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두 명이고요. 여성분은 오늘 마사지랑 셋이 다 받으시려고 하는데 여기서 결제해야 될까요?
00:05아, 네. 여기서 결제하겠습니다.
00:06아, 네.
00:06할인 10만 원이시면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
00:09아, 네.
00:09네, 감사합니다.
00:11먼저 가요.
00:12형 입장에서도 제가 엄마 잘 챙기니까 오히려 저희 숨을 많이 덜 수도 있는 거고.
00:17아들이 엄마랑 사우나도 같이 다니고 어머니한테 잘하긴 잘하네.
00:23건물주 어머니 덕분에 편하게 놀고 먹는데 저 정도는 해야죠.
00:26저 친자식도 아닌데 완전 인생 역전이잖아요.
00:31그렇게는 그랬지?
00:33저는 의뢰인 마음이 이해돼요.
00:36저라도 충분히 의심할 것 같아요.
00:40어?
00:43왜 다시 나왔지?
00:45어디 가려나 본데요?
00:47들어가보자.
01:00자, 지금 뭐 약간...
01:02어디 가?
01:03어디 들어가네요?
01:05오빠!
01:07아, 진짜 보고 싶어 죽는 줄.
01:09내가 더 먹고 싶었어.
01:11빨리 들어와. 우리 시간 없어.
01:14괜찮아.
01:14오늘은 시간 좀 벌었지.
01:16진짜?
01:17응.
01:17그럼 오늘은 몇 번까지 가능한데?
01:20아, 다섯 번?
01:23진짜?
01:24뭐야?
01:25대단해.
01:26대단해.
01:27대단해.
01:27대단해.
01:28있네, 애인이.
01:28아, 있네.
01:30뭐야?
01:30뭐야?
01:31뭐야?
01:31뭐지?
01:33의자친구인가?
01:39아...
01:42아...
01:43아...
01:43아...
01:43아...
01:44보관에 계세요.
01:45아...
01:46어?
01:48가지.
01:50알겠어요.
01:52가.
01:53잘 가.
01:56대단해.
01:57중간에 여자를 만나요.
02:03그리고 엄마 이제 끝날 때 찍는 데서 다시 오고.
02:07대체 왜 시동생은 이렇게까지 주도 면밀하게 어머니의 눈을 피해 의문의 여자를 만나는 걸까?
02:15지간은 엄청...
02:16어, 그러네.
02:17그러니까 여자친구의 존재를 엄마한테 밝힐 수도 있는데.
02:21제가 그래서 다시 한 번 또 들어가는 거죠.
02:24엄마랑...
02:25또 엄마랑 결국은?
02:26결국은 또...
02:27엄마랑 그거다?
02:28근데...
02:28엄마, 나 여자친구 잠깐 만나고 올게요.
02:30해도 되잖아요.
02:31근데...
02:31그렇지.
02:32저걸 숨긴다는 거는 엄마이기 전에 뭐...
02:35여자다?
02:36다른...
02:37아까는 제가 엄마 의심해서 막 힘들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02:41더워가지고 약간 오락가락했기 때문에.
02:43아, 덥네요.
02:44진짜 오락가락하고 있네.
02:45근데 그렇다면 엄마도 변태예요.
02:48밖에 아들처럼 생겨가지고 애를 데리고 왔는데 아이한테 사랑을 느낀다?
02:53그럼 엄마도 변태예요.
02:54그래서 엄마도 같이 돈에 끌고 가는 거고.
02:55아, 그래서 미친 사랑이다?
02:57엄마도 미쳤고.
02:58자, 정하씨.
02:58정하씨 어떻게 생각하세요?
02:59왜냐면 왜 어디 간 걸 숨기고 같은 호텔에서 엄마는 사우나하고 관리받고 있을 때 내가 여자랑 같이 큰일을 벌일까요?
03:07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자꾸 머릿속에서 드는 생각은 이번엔 아들이다.
03:11아...
03:11큰아들이.
03:12어?
03:13큰아들이 저 남자를 고용했어요.
03:15고용해요?
03:16큰아들이?
03:16큰아들이.
03:17이번에는 큰아들로.
03:18미리 재산 땡길려고 뭐예요?
03:20미리 엄마도 유혹하라고 시키고.
03:22큰아들이?
03:23응.
03:24왜 그랬지?
03:25자기 재산이 날라가는 건데?
03:28그쵸?
03:29박정하씨가, 박정하씨가 약간 그 재무쪽은 아예 모르네.
03:33그러니까요.
03:34제가 세상을 정말 아름답게만 보는 버릇이 있거든요.
03:38그래서 저희 남편이 진짜 너는 어디다 내놔도 너무 너무 불안하다고 그러세요.
