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5아바마마 아침 문안을 올리러 왔사옵니다.
00:08밤사이 강령하셨사옵니까?
00:10누가 들라 하였느냐?
00:14소자 아바마마의 옥채가 염려되어...
00:17정용 과인의 옥채를 염려한다면
00:19내놈의 모습을 보이지 말았어야지.
00:23내 내놈만 보면 붕통이 터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00:26아바마마, 내가 세자라 하나 임시로 맡겨둔 자리일 뿐이다.
00:33과인의 허락 없이 다시는 저 문턱을 넘지 말라!
00:39광해군을 향한 선조의 경계심은 나날이 깊어져갔고
00:43선조는 사사건건 광해군을 질책하며 몰아세웠습니다.
00:57아무래도 영창대군은 세자로 세워야겠다.
01:02세자를 패하시겠다는 말씀이시옵니까?
01:06외론을 겪으면서 어쩔 수 없이 광해군을 세자로 세웠으나
01:10난 그 녀석이 영탄빡치가 않다.
01:14왕위는 마땅히 적정자가 이어받아야 하지 않겠느냐?
01:19영창대군이 세자가 되고
01:21선하께서 승하하시면 나는 어찌 된단 말인가?
01:26그게 정말이냐?
01:28나를 패하고 영창대군을 세자로 삼으신단 말이냐?
01:32예, 세자서.
01:42선조뿐만 아니라 광해군과도 내통한 김계시.
01:46광해군의 직위만이 자신의 권세를 이어갈 길이라 판단한 그녀는
01:51과연 어떤 결단을 내릴까요?
02:07전하께서 오늘 밤을 넘기지 못하실 거라 하옵니다.
02:11적통 영창대군이 보위에 오르면 모든 것을 잃게 될 김계시.
02:16그녀는 결국 섬뜩한 결단을 내립니다.
02:19이리 내거라.
02:20예, 마마.
02:5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2:52전하, 소인이 파천길에 만들어 올렸던 찹쌀구이떡을 기억하시옵니까?
03:00과연이 그것을 어찌 있겠느냐. 내 평생 먹어본 음식 중에 가장 달고 맛있는 음식이었다.
03:10본래 달고 맛 좋은 약밥을 지으려면 찹쌀을 깊이 불려 때를 기다려야 하는 법이옵니다.
03:17그렇지 아니하면 결코 온전한 약밥을 빚어낼 수 없사옵니다.
03:22과연 그렇구나.
03:43영창대군을 세자로 세우려 하셨거든. 더 오래 때를 기다리셨어야지요.
03:50그것이 바로 선하께서 승화하시는 이유이옵니다.
03:56연력 실기술에서는 선조의 죽음과 김계시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04:04개똥이, 즉 김계시는 선조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사람 됨이 흉악하고 교활하였다.
04:12약으로 선조를 시하는 참변 또한 그 손에서 나왔다.
04:18선조의 죽음으로 적자인 영창대군이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광해군이 즉위합니다.
04:27광해군의 곁에서 권세를 쥔 김계시.
04:33하지만 영창대군과 그의 어머니 임목대비의 존재는 여전히 김계시에게는 큰 위협이었습니다.
04:42광해군의 곁에서 권세를 기록 dire드릴게요.
04:44광해군은 여전히 김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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