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지난 5월 제주에서 실종됐던 장미란 씨.
00:08이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3개월, 정확히 101일 만에 발견됐습니다.
00:16가까운데 살고 계시는 제주 시민들 등의 발언을 준비했습니다.
00:20들어보시죠.
00:23지금 어제 같은 경우에는 헬기도 뜨고, 그리고 오늘도 지금 경찰 분들 아침부터 계시더라고요.
00:30방파작 쪽에 한 3일째 계속 경찰 분들 왔다 갔다 하시고.
00:41아니, 오늘 좀 인간은 별로 인간은 거의 아시잖아요.
00:45근데 거기 그 맞은편에 조금 더 지나서 크게 나가는 쪽에만 집이 있지.
01:06안타깝게도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오늘 발견됐습니다.
01:10지난 5월 12일에 집을 나갔던, 장기 투숙하고 있던 제주의 숙소를 나섰던 이 장미란 씨.
01:18사실 한림항에서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포착되면서 이 인근에서 있지 않을까라고 추정을 했었는데.
01:27오늘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곳은 한림읍의 소재, 이 야자수 농장에 있는 숲, 야자숲이었습니다.
01:35거리가요, 이현정 의원님.
01:381km밖에 안 떨어져 있습니다.
01:40바로 인근에서 발견이 된 거예요.
01:42사실 이 사건은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세계적으로 CCTV가 정말 잘 촘촘하게 있는 나라입니다.
01:49그러면 처음에 이 야경정이 실종 신고를 받았을 때 제대로 사건을 처리했다고 그러면
01:56이 장미란 씨의 추적들을 쭉 해서 충분히 아마 발견할 수 있었을 텐데
02:02지금 그걸 안 하는 바람에 3개월이 지난 다음에 이제서야 발견을 했고
02:06그것도 그냥 바로 인근 거리에서 있다는 게 이제 발견이 됐습니다.
02:101km면 걸어서 한 10분 밖에 안 걸리잖아요.
02:12그렇죠. 바로 인근에서 있었다는 것인데
02:14그때 많이 동원된 경찰력이나 이런 등등을 보면 좀 허탈하게 이를 때가 없습니다.
02:19제대로 한 명이 사건을 처리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엄청난 인력들이 지금 소비가 된 거 아니겠습니까?
02:25지금 뭐 하여튼 사인 자체는 아직까지 밝혀줘 봐야겠지만
02:28이 사인 자체도 보면 당시에 쭉 사람만 추정할 수 있었다면
02:33요즘은 또 차량들이요, 대부분 블랙박스가 있기 때문에
02:36당시에 예를 들어서 제대로 수사만 이루어졌다고 그러면
02:39블랙박스만 추적해도 어느 지점에 있을 때
02:42그거를 제한하고 거기에다가 집중적으로 수색을 할 수 있을 텐데
02:473개월이라는 시간이 해서 다 지워지고
02:50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된 것 같습니다.
02:53네, 영 교수님.
02:54그러니까 이게 앞서 말씀드렸지만
02:56한리망에서 휴대전화 신호가 있다 보니까
02:59여기만 집중적으로 수색을 했던 모양이에요?
03:03네, 맞습니다.
03:03그래도 이 동선이 이렇게 있으면 여러 군데를 같이 찾아봤으면
03:07찾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03:09네, 맞습니다.
03:10보통 우리가 실종자의 골든타임을 48시간으로 보거든요.
03:15그러니까 약 이틀 내로 실종자를 찾아내야 된다는 건데
03:18사실 지금 장비란 씨 같은 경우는 고위험군으로 판단이 돼요.
03:22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초기 수사 단계에서부터
03:26일단 해당 A 경장이 이 사건 자체를 사실 묵살했기 때문에
03:32사실 뭉갰다고 볼 수가 있죠.
03:34뭉갰기 때문에 이 사건 자체 수색팀이 있었거든요.
03:38분명히 수색팀이 있었고 수색을 하고 있었는데
03:40지금 실종자하고 연락이 됐다라고 처음에 거짓말을 합니다.
03:44남자친구가 신고했을 때 거짓말을 했고
03:46그래서 지금 여기 실종자 수색팀들이 다 철수를 해보여요.
03:50그러니까 여기서 찾을 수 있던 골든타임 내에서 찾지 못했던 그런 결과가
03:55이어졌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03:57그래서 지금 이 사건은 사실은 우리나라의 성인 실종자 시스템의 문제점을 확연하게 보여준 사건이었다고 볼 수 있죠.
04:07장비란 씨가 발견된 장비란 씨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 인근의 주민들은 어떤 생각일까요?
04:15불어보시죠.
04:16난 어저께 놀아도 그 큰 놀이를 생각 안 안 했지.
04:19그 바다 옆에 고구마 씌웠어요.
