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에 대한 주말 대공습 보류를 발표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월요일에 시작된다고 예고했습니다.
00:07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싼 치열한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00:11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은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협상을 언급했는데 자세히 전해주시죠.
00:18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조금 전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지 시간 월요일 오후부터 이란과 새로운 협상이 시작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00:28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합의가 있을 것이며 비핵화에 관한 합의도 이뤄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00:35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공격이 준비된 것을 직접 봐서 얼마나 큰 규모가 될지 알고 있었다며 공습을 피하려 협상에 나서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00:45이란 외무부도 이날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한 협의가 막바지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00:51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 국영TV 인터뷰에서 양측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해 항로에 대한 협의에 도달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01:01북측 항로도 남측 항로도 아니지만 양국 주권을 존중하고 우리의 국익과 안보를 수호하는 항로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01:11바가이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어떤 경우에도 호르무즈 해협이 전쟁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일은 결코 없을 거라고 강조했는데요.
01:19트럼프 대통령이 내건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한 전면 개방이라는 조건에는 분명히 선을 그은 것으로 보입니다.
01:28이란 내 보수 강경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반관영 하르스 통신은 이란이 해협 통제권을 여전히 쥐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는데요.
01:38또 협상 중지안을 이란이 수용해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02:00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을 취소했을 당시 이스라엘은 이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죠.
02:08이스라엘 채널 12방송의 보도 내용인데요.
02:11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 에너지 인프라 공격 작전을 준비하면서 이스라엘도 작전에 포함될 예정이었다는 게 익명을 요구한 미 당국자의 설명입니다.
02:21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 게시를 약 24시간 앞두고 전격 철회했고 이스라엘은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겁니다.
02:31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 장관을 비롯한 다른 고위 관계자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보고서야 이란 공습이 취소됐다는 사실을
02:42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43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취소 발표를 보고 처음에는 이란을 안심시키려는 일종의 기만 전술이라고 생각했다가 나중에서야 공습 취소를 확인했습니다.
02:55이스라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는 기류 속에서도 언제든 또 마음을 바꿀 수 있다고 보고 운이 계속 최고 수준의
03:05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03:17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무장해제에 동의했다고 발표해서 종전, 기대감을 키웠는데요.
03:27현장에서는 발표 뒤에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3:32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이 일요일에도 이틀 연속 가자지구를 봉습해서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현지 의료진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03:56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휴전 합의안과 관련해 백악관에 심각한 안보 우려를 전달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04:04하마스 고위 관계자는 하마스가 상당한 유연성을 보여왔지만 이스라엘은 공습을 강화했다고 비난하면서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과 철군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4:17미국은 이란과의 종전협상, 가자지구 휴전협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지만 두 전선 모두 최종 합의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04:28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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