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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반인 수준의 상식을 요구한다?
K-콘텐츠 시청까지 섭렵한 남파공작원

#이제만나러갑니다 #김부장 #이시연 #함인준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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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럼 이제 현실판 김부장이 되기 위한 모든 조건을 통과한 건가요. 아직 가장 중요한 한 가지 훈련 과정이 남았습니다.
00:07영화에서 조차 다루기 힘들었던 굉장히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훈련 과정이고 제 생각엔 이 훈련을 거쳐야 비로소
00:16난파공작원으로 완성될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훈련 과정 같은데 바로 적구화 교육입니다.
00:22적구라는 것은 이 적의 구역 즉 대한민국을 의미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키오스크 어떻게 쓸 겁니다.
00:30두 번째로 대중교통 어떻게 쓸 거예요. 스마트폰 북한에서 생전 써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00:36스마트폰 어떻게 쓸 거예요. 그리고 줄임말 갤럭시 워치 어떻게 쓸 거예요.
00:42그렇죠. 적구와 교육할 게 너무 많을 것 같아요. 저도 이제 한국에 딱 왔을 때 저희는 미리 하나원에서 미리 다 배우거든요.
00:49통장 이런 것들을 또 어떻게 사용할 것이며 전철은 또 어떻게 갈아타고 이런 것도 배우는데
00:55근데 이게 실제로 부딪히기 전까지는 이게 현실이 아니기 때문에 배워도 실감이 안 나고
01:02이게 무슨 무슨 말이지 갈아탄다고 환승하라 하는데 환승이라는 말은 못하자라는 게 있고
01:07그렇거든요. 근데 어떻게 그게 배워서 그냥 배운다고 이게 보지 않고 배운다고 될까?
01:13그러면 이제 대한민국 남측 사람처럼 보여야 되는 거 아닙니까? 또 그런 훈련이 있어요.
01:19그게 그 적구와 훈련인데요. 그 적구와 훈련의 그 강사들은 한국 사람들이에요. 여기서 월북 그러니까 자진 월북하거나 아니면 납치되거나
01:30저를 가르쳤던 분은 고등학교 출신의 외국어 대학교 출신이에요.
01:36완전 엘리트네.
01:37네 완전 엘리트고 그래가지고 저희한테 서울말을 가르쳐 주는데 이 말이라고 하는 거는 외국어 배우는 거랑 똑같아요.
01:45그렇죠. 맞아요. 나중에 제가 좀 후회했는데 차라리 그때 영어나 배울 거야.
01:51서울말을 배우는데 그 서울말 교제가 있어요.
01:57이 강사들이 만든 거예요. 거기에 여러 가지 그 주제들을 다 넣어가지고
02:02예를 들면 뭐 전철 이용하는 방법 개찰구 통과하는 방법 그다음에 병원 이용하는 방법
02:10여기에서 대한민국의 일반인들이 먹고 있고 쓰고 사는 그 모든 일상생활을 다 할 수 있게끔 그 교제에 다 돼 있어요.
02:20그걸 가지고 외국어 배우듯이 뭐 나는 갑니다. 그러면 나는 갑니다. 따라하고
02:26그다음에 녹음하고 들어보고 이거 잘못됐다고 지적해주면 또 다시 연습하고
02:31그다음에 그 보조교제로 활용되는 게 한국의 드라마 그다음에 뉴스.
02:38그다음에 뭐 오락프로들 다 봅니다. 그때 저희한테 요구했던 게 뭐냐면
02:43대한민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일반인이 갖고 있는 상식을 가져라.
02:49그때 좀 흥미있던 게 있었던 게 뭐냐면 북한에는 야구가 없기 때문에 야구 룬을 모르지 않습니까.
02:57그리고 TV에다가 야구 경기하는 것은 전부 게임하는 걸 갖다가 다 틀어놓고 강사가 옆에서 가르치는 거예요.
03:06야 저거는 볼이고 볼일 땐 어떻게 하고 스트라이킹은 뭐고
03:10쫙 가르치는 거예요. 가르쳐가지고 룰을 가르쳐주니까 야구가 되게 재미있더라고요.
03:16야구만 봤어요. 야구 보러 가야 되겠다.
03:20이건 진짜 새로운 얘기네요.
03:22그러면 반대로 HID 요원들도 북한 말과 생활을 좀 배웠나요?
03:27네. 저희도 근데 이게 참 재미있는 게 우리 방금 김동식 박사께서 하신 말씀에 적과 교육은 남한 사회의 전반적인 걸 다
03:38배우고 하시잖아요.
03:39근데 저희는 그게 아니죠. 저희는 저희는 인민군에 대한 걸 합니다.
03:45인민군 예를 들어서 인민군 검문소를 지나다가 검문을 받았을 때 회피하는 요령 말을 어떻게 해야 되고
03:51그러면 그때 제 기억으로 남는 건 여기 인민군 복장 보면 여기 이렇게 주머니 윗뚜껑이 있습니다.
03:57이렇게 이렇게 들어보면 여기 소속이 여기 적혀 있거든요.
04:01그런 거 다 이렇게 주기 해가지고 만들고
04:04인민군에 대한 것도 제식 훈련 같은 거 이런 것들을 줄을 하지 우린 사회에 들어가는 그런 교육은 또 안 했습니다.
04:11좀 다르죠 그게?
04:14오히려 뛰고 먹고 쏘고 던지고 뛰고 먹고 쏘고 던지고
04:19세트도 만들어 놨습니까?
04:21똑같이 있죠. 한 600고지 정도 되는데 휴전선하고 똑같이 장염을 해놨는데
04:27어느 에피소드가 있었냐면 미군 헬기 조종사가 이게 쭉 날라 들어가다가
04:33딱 보니까 휴전선이 보이잖아요.
04:36그래서 킥업을 하고 기술을 돌려가지고 무전으로 하면서
04:41여기 어떻게 우리가 여기까지 왔는가 했는데
04:43나중에 보니까 우리 훈련장이었어요.
04:45너무 똑같아서?
04:46근데 휴전선을 넘어온 줄 알고
04:47얼마나 놀랐을까?
04:50놀랬죠.
04:50놀랬겠네요.
04:51호민수 선생님도 북한말 배우셨습니까?
04:53배우긴 배우는데 간단한 단어
04:57쉽게 말해서 주민들하고 민간인들하고 대화할 수 있는 그런 단계가 아니라
05:03가다가 임무 수행 중 어떤 검문을 당하는데 거기 임기응변으로 헤쳐나가야 되는
05:11그 정도의 단어를 습득하고 외우는데
05:14노트가 있어요.
05:15노트가.
05:16단어장.
05:17그러니까 영어 단어장처럼
05:32단어장.
05:33막기 간다는 건 유사시에는 북한군이 이렇게 올라가시는 거예요.
05:37저희 같은 경우는 임무는 어쨌든 북한군의 복장을 하고 올라가야 되니까.
05:43그거 많이 까먹으셨죠?
05:45북한 말.
05:46많이 까먹었죠.
05:48과거로 거슬러 올라가고 있습니다.
05:50여기로 오시면 하나 둘.
05:52이거 어떻게 오셨습니까?
05:55동무 내래 그 보이부 소속인데
05:57보이브 소속인데
05:58땡!
06:00땡!
06:02땡!
06:02하루 잡힙니다.
06:03보이브 소속인데
06:05보이브 소속인데
06:06보이브 소속 어디입니까?
06:08내가 어떻게 하는 거야?
06:11내가 어떻게 하는 거야?
06:12내가 어떻게 하는 거야?
06:14이거 군인들은 내래 이런 걸 안 해요?
06:16군인 영어가 따로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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