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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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시청자 비평 플러스] 뉴스 리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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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23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오늘 뉴스 리뷰와의 시간은 베네수엘라 강진 소식을 전한 YTN 보도를 살펴봅니다.
00:36화면 너머의 목소리까지 듣고 답해드립니다.
00:39시청자 톡톡와이로 도착한 의견들 함께 들어보시죠.
00:49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보리입니다.
00:52폭염이나 극한 호우의 기세, 발생 빈도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
00:56정부는 올해부터 새로운 기상예보 체계와 국민안전 시스템을 가동하고 부처별로 국민안전대응 매뉴얼을 알기 쉽고 자세하게 알리고 있는데요.
01:07날씨로 생명을 위협받는 수준이 됐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들입니다.
01:12올여름 예년보다 더 덥고 힘들 거란 예본데요.
01:15날씨정보, 건강정보 자주 확인하시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날씨길 바랍니다.
01:20그럼 이번 주 시청자 비평 플러스, 뉴스리뷰와이부터 시작합니다.
01:32오늘 뉴스리뷰와이 시간, YTN이 전한 베네수엘라 강진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01:38함께 이야기 나눌 두 분 모셨습니다.
01:40먼저 강보라 시청자 평가원입니다.
01:45이동호 해설위원실장입니다.
01:50베네수엘라 강진은 1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잇따라 덮쳐 피해가 컸습니다.
01:58확인된 사망자 수는 지금까지 3,500명이 넘고 직접적인 피해액은 10조 원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02:06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감당하기 힘들 거란 전망과 함께
02:11빈곤층이 많은 베네수엘라 국민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큰 상황인데요.
02:17YTN 보도 지금까지 어떻게 보셨습니까?
02:20네, 재난보도는 언론의 존재 이유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영역 중에 하나입니다.
02:27얼마나 빠르게 전하는가, 얼마나 정확하게 전하는가, 그리고 무엇보다 참혹한 현장 안에서 얼마나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며 전하는가.
02:35이 세 가지가 동시에 시험대에 오르는 게 재난보도일 텐데요.
02:40지난 보름간 YTN의 베네수엘라 강진 보도를 쭉 살펴보면 속보성과 정보량 면에서는 확실히 제 몫을 해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02:50사망자와 실종자 수를 거의 매일, 때로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갱신해가며 전했고, 국제사회의 구호 움직임도 비교적 촘촘히 담아냈습니다.
03:01다만 그 성실함 이면에 조금 더 들어갔으면 좋았을 법한 지점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03:06이를 중심으로 YTN의 베네수엘라 강진 보도에 대한 비평 포인트를 짚어보겠습니다.
03:12먼저 전체 흐름을 짚어보겠습니다.
03:15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게 아니라 취지에 분명히 한계가 있었을 텐데, 신속한 정보 전달을 기본으로 또 어떤 게 뒷받침됐을까요?
03:23먼저 짚고 싶은 건 보도의 골격 자체입니다.
03:276월 25일 첫 속보부터 7월 3일까지 YTN의 베네수엘라 강진 보도는 대부분 사망자와 실종자 수를 중심으로 짜여 있었습니다.
03:37사망자 164명에서 시작해 당시 약 2천여 명에 이르기까지 숫자가 불어나는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재난의 심각성을 체감하게 만든 점은 분명 효과적이었습니다.
03:49특히 미국 지질조사국의 사망자 예측 모델과 베네수엘라 정부의 공식 집계, 그리고 비공식 실종자 추산치를 함께 인용해서 피해 규모를 다각도로 가늠하게
04:01한 점도 유익했습니다.
04:02네, 그렇다면 이렇게 인명피해가 계속 커지는 이유에 대한 분석도 있었습니까?
04:07네, 아쉽게도 피해의 숫자가 이렇게까지 커진 이유를 구조적으로 짚은 보도는 상대적으로 드물었습니다.
04:15진원의 깊이에 대해 보도한 6월 26일의 리포트가 지진파의 특성과 단층선의 위치를 설명하며 이 질문에 답하려 한 거의 유일한 시도였는데요.
04:24이마저도 단발성에 그친 것 같습니다.
