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분 전
- #2424
7월 12일 시청자 비평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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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23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국가적 대재난 소식에 세계인들이 함께 충격과 분노,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00:36오늘 뉴스 리뷰와의 시간은 베네수엘라 강진 소식을 전한 YTN 보도를 살펴봅니다.
00:43화면 너머의 목소리까지 듣고 답해드립니다.
00:46시청자 톡톡와이로 도착한 의견들 함께 들어보시죠.
00:56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보리입니다.
00:59폭염이나 극한 호우의 기세, 발생 빈도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
01:04정부는 올해부터 새로운 기상예보 체계와 국민안전 시스템을 가동하고 부처별로 국민안전대응 매뉴얼을 알기 쉽고 자세하게 알리고 있는데요.
01:14날씨로 생명을 위협받는 수준이 됐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들입니다.
01:18올여름 예년보다 더 덥고 힘들 거란 예본데요.
01:22날씨정보, 건강정보 자주 확인하시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01:28그럼 이번 주 시청자 비평 플러스 뉴스 리뷰와이부터 시작합니다.
01:39오늘 뉴스 리뷰와이 시간, YTN이 전한 베네수엘라 강진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01:45함께 이야기 나눌 두 분 모셨습니다.
01:47먼저 강보라 시청자 평가원입니다.
01:57베네수엘라 강진은 1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잇따라 덮쳐 피해가 컸습니다.
02:05확인된 사망자 수는 지금까지 3,500명이 넘고 직접적인 피해액은 10조 원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02:13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감당하기 힘들 거란 전망과 함께
02:18빈곤층이 많은 베네수엘라 국민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큰 상황인데요.
02:25YTN 보도 지금까지 어떻게 보셨습니까?
02:27네, 재난보도는 언론의 존재 이유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영역 중에 하나입니다.
02:34얼마나 빠르게 전하는가, 얼마나 정확하게 전하는가,
02:37그리고 무엇보다 참혹한 현장 안에서 얼마나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며 전하는가.
02:43이 세 가지가 동시에 시험대에 오르는 게 재난보도일 텐데요.
02:48지난 보름간 YTN의 베네수엘라 강진보도를 쭉 살펴보면
02:51속보성과 정보량 면에서는 확실히 제 몫을 해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02:58사망자와 실종자 수를 거의 매일, 때로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갱신해가며 전했고,
03:03국제사회의 구호 움직임도 비교적 촘촘히 담아냈습니다.
03:08다만 그 성실함 이면에 조금 더 들어갔으면 좋았을 법한 지점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03:13이를 중심으로 YTN의 베네수엘라 강진보도에 대한 비평 포인트를 짚어보겠습니다.
03:19먼저 전체 흐름을 짚어보겠습니다.
03:22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게 아니라 취지에 분명히 한계가 있었을 텐데,
03:26신속한 정보 전달을 기본으로 또 어떤 게 뒷받침됐을까요?
03:30먼저 짚고 싶은 건 보도의 골격 자체입니다.
03:336월 25일 첫 속보부터 7월 3일까지 YTN의 베네수엘라 강진보도는 대부분 사망자와 실종자 수를 중심으로 짜여 있었습니다.
03:43사망자 164명에서 시작해 당시 약 2천여 명에 이르기까지 숫자가 불어나는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재난의 심각성을 체감하게 만든 점은 분명 효과적이었습니다.
03:56특히 미국 지질조사국의 사망자 예측 모델과 베네수엘라 정부의 공식 집계, 그리고 비공식 실종자 추산치를 함께 인용해서 피해 규모를 다각도로 가늠하게
04:08한 점도 유익했습니다.
04:10그렇다면 이렇게 인명피해가 계속 커지는 이유에 대한 분석도 있었습니까?
04:14아쉽게도 피해의 숫자가 이렇게까지 커진 이유를 구조적으로 짚은 보도는 상대적으로 드물었습니다.
04:21진원의 깊이에 대해 보도한 6월 26일의 리포트가 지진파의 특성과 단층선의 위치를 설명하며 이 질문에 답하려 한 거의 유일한 시도였는데요.
04:32이마저도 단발성에 그친 것 같습니다.
04:35진원의 깊이가 얕았던 것도 피해가 커진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04:40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이중지진의 진원 깊이를 각각 20km, 10km로 특정했습니다.
