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 뒤로 보이는 임진강에는 경기 파주시 적성면과 진동면을 잇는 리비교가 놓여 있습니다.
00:05리비교 근처에는 어민들이 배를 세워두는 선착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00:10선착장은 군의 허가를 받은 어민들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00:14저희 YTN 취재진도 군의 안내를 받아 선착장이 있는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쪽을 다녀왔습니다.
00:21선장들은 나루터 근처에 있는 수위가 낮은 곳에 통발을 설치해두고 주로 조업을 합니다.
00:27하지만 지난주부터 이곳에 폭우가 쏟아졌고 북한에서 황감댕물을 방류하기 시작하면서 하천의 수위가 급격하게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00:37이 때문에 평소 평범한 도로였던 선착장까지도 물이 차올랐고 운동 펄뻘밭이 됐습니다.
00:43직접 걸어다녀보니 발이 푹푹 담겼는데 제 발목 높이까지 토사가 쌓여 있었습니다.
00:50일단 강의 수위가 높아진 만큼 물이 흐르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습니다.
00:54어민들은 손쓸 틈도 없이 설치해두었던 통발이 떠내려갔다며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01:12또 몇몇 어민들은 몇몇 배들은 급류의 배가 휩쓸려 완전히 뒤집어지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01:19임진강에서 조업을 하는 어민들의 대부분은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입니다.
01:25특히 요즘은 장어나 숭어 같은 어종을 잡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01:29그런데 지금도 비가 이따금씩 내리고 있고 하천 물살이 여전히 센 상황이라서 도저히 조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01:37장화가 끝나 강 수위가 안정되기 전까지 앞으로 보름은 손만 놓고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01:44생계 걱정에 어민들의 한숨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01:48지금까지 임진강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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