04:28진원의 깊이가 얕았던 것도 피해가 커진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04:33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이중 지진의 진원 깊이를 각각 20km, 10km로 특정했습니다.
04:40비교적 깊지 않은 곳에서 발생하는 바람에 지진파가 지표면까지 닿는 동안 위력은 크게 줄지 않았습니다.
04:47게다가 이런 지진의 충격이 수도 카라카스를 포함한 인구 밀집 지역을 향하면서 사상자가 늘었습니다.
04:55특히 강력한 흔들림을 유발하는 단층선을 따라 지진의 위력이 전달되면서 그 충격을 사람들이 고스란히 안게 됐는데
05:04이런 현상은 2023년 히르케 대지진, 그리고 앞선 2010년 IT 대지진 때와 매우 비슷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05:13노후 건축물의 내진 설계 문제라든지 지난 1999년 대홍수 때도 그랬듯이
05:20이 지역이 반복적으로 대형 재난에 취약했던 배경 등은
05:24폭우 예보를 다룬 6월 30일 보도에서 스치듯 언급되는데 그쳤습니다.
05:30숫자를 성실히 갱신하는 것과 그 숫자가 왜 이렇게까지 커졌는지를 설명하는 것
05:35이 두 가지가 함께 갔다면 시청자들이 재난을 이해하는 깊이가 한층 달라졌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05:43재난의 배경까지 충분히 다뤄지지 못한 아쉬움을 짚어주셨는데요.
05:48이번 보도에서 재난보도로서 또 다른 아쉬운 점이 더 있었을까요?
05:52네, 두 번째로 짚어볼 지점인데요.
05:54화면, 그러니까 이미지를 다루는 방식입니다.
05:58해외 주요 공영방송사와 보도전물 채널은 재난보도에서 인간의 고통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06:04상당히 엄격한 내부 준칙을 두고 있습니다.
06:07BBC는 포미를 인간의 고통을 재현할 때 가장 중요한 가치로 규정하고
06:12시신이나 심각한 부상자의 근접 촬영을 원칙적으로 제한합니다.
06:17CNN은 재난 피해 아동을 촬영하거나 인터뷰할 때 법적 보호자의 명확한 동의를 요구하고요.
06:24독일 ZDF는 아예 재난을 볼거리로 만드는 행위 자체를 경계하며
06:29시생자와 생존자의 존엄성이 보도의 자유보다 우선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06:35YTN의 일부 보도에서 극한 상황 가운데 구조된 어린아이들의 얼굴이 화면에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06:434살 아이가 잔해 속에서 극적으로 구조돼 급히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06:48하지만 같은 공간, 3아이중 3살, 10살 두 아이를 잃은 어머니는 목 놓아 울고 짖고 있습니다.
07:07갓고 여린 아기가 포대기에 쌓여 나오고 구조대가 조심조심 살피며 옮깁니다.
07:14아기의 엄마도 함께 구조됐습니다.
07:16태어난 지 겨우 18일 된 아기와 산모가 강진에 무너진 아파트 잔해 속에서 무사히 구조된 겁니다.
07:25시시각각 조여오는 죽음의 공포에도 아기를 지키려는 모성애가 32시간을 견디게 했고
07:32마침내 다시 빛을 보는 순간입니다.
07:36여기서 제작진께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07:39재난 현장에서 아동이나 부상자의 얼굴을 촬영하고 내보낼 때
07:43YTN 내부에 별도의 정해둔 기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07:47해외 언론처럼 사전 동의 확인이나 화면 처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는지
07:52아니면 개별 기자와 데스크의 판단에 맡겨져 있는지요.
07:58재난 현장에서 아동이나 부상자의 얼굴을 촬영하고 보도하는 문제는
08:03언론의 어떤 공익적인 기능과 또 개인의 초상권 사이에서 항상 예민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영역인데요.
08:10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든 언론사에는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재난보도 준칙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08:17하지만 실제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적용은 개별 기자와 데스크의 판단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08:25한국 기자협회를 비롯한 언론 유관단체들은 세월호 참사 이후에 재난보도 준칙을 제정해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08:31YTN도 이를 준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8:35우선 피해자와 그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명예나 사생활 또 심리적 안정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고요.
