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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미 무역합의에 따른 2천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1호 투자처를 에너지 분야 중심으로 논의 중이며, 이르면 다음 달 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희 입장에서도 현금 흐름이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프로젝트가 더 낫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면에서 유리한 프로젝트가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라 생각하고 있어서 미국 측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지금 상황은 거의 막바지"라며 "중요한 사안들에 대한 협상까지 잘 마무리하면 아마 8월 말, 또는 9월 일정에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도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가 8∼9월쯤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장관은 "상업적 합리성 등 큰 기준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한미 간에 '윈윈'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대미 투자와 통상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25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포함한 행정부, 의회 주요 인사들과 만납니다.

'무역법 122조 관세' 만료에 맞춰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무역법 301조 관세'와 관련해 러트닉 장관 등에게 한국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김 장관은 "마침 24일이 글로벌 관세가 종료되는 시점이라 그런 부분도 같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10%의 글로벌 관세는 연방대법원의 지난 2월 상호관세 위법 판결 직후 일괄적으로 부과됐으며, 150일이 지난 오는 24일 만료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글로벌 관세를 대체하는 차원에서 무역법 301조를 동원해 '과잉 생산'과 '강제 노동' 항목으로 한국을 포함한 각국을 조사해왔습니다.

이 가운데 강제 노동 조사가 완료돼 한국은 12.5%의 관세 부과가 예고된 상태입니다.

우리 정부는 한미가 무역 합의로 도출한 관세 상한선 15%가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별도로 방미 일정을 수행 중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301조 조사 주체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접촉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장관은 또 '쿠팡 사태'가 한미 간 외교·통상 이슈로 작용하는 데 대해선 "한미 간에 오해도 있고, 간극도 있는 것...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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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미무역 합의에 따른 2천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에 1호 투자처를 에너지 분야 중심으로 논의 중이며 이르면
00:10다음 달 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0:13김 장관은 미국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현금 흐름이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프로젝트가 더 낫다며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미국
00:22측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23김 장관은 지금 상황은 거의 막바지라며 아마 8월 말 또는 9월 일정에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덮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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