04:21아니, 그저께는 그래로 못 봤지.
04:23그 얘기는 없죠.
04:25그 얘기는 없죠.
04:28영 교수님, 보면 이 한림읍 야자수 농장, 야자수가 굉장히 높게 자라 있으니까
04:35안에서 누군가를 찾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04:39농로 옆 수풀이었고 사람이 드물었고요.
04:42가로동도 없었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이 일대는 생각을 아예 안 했던 건 아닙니까?
04:48일단은 보통은 생활 반응을 추적을 하거든요.
04:51그래서 마지막 생활 반응이 어디서 나타났는지
04:54보통 휴대폰 사용 내역이라든지 GPS 또는 신용카드 결제 내역이라든지
04:59이런 것들을 추적을 합니다.
05:01그런데 추적 당시에 동선에서 만약에 끊겼다고 하면
05:05이 수색 반경을 넓혀야 돼요.
05:07그래서 인근 지역에서 2km, 5km, 10km 이런 식으로 반경을 넓히거든요.
05:12그런데 보통 보면 어떤 극단적인 의도를 갖고 있는 그런 경우들도 있어요,
05:17실종된 경우에.
05:18그런 경우는 빨리 좀 찾아내야 됩니다.
05:20그러면 보통은 개방된 장소, 사람들이 많은 장소보다는 오히려 좀 의습한 장소
05:27이런 쪽으로 가는 경우가 더 많아요.
05:29그러다 보니까 지금 우리나라 실종자 수색 그런 기법이 떨어지는 건 아닌데
05:35지금 이거는 처음부터 사실 실종자에 아까 말했듯이 동선을 좀 넓혀서 찾았으면
05:40분명히 어느 지점에서 분명히 겹치는 부분이 나오거든요.
05:44이 실종자가 어디 있을 것이라고 추정이 가능한데
05:46이런 부분에서 분명히 지금 마지막으로 장미란 씨가 발견됐던 그 지점도
05:52우리가 놓치고 경찰이 지금 놓치고 가지 않았나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05:56장미란 씨 시신으로 지금 추정하고 있는 이유는 실종 당일날 입고 나갔던 옷과 같은 옷을 입고 있었고
06:07휴대전화, 팔찌 등도 같이 시신과 함께 발견이 됐기 때문에
06:12이 시신이 장미란 씨로 지금 추정이 되고 있는 겁니다.
06:16이 장미란 씨 사건은 3개월 전 남자친구의 실종 신고로 알려지게 됐죠.
06:24그 이후에 제대로 수색이 이루어지지 않았었는데 남자친구의 목소리 확인하시죠.
06:46잘 있는 줄 알았죠, 저는. 기사 보고 지금 이 상황을 이제 인지하게 된 거예요.
06:53하루 종일 울면서 너무 화가 나고 한 발이 떨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랬는데
06:57그때 그 거짓말만 안 했으면 이렇게까지 될 상황이 아니었다고 저는 판단 생각이 들거든요.
07:05그게 경찰한테는 지금 제일 원망스럽죠.
07:115월 12일부터 13일로 추정이 됩니다.
07:14장미란 씨가 숙소에 나선 후 실종이 됐고 15일, 2, 3일 뒤에 남자친구가 최초로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07:20그런데 그 경찰, A 경장이 장미란 씨와 연락이 됐다.
07:26그런데 누구에게도 위치를 알려주고 싶지 않아 한다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07:33연락이 됐구나. 위치를 안 알리고 싶어 해.
07:35그럼 좀 심적으로 나하고 연락을 좀 끊고 싶은가?
07:39그래도 괜찮은가 보지라고 하고 마음의 안심을 했는데 그렇지 않았던 거죠.
07:44제주시 한림망 인근에서 휴대전화가 꺼진 게 16일.
07:47이때 껐는지 아니면 배터리가 다 닳아서 이때야 꺼진 건지는 확인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07:53그리고 지난달 19일, 벌써 두 달이 지난 지난달 19일날 장 씨의 친척이 서울에서 다시 실종 신고를 했고 재수사에 돌입하게 됩니다.
08:04그런데 이때 이미 장 씨와 연락이 됐고 위치를 안 알리고 싶어 했다는 이 얘기가 포함이 돼 있었기 때문에 경찰은 살아있나
08:13보다라고 하고 재수사도 제대로 안 했던 것 같아요.
08:15부장님, 변호사님.
08:16그렇죠. 그래서 우리 범죄 사건에서도 진범이 오히려 제보자인 척하면서 허위로 제보해서 수사 혼선 주는 경우만 보셨을 텐데 거의 그런 상황이
08:25벌어진 겁니다.
08:25그래서 저거는 허위 정보를 입력해서 자신의 일을 안 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수색에 대해서도 방해를 했거든요.
08:32그런 거네요.
