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남에서는 수해 복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00:03휴일에도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00:08임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2대형 온실이 뻘밭으로 변했습니다.
00:15여기저기 집규류가 나뒹굽니다.
00:17거제 섬꽃축제 행사를 위해 국화를 키우던 대형 온실이 침수 피해를 본 겁니다.
00:23침수의 흔적이 당시 이곳에 물이 얼마나 들어찼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00:27이번 호우로 11만 제곱미터 규모 거제 섬꽃축제 행사장 전체가 잠겼는데 추정 피해 금액만 200억 원 정도.
00:37오는 10월 30일부터 열흘 동안 개최할 예정이었던 거제 섬꽃축제도 열지 못하게 됐습니다.
00:43지난해 11월부터 축제를 준비했던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만 겁니다.
00:57거짓어내려고 노력들을 많이 하셨고 앉아서 우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01:03지역관광 명소가 수혜로 큰 피해를 보자 자원봉사자들이 나섰습니다.
01:09굴착기로 투사를 치우고 흙 범벅인 화분을 밖으로 빼냅니다.
01:13폭염특보 속 무더운 날씨도 자원봉사의 열기를 이겨내진 못합니다.
01:17땀도 너무 많이 나고 팔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이러는데 그래도 저희들이 손을 한 손에서 모은 게 뿌듯하고
01:25또 이게 재난지역에 우리들의 힘을 모은 그게 큰 도움이 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01:33일손이 부족한 농가에도 자원봉사의 손길이 닿고 있습니다.
01:37포도하우스 바닥에 쌓인 흙을 사부러 걷어내 나무에 숨통을 틔워줍니다.
01:42예상치 못한 피해를 본 농민도 일상회복의 희망을 품어봅니다.
01:47길이 얼마나 멉니까? 천리길을 와가지고 우리를 도와주려고 이렇게 애쓰고 힘들게 땀을 흘리면서 하는데
01:55우리가 열심히 노력해가지고 농사 잘 지어가지고 보답할 때가 있겠지요. 보답해야지.
02:02이런 가운데 지자체는 중장비를 동원해 대형 폐기물을 치우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상 방역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02:11거제와 통영 지역에서 수해가 발생한 지도 어느덧 일주일.
02:14각계각층에서 팔을 걷어붙이면서 수해 복구에도 점차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02:20YTN 이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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