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귀가하던 여고생을 무참히 살해한 장윤기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00:04법정에 틀어진 영상을 보고 장윤기가 범행 70일 만에 성폭행 목적이었다고 인정했습니다.
00:12화질을 이유로 경찰이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영상이 검찰의 보완수사를 거치면서 결정적인 단서가 됐습니다.
00:20박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4교도관들의 경계 속에 황투색 죄수복을 입은 장윤기가 법정으로 향합니다.
00:28장윤기는 오늘 광주지법에서 열린 두 번째 재판에서 자신의 범행이 성범죄 목적의 살인이었다고 인정했습니다.
00:37앞서 국선 변호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했고 재판부가 장윤기에게 다시 한 번 묻자 장윤기는 고개를 숙인 채로 네 맞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00:48지난 5월 범행 이후 줄곧 우발적 살인이라고 주장해온 입장을 바꾼 겁니다.
00:54여고생 사례 70일 만입니다.
00:56장윤기 측의 입장 변화에는 범행 현장 근처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 블랙박스 영상이 결정적 역할을 한 걸로 전해집니다.
01:05오늘 법정에서도 재생된 이 영상에는 장윤기가 자신의 SUV 차량 뒷문을 열어둔 채 피해자를 납치해 끌고 가는 장면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01:15오늘 재판에선 장윤기가 피해자를 고르고 수차례 동선을 확인하는 등 계획적으로 접근하는 듯한 영상도 재생했습니다.
01:24숨진 여고생 유족 측은 장윤기가 벌을 가볍게 하려고 혐의를 인정했을 뿐이라며 비판했습니다.
01:37장윤기의 다음 재판은 오는 27일 열립니다.
01:40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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