08:32결국은 지금 온갖 인력들이 파악돼서 굉장히 어렵게 찾았는데 만약에 저 골든타임 때 허위 정보 입력 안 하고 바로 수색을 했으면
08:40기지구 위치 정보랑 CCTV 추적을 통해서 그 며칠 사이에 바로 찾았을 겁니다.
08:44그러니까 지금 여러 가지로 가족들에게는 더 마음의 상처를 준 것이죠.
08:49왜냐하면 이미 어떻게 잘못됐을 수도 있는데 살아있다고 생각하면 내가 뭔가 잘못해가지고 안 오고 있나?
08:55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나?
08:56굉장히 엉뚱한 데서 문제를 찾게끔 만들고 혼선을 줬던 것이기 때문에 A 경장의 죄는 죄질이 너무 높습니다.
09:03그리고 또 이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이 견제받지 않음으로 인해서 벌어진 일이라는 걸 지적할 수밖에 없는 게
09:10A 경장이 단독으로 해제할 수 있는 거 이거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09:14허위 정보를 입력했기 때문에 재신고를 했을 때 통화됐다는데 뭘 신고하냐고 해서 제주도에서는 안 받아줬어요.
09:20그래서 서울에 신고를 했을 뿐만 아니라 이때 직무유기로 입건을 하면서 이게 재수사가 돼서 형사사건화가 됐었거든요.
09:29과거 같았으면 검찰에 신고할 수도 있었고 검찰이 경찰에 대해 직무유기로 수사할 수도 있었겠죠.
09:34그런데 경찰에서는 안 받아줘요라고 한마디로 그냥 튕겨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09:38견제받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이런 국민의 피해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도 이 사건은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09:45영수님, 어쨌든 사망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9:50부검이 필요할 수도 있고요.
09:53일단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요.
09:58사고사인지 아니면 극단적 선택인지는 조사를 해봐야겠습니다.
10:01그런 것들은 어떻게 조사를 할 수가 있습니까?
10:03일단은 타살 혐의점을 가장 먼저 봅니다.
10:05그래서 타살 혐의점이라고 하는 것은 몸에 자상이 있는지 또는 여러 공격 형태가 있는지 이런 것들을 보게 되는데
10:13경찰에서 지금 장미란 씨가 발견된 이후에 바로 직후에 밝힌 내용으로는 범죄 혐의점이 없다라고 단언을 했거든요.
10:21그렇다면 이제 범죄가 아닌 다른 가능성이 높다라는 얘기죠.
10:25그러니까 예를 들어 극단적 선택을 했다든지 아니면 실촉사 같은 사고사일 수도 있고 그래서 이 두 가지 가능성 중에서
10:32어떤 것인지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아마 경찰에서 조사 결과를 추후에 밝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0:40수색이 좀 빨랐다면 혹시 이 장미란 씨를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10:47그러니까 지금 여기에 변호사님 말씀하셨지만 분명히 이제 휴대폰 동선, GPS 동선이라든지 그다음에 금융결제내역이라든지
10:58그다음에 제일 중요한 건 CCTV의 동선들이거든요.
11:01제주도도 최근에 CCTV가 굉장히 많습니다.
11:03그래서 여기 인근에만 해도 118대 CCTV 중에서 111대가 이제 방법용 CCTV였어요.
11:12그러면 이 CCTV 동선만 따라갔다라고 하면 즉 바로 지금 장미란 씨의 지금 실종 상황에서 바로 추적을 하고 수색을 했다라면 이
11:22동선을 추적하고요.
11:23그랬다면 분명히 장미란 씨를 발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
11:28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타국 어느 나라, 선진국 어느 나라에 비해서도 CCTV가 굉장히 많이 지금 장착이 되어 있고 부착되어 있는 그런
11:36나라이거든요.
11:36그러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서 또 추가적으로 A 경장이 여기에 지금 실종자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조작했고 종결했고 또 여기에 수색팀마저 철수하게끔 만든
11:49그런 여러 가지 그런 정황들이 결국은 이런 사건이 지금 이렇게 지금 발전해버리는 그런 상황이 되어버린 거죠.
11:59그리고 덧붙이고 싶은 얘기는 경찰이 이미 사망한 상태였기 때문에 A 경장의 그런 행위가 관련이 크게 없을 수 있다고 해서 자신의
12:08잘못을 낮추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12:10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게 일단 생존 당시에 발견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점에서도 문제가 있고
12:16두 번째로는 설령 사망했더라도 그때 발견해서 가족에게 인계했을 때랑 지금이랑 시신의 상태가 다릅니다.
12:23가족들에게 안전하게 그리고 온전한 상태로 돌려주는 게 경찰의 의무인데 어떤 면에서도 변명할 수 없고 죄질은 굉장히 높은 사건입니다.
12:31그렇군요.
12:32그렇죠.
12:32subscr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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