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법원은 최 회장이 SK 관련 주식을 처음 매수하고 그 가치를 키운 건 모두 노 관장과의 결혼 생활 도중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00:07그러면서 노 관장의 가사활동과 SK에서의 대외활동이 역시 최 회장 재산가치 증대에 기여했다며 분할 대상 재산에 포함했습니다.
00:17신규혜 기자입니다.
00:21최태원 회장은 SKCNC의 전신인 대한텔레콤 주식을 지난 1994년 11월 처음 매수했습니다.
00:30이때는 노 소영 관장과 결혼한 지 6년 정도 지났던 시점으로 이 주식은 인수, 합병 등을 거쳐 최 회장이 지금 보유한
00:38SK 주식의 바탕이 됐습니다.
00:41재판부는 최 회장이 이 주식을 혼인 기간 중 취득한 만큼 노 관장도 재산의 형성과 가치 증가에 기여했다고 판단했습니다.
00:49최 회장의 경영활동으로 주식 가치가 크게 올라갔지만 여기에는 노 관장의 가사활동과 SK그룹에서의 대외적 활동도 영향을 끼쳤다는 겁니다.
01:01결국 두 사람이 함께 재산을 형성해왔다는 판단인데 최종적으로 재판부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비율을 2대 1로 정했습니다.
01:10재산 분할의 기준 시점은 파기환송 전 2심 변론 종결일로 잡았지만 이후 SK 주식 가치가 큰 폭으로 오른 점도 함께 고려한
01:20판단입니다.
01:20여기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 분할금은 9,440억 원.
01:27재판부는 다만 최 회장의 주식을 그대로 분할하게 되면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명했습니다.
01:36가사 사건 판결은 양측이 판결문을 송달받은 뒤 2주 안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확정됩니다.
01:42만약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재산 분할금 9,440억 원에 더해 연 5%에 해당하는 이자가 붙는데 지급이 늦어진다면 매일 1억
01:523천만 원 정도의 이자가 가산됩니다.
01:55YTN 신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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