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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코스피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한국 증시를 떠나겠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22% 하락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지수가 18% 급반등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8조2천84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는 7월 한 달 동안 코스피 거래가 네 차례 중단됐으며, 이는 올해 이전에는 보기 드물었던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한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정부의 증시 개혁 정책과 5월 말 출시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열기를 키웠고, 개인들은 5월과 6월 두 달 동안 약 78조 원을 코스피 시장에 투자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7월 들어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투자 손실이 커졌고, 정부를 향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투자자금 유출을 막기 위해 도입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오히려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파트를 담보로 5천만 원을 대출받아 투자한 A 씨는 "정부가 레버리지 ETF 도입으로 불에 기름을 부었다"며 "주식시장을 카지노처럼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급락이 수개월간 이어졌던 이른바 '코스피 열풍' 이후 나타났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의 대표적인 수혜 시장으로 꼽혔지만, 지난달 삼성전자는 21%, SK하이닉스는 35% 각각 하락했습니다. 다만 두 종목 모두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코스피 역시 올해 기준으로는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는 개인투자자들이 높은 위험성을 몰랐던 것은 아니라면서도 상승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불안감, 이른바 '포모(FOMO)'가 AI 관련 대형주와 레버리지 투자로 자금을 몰리게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랄레 아코너 이토로 글로벌 시장 애널리스트는 "한쪽으로 쏠린 거래가 레버리지를 만났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며 "기술주와 반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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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달 코스피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한국 증시를 떠나겠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00:12보도했습니다.
00:14블룸버그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22% 하락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00:23지난달 31일 지수가 18% 급반등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8조 284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00:35블룸버그는 7월 한 달 동안 코스피 거래가 4차례 중단됐으며 이는 올해 이전에는 보기 드물었던 서킷 브레이커가 아우이 따라 발동한 결과라고
00:46전했습니다.
00:46블룸버그는 정부의 증시 개혁 정책과 5월 말 출시된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ETF가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를 키웠고 개인들은 5월과
00:596월 두 달 동안 약 78조 원을 코스피 시장에 투자했다고 전했습니다.
01:04하지만 7월 들어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투자 손실이 커졌고 정부를 향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1:13특히 개인 투자자의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투자 자금 유출을 막기 위해 도입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오히려 시장 변동성을
01:23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1:26블룸버그는 개인 투자자들이 높은 위험성을 몰랐던 것은 아니라면서도 상승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불안감, 이른바 포모가 AI 관련 대형주와 레버리지 투자로
01:38자금을 몰리게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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