03:44어디다 내놔도 걱정된다고.
03:47좋습니다.
03:48자, 의문의 여자를 왜 만날까.
03:50참 신기하네요.
03:53시동생분이 어머님이랑 호텔 사우나에 다녀오고 계시는 건 알고 계시죠?
03:58네.
03:59운동 마치고 같이 사우나 다니시는 거 알아요.
04:02근데 어머님께서 사우나에 계시는 동안 시동생분이 호텔 객실로 올라가서 여자를 만나시더라고요.
04:13여자요?
04:16도로님이 여자가 있어요?
04:18네.
04:19아주 가까운 사이처럼 모였어요.
04:23설마...
04:24제 유니폼을 훔쳐간 게 그 여자랑...
04:29어?
04:30설마...
04:31하...
04:36하...
04:37어?
04:38이분인데.
04:43어?
04:45어?
04:45이 사람...
04:46어?
04:47아는 분이세요?
04:49도련님이 시댁에 데려온 적 있거든요.
04:52어?
04:53근데 이 여자...
04:54뭐지? 왜?
04:55유부녀인데?
04:57어?
04:58유부녀를 만난다고요?
04:59뭐야?
04:59아, 너 너무 이상하네.
05:01그거...
05:02미친 사랑인 거야 그냥.
05:04다 미쳤네.
05:04네.
05:05진짜 미친 사랑 많네.
05:07얼마 전에 도련님이 각별한 사이라며 사업하는 친구 부부를 시어머니께 소개했어요.
05:14민준이도 투자해보고 싶다 그래서 어떤 사업인가 궁금해서 뵙자고 했어요.
05:19아, 네.
05:21그 요즘 자산가들 사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투자하는 토큰 증권이 대세인 거 아시죠?
05:29민준이한테 들었어요.
05:31박 대표님 부부께서 힘쓰시는 사업이라고.
05:37뭐 이미 얘기는 많이 들으신 거 같으니까 그럼 본론부터 바로 말씀드릴게요.
05:43아, 뭐 사기 집단 거네요.
05:44그러니까.
05:45혼들 같아.
05:45월피 뜯기로 시어머니한테 무슨 투자를 권유하는 것 같더라고요.
05:513억을 예치하시면 연애 최소 9.6% 수익 보장되고요.
05:56그리고 하반기에 거래소에서 정식 상장되면 최소 가격이 5배는 오르는 거죠.
06:01아, 그래요?
06:05그럼 일단 3억으로 해보죠.
06:09아, 네. 좋은 선택이시고요.
06:13잘 생각하셨습니다.
06:14네.
06:14박 대표가 흐름을 잘 읽어요.
06:18네 친구니까 내가 믿고 하는 거잖아.
06:223억을 15억으로 만들어주겠다는데
06:26솔직히 저는 투자 자기처럼 들렸거든요.
06:30근데 시어머니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선뜻 투자하시겠다는 거예요.
06:35아예 계획적인 툴근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06:38쇄골 점 찍고 아예 초에 그렇게 들어간 겁니다.
06:42이상합니다.
06:44어머니 조금 더 알아보고 하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06:48아들이 소개하는 건데 뭘 더 알아볼 게 있겠니.
06:52그리고 친구 앞에서 내 아들 체면도 세워줄 겸 3억 정도는 해줄 수 있다.
06:57네.
06:59어머님이 평생 고생해서 모으신 돈인데 잘못되면 안 되잖아요.
07:04그래서 남편한테 얘기를 해봤는데
07:08그동안 엄마한테 투자를 한 사람이 한둘이었겠어.
07:11알아서 잘 판단하셨겠지.
07:14그리고 나 엄마 재산에 관여할 생각 없어.
07:16아니 오빠 뜻은 알겠는데
07:21친아들도 아닌데 도련님을 너무 믿고 계시니까 걱정된단 말이야.
07:27네가 그런 생각 할까 봐
07:29엄마도 너한테 말하지 말라고 했던 건데
07:33솔직히 도련님한테 거물까지 주시겠다는 것도 난 이해 안 돼.
07:37누가 보면 도련님이 친자식인 줄 알겠어.
07:39오빠가 주워온 자식이고.
07:41아진아 우리 부족한 거 없잖아.
07:43너나 나나 능력 되잖아.
07:46어?
07:46나 엄마가 이 아파트 해준 걸로도 충분해.
07:50그냥 엄마 하고 싶은 거 아시게 그냥 투자.
07:53엄마 돈이지 우리 돈 아니잖아.
07:56너도 그냥 그렇게 생각해줘.
07:58이게 내가 할 수 있는 효도라고 생각해.
08:00아니 남편은 왜 이렇게 이런 거에 대해서 관심이 없지?
08:05이상해.
08:06너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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