08:43그리고 특히 상세한 신상공개나 부상자의 모습 등은 인격권 침해 우려가 크기 때문에 최대한 신중해야 한다 이렇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08:53이 준칙은 법적 강제성이 있는 법률이 아니라 언론인들이 스스로 지키기로 약속한 윤리 가이드라인인데요.
09:00앞서 말씀드린 대로 피해자 화면 사용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개별 기자와 현장을 총괄하는 데스크의 판단에 맡겨져 있는 경우가 많은
09:09것이 사실인데요.
09:11원칙적으로는 피해자나 보호자의 동의를 얻는 것이 맞지만 재난이라는 어떤 긴박한 상황에서는 실질적으로 동의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거든요.
09:20주요 사건이나 화면의 경우에는 보도국에서 데스크들이 모두 모여서 해당 화면이 공익적 가치와 피해자 보호 가운데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둬야
09:31할지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최종 결정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9:35피해자 화면 사용은 재난보도준칙을 바탕으로 공익성과 피해자 인권을 함께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하고 있다는 점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09:46이런 가운데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를 두고 재난대응의 붕괴뿐 아니라 국제 정치가 맞물린 사안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9:54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충분히 있었습니까?
09:56네, YTN은 재난을 단순한 자연현상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 이후 드러난 사회 그리고 정치적 문제들도 함께 짚었습니다.
10:06정부의 미흡한 대처로 시신이 방치되고 주민들의 분노가 폭발한 상황, 텅 빈 상점에서 벌어진 약탈과 이에 따른 치안 군사화를 다뤘습니다.
10:16미국의 반이민 정책으로 강제 송환된 이주민들이 귀국 직후 지진 피해를 입은 사연과 야권 지도자 마차도의 귀국이 정부에 의해 가로막혔다는 정치권
10:27갈등까지 함께 엮어낸 꽤 밀도 있는 보도였습니다.
10:32무너진 창고와 상점, 슈퍼마켓 안으로 들어가 그냥 물건을 갖고 나오는 이재민들입니다.
10:39주로 먹을 것과 식수, 의류 등 생필품입니다.
10:43경찰은 생존을 위해 기초 생필품을 약탈할 때는 사실상 묵인해주고 있다고 현장 자원봉사자들은 전했습니다.
10:51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마차도는 파나마에서 귀국 항공편 탑승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10:59마차도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인도적 지원 활동을 방해하고 정부를 은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11:13트럼프 행정부는 현 로드리게스 임시정부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차도에게 귀국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23이 같은 보도들은 재난이 경제난이나 정치적 대립과 같이 사회에 이미 존재하던 균열을 어떻게 더 크게 드러내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습니다.
11:35해외 주요 방송사들도 이번 베네수엘라 지진을 다루면서 단순 피해 규모를 넘어 오랜 경제 위기 속에 방치되어 온 의료 시스템이나 인프라
11:44문제를 반복적으로 짚었는데요.
11:46YTN의 보도들도 비슷한 방향성을 갖고 있었다고 봅니다.
11:50다만 이 보도들이 개별 아이템만으로 흩어져 있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11:56왜 재난 이후에 이런 문제들이 반복되는가라는 하나의 틀로 묶어 후속 기획을 이어갔다면 흩어진 퍼즐 조각들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됐을 것 같습니다.
12:06말씀해 주신 것처럼 재난을 종합적으로 보도하기 위해서는 현장 소식을 빠르게 정확하게 취재해야 되죠.
12:12그런 측면에서 현장 특파원의 존재가 중요한데 이번 베네수엘라 강진의 경우에는 대부분 우리나라 언론의 경우에 특파원 파견을 따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12:22YTN도 마찬가지인데요.
12:24이 부분에 대한 궁금증이 좀 있으셨을 것 같아요.
12:27네, 그렇습니다.
12:28이번 보도들을 쭉 보면 현장 전달의 대부분이 뉴욕 등 미국 특파원과의 연결 그리고 국제부의 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2:36화면 역시 AP, 로이터통신의 영상이나 소셜미디어 자료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데요.
12:45네, 그렇습니다.
12:46베네수엘라 당국은 현재까지 920명이 숨지고 3,360명이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
12:53구조된 사람의 숫자 수는 아직도 200여 명에 불과합니다.
