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런 가운데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자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00:05우라늄 농축을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핵 기술과 관련돼 있죠.
00:11사우디에 힘을 실어주면서 이란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7중동 정세에 만만치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00:20이현재 기자입니다.
00:23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30년 기한의 원자력 협정을 공식 체결했습니다.
00:30미국이 중동에서 이른바 1, 2, 3 협정으로 불리는 민간 협정을 체결한 건 2009년 아랍에미리트 이후 두 번째입니다.
00:38특히 이번 협정에는 우라늄 농축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00:44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은 사우디에 원전 두 곳을 지어주고 2년간 자체 핵연료 농축을 공동으로 연구합니다.
00:54여기서 타당성이 인정되면 우라늄 농축을 허용한다는 겁니다.
00:57핵 비확산을 강조해온 미국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강도 높은 사찰을 전제로만
01:05프랑스, 독일, 영국, 일본 정도에만 예외적으로 우라늄 농축을 허용했습니다.
01:12그런데 이번 협정에는 IAEA의 미신고시설 사찰 권한도 빠져 있어
01:17트럼프 정부가 이란 견제를 위해 중동의 경쟁자인 사우디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사실상 눈감아준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01:27실제 사우디 실권자인 빈살만 왕세자는 8년 전
01:31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한다면 우리도 똑같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01:37채널A 뉴스 이현지입니다.
01:48채널A 뉴스 이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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