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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상륙한 태풍 돌핀은 이틀 만에 소멸했지만, 여전히 내륙 곳곳에 폭우 경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수도 베이징 일대엔 24시간 동안 연간 강수량의 3분의 1 넘는 큰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소방 차량에서 내려온 이동식 펌프가 도로에 고인 물을 뽑아내기 시작합니다.

주변 하천까지 뻗어 놓은 아름드리 호스 여러 가닥에선 쉴새 없이 물을 토해 냅니다.

소방대원들은 태풍이 망가뜨린 철재 구조물 잔해와 쓰러진 나무들도 치워야 합니다.

[소방 구조 대원 : 철판이 단단히 고정돼 있지 않아서 떨어져 내리면 다른 집 간판을 망가뜨릴 수 있어요.]

물에 잠긴 도시에선 수륙 양용 차량을 개발한 업체가 구조대를 자처했습니다.

[추훙빙 / 구조대장 : 수심 1.2m 이내에선 무한궤도로 달리고 1.2m를 넘어서면 물에 떠서 움직입니다.]

태풍 당시엔 300여 명을 대피시켰고, 이후엔 홍수에 발 묶인 주민들의 병원 이송을 도왔습니다.

[유 씨 / 중국 저장성 주민 : 제 손자가 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물건을 가져다줍니다.]

[왕 씨 / 중국 저장성 주민 : 제가 차를 몰고 네 시간이나 달려왔습니다. 아버지가 입원해서 수술을 받으셨어요.]

지난 8일 오후 중국 동부 저장성 연안에 상륙한 제13호 태풍 돌핀.

이틀 만에 내륙에서 소멸했지만, 여전히 후베이·안후이·허난 3개 성에 걸쳐 소용돌이 비구름이 맴돌고 있습니다.

이밖에 산둥과 산시, 허베이를 넘어 내몽고와 헤이룽장성·윈난까지 폭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베이징 외곽엔 24시간 동안 최대 200mm의 큰비가 예보됐습니다.

이 지역 연평균 강수량의 3분의 1이 넘는 '물폭탄'을 하루 만에 퍼붓는 셈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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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중국에 상륙한 태풍 돌피는 이틀만에 소멸했지만 여전히 이 내륙 곳곳에 폭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수도 베이징 일대에는 24시간 동안 연간 강수량의
00:123분의 1이 넘는 큰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00:20소방차량에서 내려온 이동식 펌프가 도로에 고인 물을 뽑아내기 시작합니다. 주변 하천까지 뻗은 아름드리 호스 여러 가닥이 쉴 새 없이 물을
00:32토해냅니다.
00:33소방대원들은 태풍이 망가뜨린 철제 구조물 잔해와 쓰러진 나무들도 치워야 합니다.
00:45물에 잠긴 도시에선 수륙 양용 차량을 개발한 업체가 구조대를 자처했습니다.
00:57태풍 당시엔 300여 명을 대피시켰고 이후엔 홍수에 발묻긴 주민들의 병원 이송을 도왔습니다.
01:13지난 8일 오후 중국 동부 저장성 연안에 상륙한 제13호 태풍 돌핀.
01:20이틀 만에 내륙에서 소멸했지만 여전히 후베이, 안후이, 허난, 세계성에 걸쳐 소용돌이 비구름이 맴돌고 있습니다.
01:30이 밖에 산둥과 산시, 허베이를 넘어 네몽고와 헤이룽장성, 윈난까지 폭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01:41베이징 외곽엔 24시간 동안 최대 200mm의 큰 비가 예보됐습니다.
01:47이 지역 연평균 강수량의 3분의 1이 넘는 물폭탄을 하루 만에 퍼붓는 셈입니다.
01:54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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