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장윤기 사건의 부실 수사 의혹과 관련해 경찰 특별수사단이 전 광산경찰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부당한 개입이나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구속 영장이 기각된 전 광산서 형사과장 측은 장윤기의 성범죄 목적 정황을 담았던 수사 보고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경찰 특별수사단이 '장윤기 사건' 수사 지휘부였던 전 광산경찰서장을 처음으로 소환하면서 윗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 광산경찰서장 김 모 경무관은 장윤기 사건 당시 수사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입건된 이후 오늘(23일) 오전 10시부터 첫 조사가 진행 중인데요.

특별수사단은 김 경무관을 상대로 초동 수사 당시 강간살인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경위와 수사 지휘 전반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살인 사건과 과거 성범죄 사건을 분리 수사하라는 지침이 국가수사본부에서 내려왔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국수본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어제 국수본 성폭력수사계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오늘은 국수본 강력계장을 조사하는 등 부실 수사와 은폐 의혹의 전모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고 있지만, 구속을 피한 전 광산서 형사과장 측이 '성범죄 정황'을 검토했던 수사 보고서 내용을 공개했다고요?

[기자]
네, 전 광산서 형사과장 박 모 경정 측 변호인이 지난 5월 검찰 송치 당시 작성된 수사 결과 보고서 내용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앞서 장윤기 부실 수사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된 박 경정 측은, 수사 당시 이미 '성범죄 목적 범행 정황'을 수사 보고서에 반영했다며 축소 수사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공개된 수사 보고서에는 훼손된 성인용 인형과 여학생 불법 촬영물이 발견된 내역을 포함해, 이주여성에 대한 성폭행 정황 등이 담겼습니다.

아울러 범행 당시 피해자를 여성으로 인식하고 목을 졸라 제압한 정황 등도 명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경정 측은 수사 기간의 제약으로 성범죄 목적을 단정하기 어려워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했을 뿐, 관련 정황은 빠짐없이 기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특별수사단은 부실 수사 혐의를 입... (중략)

YTN 오선열 (ohsy55@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6072316030261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장윤기 사건의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해 경찰특별수사단이 전광산경찰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00:08수사 과정에서 부당한 개입이나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는데요.
00:12이런 가운데 구속영장이 기각된 전광산서 형사과장 측은 장윤기의 성범죄 목적 정황을 담았던 수사보고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00:21수수 기자 연결합니다.
00:22오선열 기자, 경찰특별수사단이 장윤기 사건 수사지휘부였던 경찰서장을 처음으로 소환하면서 위선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죠?
00:32네, 그렇습니다. 전광산경찰서장 김모 경무관은 장윤기 사건 당시 수사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40지난 14일 입건된 이후 오늘 오전 10시부터 첫 조사가 진행 중인데요.
00:45특별수사단은 김 경무관을 상대로 초동수사 당시 강간살인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경위와 수사지휘 전반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00:54이와 함께 살인사건과 과거 성범죄 사건을 분리수사하라는 지침이 국가수사본부에서 내려왔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국수본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1:05특별수사단은 어제 국수본 성폭력 수사계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오늘은 국수본 강력계장을 조사하는 등 부실수사와 은폐 의혹에 전모를 들여다보고
01:16있습니다.
01:18네,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고 있지만 구속을 피한 전 광산서 형사과장 측에 성범죄 정황을 검토했던 수사보고서 내용을 공개했다고요?
01:27네, 전 광산서 형사과장 박모경정 측 변호인이 지난 5월 검찰 송치 당시 작성된 수사 결과 보고서 내용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01:37앞서 장윤기 부실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된 박경정 측은 수사 당시 이미 성범죄 목적 범행 정황을 수사보고서에 반영했다며 축소 수사
01:48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01:50공개된 수사 보고서엔 훼손된 성인용 인형과 여학생 불법 촬영물이 발견된 내역을 포함해 이주 여성에 대한 성폭행 정황 등이 담겼습니다.
01:59아울러 범행 당시 피해자를 여성으로 인식하고 목을 졸라 제압한 정황 등도 명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07박경정 측은 수사기관의 제약으로 성범죄 목적을 단정하기 어려워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했을 뿐 관련 정황은 빠짐없이 기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2:17하지만 경찰특별수사단은 부실수사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며 관련 수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02:26지금까지 광주전남치조본부에서 YTN 오서연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