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해드린 것처럼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에 모처럼 비 소식이 있습니다.
00:04광복절 연휴 기간 남부지방에 최고 150mm의 비가 예보됐는데요.
00:09다만 해안에는 기스포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00:17김민경 기자, 이번 비가 효자비가 됐으면 좋겠는데 가뭄지역에 비가 내리는 겁니까?
00:23네, 이번 비는 중부보다는 가뭄이 심했던 남부지방에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00:28특히 강수량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예고돼
00:35메마른 논밭과 토양을 적시는 오아시스 같은 단비가 될 전망입니다.
00:39다만 바닥을 드러낸 주요 저수지와 댐 저수율을 완전히 채우기에는 수문학적으로 여전히 아쉬운 양입니다.
00:47특히 이번 비는 중국에서 약화한 뒤 유입된 저기압으로 일부 지역에 기스포우를 쏟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00:53남해안에는 최고 150mm, 시간당 최고 50mm의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00:58가뭄이 오래 이어졌던 곳으로 기스포우가 쏟아질 경우 산사태와 토사 유출, 축대 붕괴 등 2차 복합재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01:07효자비와 호우 두 얼굴을 가지고 있는 만큼 연휴 기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01:14최근 내륙에는 폭염특보가 다시 확대됐는데요.
01:18더위 상황은 어떻습니까?
01:20네, 이번 저기압이 많은 수증기를 몰고 올 걸로 보여 연휴 기간 기온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걸로 예상됩니다.
01:27서울 동남권에도 사흘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01:31내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01:35특히 비구름이 빠져나가고 연휴 뒤에는 한반도 주변 기압계가 다시 재정비되면서 기온이 더 오를 걸로 보이는데요.
01:42다음 주 서울 낮 기온은 34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01:47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