12:57주민들은 급한 마음에 정부 구조대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장비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데요.
13:03맨손으로 구조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13:06물론 정치적으로 민감한 상황에 처한 국가인데다가 접근 자체가 쉽지 않은 지역이다 보니 직접적인 취재가 어렵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13:16다만 현장 특파원 없이도 현지 상황을 얼마나 충실히 전할 수 있는지는 언론사의 역량이 드러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13:24외신에 의존이라는 한계 속에서도 나름대로 현지 목소리, 예를 들어 실종자 가족 인터뷰라든지
13:31유엔 상주 조정관 발언 등과 같은 부분을 살려내기 위해 애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13:37다만 이게 매 리포트마다 균질하게 이루어졌다기보다는 편차가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13:44이 지점에서 제작진에게 한 가지 더 여쭙고 싶은데요.
13:48베네수엘라처럼 특파원을 직접 파견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13:53현장감을 보완하기 위해 YTN이 활용하는 대안적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3:59이번 베네수엘라 강진처럼 대규모 재난이 발생을 하면
14:03YTN 보도국의 국제부장과 그 재난 현장과 가까운 특파원이 서로 논의를 해서
14:09바로 특파원을 파견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14:13이 판단에는 여러 가지 배경을 고려합니다.
14:16일단 국내 시청자들에게 뉴스 가치가 어느 정도 높은지부터 파악하고요.
14:20또 베네수엘라 지진 같은 경우는 매우 큰 재난이라는 점만 봐서는
14:24곧바로 특파원 등 취재진을 급파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14:28하지만 현지 교민의 수라든지 한국과의 지리적 거리
14:31그리고 정서적 유대 등을 고려해서 판단을 했는데요.
14:35이번에 베네수엘라 수도의 공항도 폐쇄됐기 때문에
14:37특파원을 보내고 싶어도 신속하게 현장에 갈 방법이
14:41마땅치 않았던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4:44사실은 많은 경우에 다른 언론사의 동향도 참고하게 되는데요.
14:48이번 베네수엘라 지진의 경우에는 KBS만 비교적 초기에
14:53재난 현장 한가운데는 아니고 다른 도시를 통해서
14:56경유해서 들어가는 그런 방식을 택했는데요.
14:59이렇게 직접 YTN 취재진을 현장에 보내지 않은 경우에는
15:02간접 취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요.
15:05외신을 통한 간접 취재를 할 때는
15:07팩트 규명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15:11인명 피해라든지 재난 발생 배경, 또 현지 재난 당국의 대응 등
15:15주요 사실을 외신 한 군데를 통해서 파악하면 안 되는데요.
15:19믿을 만한 외신들도 팩트 전달이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15:24여러 외신을 종합해서 가장 신뢰도 높은 팩트를 골라서
15:28기사에 반영을 하게 되는데요.
15:30재난 현장 취재 경험이 많은 특파원들과
15:32또 주로 특파원 출신들로 구성된 현재 국제부 내근 기자들이
15:37정확한 팩트 반영에 가장 역점을 두고
15:40초기 기사를 작성해서 송고를 했던 것입니다.
15:43특파원이 직접 가지를 못한다면
15:45재난 현지의 통신원과 또 한국 대사관 직원,
15:48한인회 등 인맥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15:51편집부에서는 교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
15:54방송에 활용하기도 했고요.
15:56다행히 재난 현장에서 한국인 피해자가 YTN에
15:59제보를 해오기도 합니다.
16:01직접 전화를 한다거나 또는 카카오톡 제보,
16:04또 YTN 앱을 통한 제보 등 방안 경로를 통해서
16:07현장 상황이나 사진, 그리고 영상을
16:10제보자들이 보내주는 경우도 많은데요.
16:13이러한 것을 방송하기 전에 해당 콘텐츠의
16:16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필터링은
16:17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6:20필터링이 되지 않은 콘텐츠는 아무리 내용이 좋고
16:23화면이 좋아도 이를 바로 방송에 내보내지 않고
16:26보류하는 경우도 꽤 있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16:29재난 현장 취재는 현장 상황을 정확히 사실 검증해서
16:33보도했다는 점 짚어주셨습니다.
16:35지진은 지금도 인류가 완전히 예측하거나 막을 수
16:39없는 자연재해입니다.
