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검찰이 실종신고를 허위종결한 혐의로 구속된 부모경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00:05검찰은 허위종결 과정에서 상급자의 지휘감독이 없었고 실종사건 처리 시스템도 부실하게 작동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고재형 기자.
00:18네, 제주취재부모입니다.
00:20부경장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고요?
00:23네, 그렇습니다.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부경장을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00:28사건이 검찰에 넘어온 지 17일 만입니다.
00:31검찰은 이번 수사에서 부경장 개인의 허위종결뿐 아니라 경찰의 실종사건 처리 시스템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00:41상급자의 지휘감독이 없었고 범죄 관련성을 판단하는 합동심의도 단체 대화방에서 형식적으로 진행됐다는 겁니다.
00:50또 실종자 가족의 소재 파악 요청에도 제때 대응하지 않는 등 실종사건 처리 시스템이 부실하게 작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9부경장이 내부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 행사한 사실을 확인해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을 추가로 찾아냈습니다.
01:06112 신고 처리 시스템 등의 허위 내용을 입력한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법 위반 혐의로 추가했습니다.
01:13다만 위기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는 추가 확인이 필요해 기소 혐의에서 일단 빠졌습니다.
01:20검찰은 지난달 24일부터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준비해 왔었는데요.
01:25경찰의 실종사건 처리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제주 서부서 등을 이틀 동안 압수수색하고 경찰 내부 메신저 등을 확보해 상급자와 사건 내용을
01:35주고받았는지도 살펴봤습니다.
01:37검찰은 부경장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45부경장은 실종 신고 두 건을 허위 종결한 혐의로 구속됐고 지난 1일 검찰로 사건이 넘어갔는데요.
01:52허위 종결된 두 실종 사건의 피해자들은 각각 실종 104일과 5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1:59한편 경찰은 부경장과 함께 근무했던 경찰관 8명에 대해서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데요.
02:08제주 서부서 전 형사과장과 실종팀장, 팀원 등으로 현재 대기 발령 상태입니다.
02:13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고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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