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뜨겁게 달궈지는 도로 위에 탄수차가 연신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00:06양산을 들고 시원한 음료로 더위와 싸워보지만 다시 실내로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겪어보지 못한 고온입니다.
00:15제가 살면서 느꼈던 여름 날씨들 중에 이번 여름이 제일 더운 것 같습니다.
00:21제가 씻고 나왔는데 나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바로 몸쪽에 땀이 많이 나고 있고
00:26특히 42도라는 두 개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00:32경남 양산의 기온이 국내 기상관측 사상 처음으로 42도를 넘겼습니다.
00:40닷새 연속 40도를 넘은 것도 초유의 일입니다.
00:43양산의 이 같은 가마솥 더위는 기온 상승을 부추기는 환경들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00:50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지형에 이중으로 한반도를 덮은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가둔 데다가 강한 일사까지 겹친 탓입니다.
01:02게다가 경남 지역은 장마 때 비가 적게 내려 땅이 메마른 것도 한몫했습니다.
01:08기온을 끌어올리는 각종 악조건을 갖추며 극한 폭염에 시달린 양산
01:14최상위 폭염특보인 폭염중대경보가 연이어 발령되며 우리나라 기상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01:23YTN 이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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