16:41피해는 크고 단어 하나, 화면 한 컷으로 인해
16:44왜곡되거나 부풀려지기 쉽습니다.
16:47때문에 관련 보도는 극히 주의를 기울여야
16:49하는데요.
16:50속도보다는 정확성이 앞서는 보도, 선전성을
16:53배제하고 인권 보호를 위한 보도가 되도록
16:56YTN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17:05시청자의 알권리와 보도의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
17:09방송을 꼽아보는 디딤돌 뉴스 시간입니다.
17:11평가원님,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보도 어떤 게
17:14있었습니까?
17:15네, 이번 주 디딤돌 뉴스로는요.
17:17일본의 강진과 우리나라의 상황을 연결지어
17:19설명한 보도를 꼽아보았는데요.
17:21이 보도는 베네수엘라와 일본에서 잇따라
17:25발생한 강진을 계기로 한국의 일상을
17:28되돌아보게끔 이끌었습니다.
17:30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난카이 대지진이
17:33발생할 경우 한반도에 미칠 지질학적 영향까지
17:36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지진 대비가 남의 나라
17:39얘기가 아니라는 걸 논리적으로 풀어냈습니다.
17:42이 보도가 인상적이었던 건 먼 나라의 재난
17:46소식을 그저 자극적으로 소비하고 지나가는 대신
17:48시청자가 자신의 삶과 연결지어 생각해볼
17:52질문으로 전환했다는 점입니다.
17:54최근 몇 년 새 대형 산불이나 이상기후, 그리고
17:58이번처럼 예측을 뛰어넘는 베네수엘라
18:00강진까지 지구 어디에서든 우리 지역은 안전하다는
18:04안일한 존재가 흔들리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18:07이 보도는 막연한 공포를 조장하기보다 그런
18:10인식의 전환을 차분한 근거를 갖고 시청자에게
18:13건넸다는 점에서 돋보였습니다.
18:16네, 베네수엘라와 일본의 지진을 통해서
18:18한반도 지진의 안전성은 어떤지 살펴보고
18:21또 해외 재난을 우리의 삶과 연결한 보도였는데요.
18:24김진두 기자를 만나서 더 자세한 내용 들어봤습니다.
18:28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18:30비슷한 시기에 일본에서도 강진이 일어났단 말이죠.
18:33일본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베네수엘라 지진하고
18:37우리하고는 약간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입니다.
18:39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에 강진이 일어났는데
18:41베네수엘라 지진의 영향을 받아서 물론 그건 아니더라도
18:45우리 국민들에게는 우리나라에도 또 다른 지진이
18:48이렇게 의문을 가질 만한 시기가 됐습니다.
18:51그래서 일본 지진과 연과시키고
18:53베네수엘라 지진을 쭉 연결시키는
18:56비포들 하나 작성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고요.
18:59특히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진 중에는
19:0130년 내에 일어날 확률이 80%에 달하는
19:05난가의 대지진을 지목하는 지진학자들이 많습니다.
19:08난가의 대지진이 일어난다면
19:10우리나라도 안전지진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19:13상기시킬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19:15리포트를 작성을 하게 됐습니다.
19:18기후변화의 영향 속에서 한반도도 예외는 될 수는 없습니다.
19:21그러니까 허리케인이 더 강력한 것이 미국을 졌다면
19:26보다 강한 슈퍼 태풍이 우리나라에도 올 수 있는
19:29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가 있는 거죠.
19:32결국 지진도 마찬가지입니다.
19:34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19:35베네수엘라 지진이 일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19:40연관을 지어서 일본에서 일어나는 강력한 지진은
19:44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19:46그런 면에서 이런 재난에 대한 대비책이나
19:49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일어날 가능성이나
19:51이런 걸 짚어주는 리포트는 꼭 필요하다고 보고요.
19:54전 세계 전화를 주의깊게 보고
19:56그것과 연관돼서 우리나라에서 미치는 영향까지
19:59또 우리나라에서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20:01대비책은 어떻게 되는지를 자주 이야기를 해주는
20:05그런 리포트가 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9그럼 오늘 뉴스 리뷰와의 마무리해보겠습니다.
20:11두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20:13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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