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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 전


[앵커]
경남 거제는 기록적인 폭우가 할퀴고 간 지 일주일이 됐지만 복구작업은 맘같지 않습니다. 

빗물이 빠져나간 식물원은 진흙탕으로 변했고, 지역 축제들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홍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0월 섬꽃축제가 열릴 행사장은 뻘밭으로 변했습니다.

며칠째 진흙을 퍼내고 닦아내도 끝이 없습니다.

[하미령 / 자원봉사자]
"오늘 와서 보니까 너무너무 오늘까지도 비참하다는 거를 절실히 느꼈고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섬꽃축제는 결국 취소됐습니다.

[김성현 / 거제시 농업지원과장]
"빨리 복구를 해서 내년에 좀 더 나은 축제를 개최하는 게 낫지 않겠나 싶어서 저희들도 축제를 취소하고 지금 복구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축제장을 꾸밀 국화 20만 송이 가운데 10만 송이가 폭우로 유실됐습니다.

"축제에 쓸 국화를 키우던 이 유리온실에는 2미터 넘게 물이 차올랐는데요. 

흙탕물을 뒤집어쓴 식물들은 모두 죽어버렸습니다.

바로 옆 국내 최대 돔형 온실도 물을 빼내는 데만 사흘이 걸렸습니다. 

전기 설비 등도 고장 나 언제 다시 운영될지 알 수 없습니다.

포도 송이송이마다 온통 진흙입니다.

다음 달 이곳 농가들이 열 포도축제도 결국 무산됐습니다.

[이형철 / 포도 재배 농민]
"여기가 1m 80cm인데 여기까지 물이 차 있었거든요. 포도는 24시간 동안 잠겨있었습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거제 시민의 날 행사도 전면 취소되면서 지역관광산업도 사실상 초토화됐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취재: 김덕룡
영상편집: 박선욱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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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남 거제는 기록적인 폭우가 핥히고 간 지 일주일이 됐지만 복구 작업은 마음같지 않습니다.
00:07빗물이 빠져나간 식물원은 진흙탕으로 변했고 지역 축제들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00:13홍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710월 선꽃 축제가 열릴 행사장은 뻘밭으로 변했습니다.
00:22며칠째 진흙을 퍼내고 닦아내도 끝이 없습니다.
00:31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섬꽃축제는 결국 취소됐습니다.
00:47축제장을 꾸밀 국화 20만 송이 가운데 10만 송이가 폭우로 유실됐습니다.
00:53축제에 쓸 국화를 키우던 이 유료현실에는 2미터 넘게 물이 차올랐는데요.
00:57흙탕물을 뒤집어 쓴 식문들은 모두 죽어버렸습니다.
01:03바로 옆 국내 최대 도명 온실도 물을 빼내는 데만 사흘이 걸렸습니다.
01:08전기 설비 등도 고장나 언제 다시 운영될지 알 수 없습니다.
01:13포도 송이송이마다 온통 지르기입니다.
01:16다음 달 이곳 농가들 이열 포도축제도 결국 무산됐습니다.
01:30전국해양스포츠재전 거제 시민의 날 행사도 전면 취소되면서 지역관광산업도 사실상 초토화됐습니다.
01:38채널A 뉴스 홍준우입니다.
01:50다음 달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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