것도 황당하지만 이 경찰관은 어떻게 그렇게 장 씨의 실종사건을 호의로 셀프 종결할 수 있었을까.
00:09매뉴얼대로라면 상관의 승인이나 결제를 받아야 하지만 시스템으로는 결제받지 않고도 클릭 몇 번이면 일선 경찰관도 사건 종결이 가능했습니다.
00:19성혜란 기자입니다.
00:22실종자를 관리하는 경찰의 실종자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재구성한 화면입니다.
00:27실종 사건을 접수받은 담당 경찰관이 실종자와 신고자 정보를 직접 입력하고 실종자를 찾았다고 판단하면 실종 해제 사유를 클릭해 입력합니다.
00:40자진귀가와 소재발견, 변사, 교통사고 사망 등의 항목 중에서 종결 사유를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00:47실종자 관련 특이사항은 별도로 추가 입력이 가능한데 A 경장은 지난 5월 장미란 씨 1차 실종 사건을 종결하면서 교통사고 사망을 선택했습니다.
00:59문제는 담당 경찰관이 허위로 종결 사유를 입력해도 상관이 승인하거나 확인하는 절차가 없다는 겁니다.
01:06야간 당직자는 물론 동료들이 있는 낯근무 중에도 담당자 홀로 종결 처리가 가능한데 사망으로 처리되면 사건 자체가 삭제됩니다.
01:17A 경장은 백골 시신으로 발견된 60대 남성 실종 사건을 종결 처리할 때도 연락이 닿지 않는 실종자의 실종 상태를 해제하면서
01:25그 사유로 소재발견, 즉 연락이 닿았다고 허위 입력했지만 이후 검증 과정은 없었습니다.
01:33경찰은 앞으로 상급자가 담당 경찰관의 입력 내용을 확인한 다음 종결 처리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41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01:56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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