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외출하시는 모양인데요. 좋은 데 가시나 봐요.
00:03그러니까요. 발걸음이 가벼워 보여요.
00:06이야, 되나?
00:10굉장히 반가우시네요. 오랜만에 만나셨나 봐요.
00:13언니 가자.
00:15친구 만난 김에 식사도 잘 챙기시면 좋겠네요.
00:19근데 밥이 아니라 커피 드실 것 같죠?
00:21우리 날씨 더우니까 좀 달달한 거 먹자.
00:24그래, 그래. 빵도 좀 시키면.
00:26그래, 좋아. 빵도 좀 시키자.
00:29살짝 걱정스러운데요.
00:31당분이 많은 것만 골라서 드시네요.
00:34그리고 바닐라 라떼 두 장.
00:35네?
00:35네.
00:37아, 저게 이제 입에는 달콤하지만
00:39혈관을 상하게 하는 대표적인 음식들이죠.
00:43아, 그리고 기운 없을 때 이렇게 좀 달콤하고 시원한 거 먹고 나면 힘이 좀 나지 않나요?
00:47와, 시원하고 엄청 달아.
00:49와, 맛있지? 너무 맛있지?
00:53언니, 빵도 먹을까?
00:57너무 맛있어.
00:58언니, 이렇게 단대.
00:59그 당뇨 전 단계 나왔다고 저번에 얘기했잖아.
01:02조금씩은 좀 먹어주는 게 오늘 하루에 그 에너지를 내가 쓸 수가 있거든.
01:07이런 게 스트레스도 풀려.
01:10혈관이 받는 스트레스도 생각을 하셔야 됩니다.
01:13이 당분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잖아요.
01:16소화지방 섭취는 또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요.
01:22진짜 맛있게 먹었다.
01:24입은 즐겁지만 혈관은 부담이라는 거 기억하셔야 합니다.
01:28네, 이렇게 달콤한 나들이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셨는데요.
01:33어? 바퀴 달린 의자는 어디에 쓰시려고?
01:38아, 저렇게 앉아서 청소를 하신 거군요.
01:42당뇨가 오니까 이거 무릎까지 아파요.
01:47그래서 걸레질을 하려는데 도무지 아파가지고 도무지 못하겠어요.
01:55걱정이네요. 당뇨는 무릎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거든요.
02:00사실 무릎 생각하면 바퀴 의자를 사용하는 게 맞긴 한데요.
02:04이 몸을 직접 움직여야 활동량도 늘고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02:10아휴, 이거 조금 했다고 힘이 드네.
02:14어, 근데 힘드신가 봐요. 청소하다 말고 냉장고로 가시는데요.
02:18아, 또 뭘 드실까요?
02:20탄산음료 아닌가요?
02:22당이 떨어졌는지 자꾸 갈증이 나고 그냥 뭔가 좀 마시고 싶어요.
02:27차이다가 안에 몇 개가 있는데.
02:29어, 여기 있는 것뿐인가요?
02:31여기, 여기 보시면 여기 까둑 차 있어요.
02:37우와, 세상에.
02:39아주 쌓아놓고 드시네요.
02:41제가 이거 보름이나 마시나 당이 있다 보니까 조금 줄이려고 그나마 이 캔으로 해서 마시고 있어요.
02:49뭐 노력은 하시는 건데 제일 작은 크기로 엄청 많이 사셨네요, 그래도.
02:56어, 그런데 갈증 자체가 고혈당이 보내는 신호 중 하나이기도 하거든요.
03:02물을 마시면 갈증이 가지질 않아요.
03:06사이다를 그래도 마셔야 시원한 맛도 있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고.
03:14자, 이제 드디어 식사를 준비하시는 것 같습니다.
03:18일단 채소를 손질하시는 거 보니까 건강하게 생겨대시는 것 같아요.
03:23국이나 찌개가 있어야 꼭 밥이 넘어가는 것 같아가지고 그게 없으면 밥상이 안 같아요.
03:31안전인데요. 국물이 상당히 빨갛습니다.
03:34재료 선택은 좋았는데 고춧가루를 너무 많이 쓰셨어요.
03:38원래는 밀가루 음식을 좋아해가지고 라면, 뭐 국수 그런 거를 엄청 그냥 싸놓고 먹다시피 하다 보니까 이게 몸이 안 좋아지는 거예요.
03:52그래서 이제 한식으로 식습관을 바꾸신 건데 그 방향이 약간 좀 자극적인 쪽으로 갔네요.
04:00저렇게 이제 국물 위주 식습관은 나트륨 섭취가 많아질 수밖에 없거든요.
04:04주의가 좀 피로해 보입니다.
04:08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드셔야 될 것 같아요.
04:12국물 먹으려고 사실 저렇게 하는 거잖아요.
04:18아, 맛있다.
04:19나이 들으면 단백질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04:23그런데 여기 보면 이 짜그리에도 이렇게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요.
04:28그래서 나는 이게 균형 잡힌 식사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04:33식재료 선택은 좋았는데 너무 자극적인 양념이 문제입니다.
04:38이렇게 짜고 맵게 드시면 혈압을 높이고 혈관에 부담을 주거든요.
04:42식습관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04:50네, 골골주민의 일상을 살펴봤는데요.
04:53지금 고지혈증에 고혈압에 당뇨까지 앓고 계신데
04:57무엇보다도 식습관이 굉장히 중요하신 분인데 관리가 좀 필요해 보이죠?
05:01네, 그렇죠.
05:03보니까 점심을 커피와 빵으로 드셨는데요.
05:06커피와 빵을 먹는 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05:09골골주민처럼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 있는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05:15정제된 탄수화물로 만든 빵은 혈당이 빠르게 상승이 될 수가 있고요.
05:19그리고 커피가 일시적으로 또 혈압을 올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05:23게다가 우리 다 같이 놀랐잖아요.
05:26갈증날 때 탄산음료를 드시는데
05:28그러니까요.
05:29아예 이렇게 냉장고에 쌓아둘 정도로 자주 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05:33이 액체 형태의 당은요.
05:35흡수가 더 빨라서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05:38또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들어요.
05:40또한 중성지방과 체중을 높여서
05:43혈중 지질 수치와 혈압 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05:48일상생활 습관, 식습관 모든 게 지금 다 연관이 돼 있는 거네요. 안 좋은 쪽으로.
05:54네 맞습니다.
05:55게다가 식사 메뉴가 또 찌개였거든요.
05:58한국인들이 너무 좋아하는 찌개.
06:00이 찌개가요.
06:02나트륨이 많다는 것도 다들 잘 알고 계실 겁니다.
06:05이렇게 나트륨이 많은 음식은
06:06내 몸의 항산화력을 낮추고 산화 스테스를 늘리는 그런 원인이 되거든요.
06:12골골주민처럼 혈관 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06:14정말 좋지 않은 그런 식습관입니다.
06:17이렇게 찌개를 좋아하는 식습관에 고치기 어렵다면
06:20고기는 일단 지방이 적은 부위를 사용하시고요.
06:24그리고 김치를 넣고 끓일 때도
06:25한 번 정도 씻어서 사용하면 나트륨을 줄일 수 있습니다.
06:30특히 국물을 적게 드시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06:34한 번에 이렇게 좋아하는 음식이 완전히 끊지는 말고
06:37조금씩 관리를 하면서 줄이는 걸 추천드립니다.
06:40감사합니다.
06:4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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