04:46비교적 깊지 않은 곳에서 발생하는 바람에 지진파가 지표명까지 닿는 동안 위력은 크게 줄지 않았습니다.
04:54게다가 이런 지진의 충격이 수도 카라카스를 포함한 인구 밀집 지역을 향하면서 사상자가 늘었습니다.
05:02특히 강력한 흔들림을 유발하는 단층선을 따라 지진의 위력이 전달되면서 그 충격을 사람들이 고스란히 안게 됐는데
05:10이런 현상은 2023년 키르케 대지진, 그리고 앞선 2010년 IT 대지진 때와 매우 비슷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05:21노후 건축물의 내진 설계 문제라든지 지난 1999년 대홍수 때도 그랬듯이
05:27이 지역이 반복적으로 대형 재난에 취약했던 배경 등은
05:31폭우 예보를 다룬 6월 30일 보도에서 스치듯 언급되는데 그쳤습니다.
05:37숫자를 성실히 갱신하는 것과 그 숫자가 왜 이렇게까지 커졌는지를 설명하는 것,
05:42이 두 가지가 함께 갔다면 시청자들이 재난을 이해하는 깊이가 한층 달라졌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05:50재난의 배경까지 충분히 다뤄지지 못한 아쉬움을 짚어주셨는데요.
05:54이번 보도에서 재난보도로서 또 다른 아쉬운 점이 더 있었을까요?
05:59네, 두 번째로 짚어볼 지점인데요.
06:01화면, 그러니까 이미지를 다루는 방식입니다.
06:05해외 주요 공영방송사와 보도전물 채널은 재난보도에서 인간의 고통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06:11상당히 엄격한 내부 준칙을 두고 있습니다.
06:14BBC는 포미를 인간의 고통을 재현할 때 가장 중요한 가치로 규정하고
06:19시신이나 심각한 부상자의 근접 촬영을 원칙적으로 제한합니다.
06:24CNN은 재난 피해 아동을 촬영하거나 인터뷰할 때 법적 보호자의 명확한 동의를 요구하고요.
06:31독일 세대F는 아예 재난을 볼거리로 만드는 행위 자체를 경계하며
06:35희생자와 생존자의 존엄성이 보도의 자유보다 우선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06:41YTN의 일부 보도에서 극한 상황 가운데 구조된 어린아이들의 얼굴이 화면에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06:504살 아이가 잔해 속에서 극적으로 고조돼 급히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06:56하지만 같은 공간.
06:59세 아이 중 3살, 10살 두 아이를 잃은 어머니는 목 놓아 울고 짖고 있습니다.
07:13작고 여린 아기가 포대기에 쌓여 나오고 구조대가 조심조심 살피며 옮깁니다.
07:20아기의 엄마도 함께 구조됐습니다.
07:23태어난 지 겨우 18일 된 아기와 산모가 강진에 무너진 아파트 잔해 속에서 무사히 구조된 겁니다.
07:32시시각각 조여우는 죽음의 공포에도 아기를 지키려는 모성애가 32시간을 견디게 했고
07:39마침내 다시 빛을 보는 순간입니다.
07:42여기서 제작진께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07:46재난 현장에서 아동이나 부상자의 얼굴을 촬영하고 내보낼 때
07:50YTN 내부에 별도의 정해둔 기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07:54해외 언론처럼 사전 동의 확인이나 화면 처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는지
07:59아니면 개별 기자와 데스크의 판단에 맡겨져 있는지요.
08:05재난 현장에서 아동이나 부상자의 얼굴을 촬영하고 보도하는 문제는
08:10언론의 어떤 공익적인 기능과 또 개인의 초상권 사이에서 항상 예민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영역인데요.
08:16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든 언론사에는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재난보도 준칙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08:24하지만 실제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적용은 개별 기자와 데스크의 판단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08:31한국 기자협회를 비롯한 언론 유관단체들은 세월호 참사 이후에 재난보도 준칙을 제정해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08:39YTN도 이를 준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8:42우선 피해자와 그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명예나 사생활 또 심리적 안정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고요.
