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달 트리키의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참석했을 때 그에 대한 구체적인 암살 위협을 미국 당국이 포착했었다고
00:09뉴욕타임스가 11일 보도했습니다.
00:12익명의 미 당국자 2명은 이 신문에 미 정보 당국은 여러 경로로 정보를 수집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탄 기체라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00:21에어포스 1을 노린 지대공 미사일의 구체적인 위협이 실존한다는 사실을 포착했다고 말했습니다.
00:27이어 나토 정상회의장 인근에서 휴대용 견착식 미사일을 소지한 인물이 포착됐다는 사실도 파악했다며 이란 측은 앙카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호텔의
00:36층까지 특정했었다고 했습니다.
00:38뉴욕타임스는 미 정부가 이 같은 정보에 대해 충분히 신뢰할 만하다고 판단돼 트럼프 대통령을 트리키의 밖으로 탈출시키기 위해 이례적으로 기만 작전을
00:47폈다고 설명했습니다.
00:48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8일 앙카라 공항을 떠나면서 일단 구형 에어포스 1에 타는 모습을 연출한 뒤 기체의 반대편 문으로 연결된 기내식
00:57운반 컨테이너로 몰래 갈아타고서 군용 수송기로 옮겨 영국으로 향했습니다.
01:02트럼프 대통령이 탄 C-32A 수송기는 추적 시스템을 끈 채 미국 대통령이 탑승한 항공기에 부여되는 항공교통관제용 호출부호인 에어포스 1이 아닌
01:12리치-18이라는 평범한 호출부호를 사용하면서 영국 밀든홀 공군기지로 비행했습니다.
01:18영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황급히 에어포스 1으로 옮겨 탄 뒤 카메라 앞에 나타나 미군 장경들을 격려했습니다.
01:26이와 관련 월스트리트 저널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첩보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34이 첩보는 견착식 지대공 미사일을 암살에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 등 이란의 암살 기도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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