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에는 오늘 하루 집중 조명을 받은 단 한 장의 사진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00:05첫 번째 샷입니다. 누굴까요?
00:10누군데 자리가 비어있습니다. 명패에는 김태규라고 써있고요.
00:16내가 피감기관냐?
00:18이 운영위 국정감사장에 놓인 바로 김태규 의원의 명패인데요.
00:22청와대 국정감사가 김태규 의원의 내란 옹호 발언을 두고 고성과 막말을 주고받으며 파행을 했습니다.
00:34내란을 옹호하는 인사가 우리 운영위에 소속돼서 질의하는 걸 인정할 수 없다.
00:39김태규 의원을 가리키며 한병도 운영위원장이 이런 말을 합니다.
00:45오늘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버젓이 국정감사장에 김태규 의원의 명패를 내걸고 있습니다.
00:52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김태규 의원을 운영위에서 즉시 사임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01:00안녕.
01:04내란 자들을 인정하지 않는데 어떻게 같이 합니까? 명패 빼주십시오, 의원장님.
01:09명패 빼시고 사보임 마세요.
01:11인정합시다.
01:13다 내란 부정하는 겁니까?
01:16일을 어렵게 가는 것이 부족해요.
01:17아니 국민의힘에서 우리랑 상관없다. 우리는 내란 부정 안 한다고 선언만 해주면 회의 진행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01:25그런데 그걸로 그냥 가만히 있다가 김태규 의원을 옹호하니까 회의가 안 되는 거 아니에요.
01:28김태규 의원의 전두환, 윤석열, 내란도 아니라는 이런 망언, 그리고 운영위원회 참석 문제 명패를 두고 하는 문제는
01:39그 위원장도 똑같이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01:43그렇기 때문에 양당 간사님께서는 이 문제 관련해서 협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01:51며칠 전 비슷한 사례가 있었죠.
01:54민주당의 제처 간 강행 처리로 과방기 국감장에서 퇴장 조치가 됐던 이진숙 의원이 동시에 떠오르기도 합니다.
02:02이진숙 의원은 그 이후에 헌법재판소가 그 제처 간의 효력 정지, 가처분을 일부 받아주면서 복귀를 한 바 있는데요.
02:11앞서 빈자리였던, 명패만 있었던 김태규 의원, 오후에는 국정감사장에 나왔습니다.
02:17그러면서 아니 내가 피감기관이냐? 사과를 거부합니다.
02:23오늘 이 자리는 피감기관이 제가 아닙니다.
02:30청와대가 피감기관이고 저는 피감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그분에 대해서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고요.
02:37울산 남구갑 주민들께서 선출해 주신 국회의원입니다.
02:42헌법 부정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02:45사과를 전제로 신상 발언을 하기로 했잖아요.
02:48사과하세요.
02:49위원장님.
02:51마이크 꺼내주세요.
02:52지금 무슨 선생님이 하시는 거예요?
02:55비이성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는 하시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03:00이성적이고 야만적인 것은요.
03:03이미 의원님이 말씀하신 5.18 관련된 발언이 야만적인 것입니다.
03:09사과를 전제로 신상 발언을 듣겠다고 했으니까요.
03:12그것이 아니고 계속 이런 말씀이면
03:14오히려 그걸 이유로 해서
03:17저희 당에 대해서
03:19이거야말로 다수당의 뱅코가 되시는 겁니다.
03:23제가 신상 발언을 맞출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 게
03:26승수박사님, 국민의힘에서
03:28이힘이 되는 겁니까?
03:29이거는 결국
03:31청와대의 신호치라고
03:33청와대 당장에서
03:35이힘을 계속 상승을 짜고
03:37주신 겁니다.
03:38하시겠습니다.
03:39퇴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03:41국정감사를 잘하고 진행하고 있었는데
03:44갑자기 참석하셔서 이렇게 된 겁니다.
03:47김태규 의원님 퇴정해 주십시오.
03:491차 경고하겠습니다.
03:51김태규 의원은 국계법 제145조 1항에 따라 경고합니다.
03:56회의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동을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04:01제가 오늘 저 장면
04:03더 덧붙일 말은 없는 것 같습니다.
04:06이번 국감
04:08쇼츠 국감이라는 오명만 남게 된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