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포항과 경주는 오늘 낮 기온이 39도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한반도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갈수록 길어진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00:09장마 이후 더욱 심한 극한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우려됩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00:15정혜윤 기자, 포항과 경주에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졌는데, 이 지역은 기온이 크게 치솟는 거죠?
00:21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마료로 포항과 경주에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졌는데요.
00:26경주와 포항의 경우 현재 낮 최고기온이 39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올해 최고더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0:34지상정원 이들 지역은 극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심한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0:40폭염 중대경보는 기존의 폭염주의보와 경보보다 상위 단계로 예상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될 때
00:51내려집니다.
00:52이번 폭염 중대경보는 지난 12일 포항과 경산에 이어서 역대 두 번째 발령입니다.
00:58중대경보가 내려진 곳은 극한의 더위로 건강한 사람도 온열 질환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01:06야외 활동을 중단하고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01:11그 밖의 전국에도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하고 있습니다.
01:14서울은 오늘 오전부터 전 지역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했고, 세종 등 일부 지역도 오후 2시 이후 폭염경보가 강화된 상황입니다.
01:25그야말로 더위가 비상인데요. 실제로 우리나라 여름 더위가 더 길고 심해졌다고요?
01:30네, 그렇습니다. 최근 한반도의 여름 더위가 갈수록 더 일찍 시작되고 늦게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01:37기상청이 지난 53년간의 폭염과 열대야 추세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인데요.
01:42최근 10년 연평균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관측이 시작된 첫 10년에 비해서 각각 2.2배와 3배 급증했다는 겁니다.
01:52특히 최근 폭염은 최대 한 달가량 앞당겨진 6월부터 시작하고, 열대야도 7, 8월의 증가 추세를 보인 뒤에 일부 지역은 9월 상순까지
02:02길게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02:03기상청은 최근 한반도 기온 상승과 해수면 온도 상승, 북태평양 고기압의 이른 확장, 많은 수증기 유입 등이 폭염과 열대야 기간에 큰
02:13영향을 주고 있다며, 강화된 방재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2:19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02:21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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