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검찰 보안수사권 폐지를 두고 당 안팎에서 신중론이 잇따르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전면 폐지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00:08국민의힘의 반발소, 다음 달 전당대회 전까지 입법 속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00:14황보엘경 기자입니다.
00:19보안수사권 폐지를 두고 팽팽히 맞섰던 전문가 공청회 이튿날, 민주당 지도부 첫 일성은 작은 빈틈도 허용할 수 없다였습니다.
00:27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검찰개혁의 출발이자 완성이라며, 사실상 보안수사권 전면 폐지를 공식 천명했습니다.
00:48피해자 보호를 위해 보안수사권을 일부 남겨둬야 한다는 주장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00:53경찰에 대한 보안수사 요구권을 실질화하고, 부실수사관 교체나 징계 등 제도적 장치를 통해 범죄 피해자를 더 두텁게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1:05보안수사권을 둘러싼 당내 이견에 전당대회를 앞두고 개파 갈등까지 격화하자 지도부가 서둘러 교통정리에 나선 건데, 청와대와도 사전 교감이 있었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01:16이어진 법사위 전체회의에선 민주당은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의 아동 성매매 의혹을 고리로 거듭 검찰 때리기를 이어갔습니다.
01:35이 같은 집권 여당의 속도전 체비에 국민의힘은 장윤기 사건과 관련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압수수색 사실 등을 거론하며 보안수사권 존치에 거듭 힘을
01:46실었습니다.
01:46수사 주체에서 은폐 주범이 된 국수본, 민주당은 이런 현실은 외민한 채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는 정치 구호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01:58그러나 민주당은 법사위 심사 과정에서 충분한 보완책을 더한 완전 폐지 법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운 거로 전해졌습니다.
02:05조만간 추가 의원총회를 거쳐 당론까지 확정한 뒤 8.17 전당대회 전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인데
02:13당 일각에선 이미 결론을 정해놓은 채 숙의 절차를 거친 거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흘러나옵니다.
02:19YTN 황보회경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