08:50그리고 특히 상산 신상 공개나 부상자의 모습 등은 인격권 침해 우려가 크기 때문에 최대한 신중해야 한다 이렇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08:59이 준칙은 법적 강제성이 있는 법률이 아니라 언론인들이 스스로 지키기로 약속한 윤리 가이드라인인데요.
09:07앞서 말씀드린 대로 피해자 화면 사용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개별 기자와 현장을 총괄하는 데스크의 판단에 맡겨져 있는 경우가 많은
09:16것이 사실인데요.
09:18원칙적으로는 피해자나 보호자의 동의를 얻는 것이 맞지만 재난이라는 어떤 긴박한 상황에서는 실질적으로 동의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거든요.
09:28주요 사건이나 화면의 경우에는 보도국에서 데스크들이 모두 모여서 해당 화면이 공익적 가치와 피해자 보호 가운데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둬야
09:37할지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최종 결정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9:42피해자 화면 사용은 재난보도준칙을 바탕으로 공익성과 피해자 인권을 함께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하고 있다는 점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09:51이런 가운데 베네수엘라 강진 참사를 두고 재난대응의 붕괴뿐 아니라 국제 정치가 맞물린 사안이란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0:01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충분히 있었습니까?
10:04네, YTN은 재난을 단순한 자연현상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 이후 드러난 사회 그리고 정치적 문제들도 함께 짚었습니다.
10:13정부의 미흡한 대처로 시신이 방치되고 주민들의 분노가 폭발한 상황,
10:18텅 빈 상점에서 벌어진 약탈과 이에 따른 치안 군사화를 다뤘습니다.
10:23미국의 반이민 정책으로 강제 송환된 이주민들이 귀국 직후 지진 피해를 입은 사연과
10:30야권 지도자 마차도의 귀국이 정부에 의해 가로막혔다는 정치권 갈등까지 함께 엮어낸 꽤 밀도 있는 보도였습니다.
10:39무너진 창고와 상점, 슈퍼마켓 안으로 들어가 그냥 물건을 갖고 나오는 이재민들입니다.
10:45주로 먹을 것과 식수, 의류 등 생필품입니다.
10:50경찰은 생존을 위해 기초 생필품을 약탈할 때는 사실상 묵인해주고 있다고 현장 자원봉사자들은 전했습니다.
10:58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마차도는 파나마에서 귀국 항공편 탑승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11:06마차도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인도적 지원 활동을 방해하고 정부를 은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11:20트럼프 행정부는 현 로드리게스 임시정부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차도에게 귀국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30이 같은 보도들은 재난이 경제난이나 정치적 대립과 같이 사회에 이미 존재하던 균열을 어떻게 더 크게 드러내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습니다.
11:42해외 주요 방송사들도 이번 베네수엘라 지진을 다루면서 단순 피해 규모를 넘어 오랜 경제 위기 속에 방치돼 온 의료 시스템이나 인프라
11:51문제를 반복적으로 짚었는데요.
11:53YTN의 보도들도 비슷한 방향성을 갖고 있었다고 봅니다.
11:57다만 이 보도들이 개별 아이템만으로 흩어져 있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12:03왜 재난 이후에 이런 문제들이 반복되는가라는 하나의 틀로 묶어 후속 기획을 이어갔다면 흩어진 퍼즐 조각들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됐을 것 같습니다.
12:12말씀해 주신 것처럼 재난을 종합적으로 보도하기 위해서는 현장 소식을 빠르게 정확하게 취재해야 되죠.
12:20그런 측면에서 현장 특파원의 존재가 중요한데 이번 베네수엘라 강진의 경우에는 대부분 우리나라 언론의 경우에 특파원 파견을 따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12:29YTN도 마찬가지인데요. 이 부분에 대한 궁금증이 좀 있으셨을 것 같아요.
12:33네, 그렇습니다. 이번 보도들을 쭉 보면 현장 전달의 대부분이 뉴욕 등 미국 특파원과의 연결, 그리고 국제부의 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2:44화면 역시 AP, 로이터통신의 영상이나 소셜미디어 자료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데요.
12:52네, 그렇습니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현재까지 920명이 숨지고 3,360명이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
12:59구조된 사람의 숫자 수는 아직도 200여 명에 불과합니다.
13:04주민들은 급한 마음에 정부 구조대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장비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데요.
13:10맨손으로 구조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13:13물론 정치적으로 민감한 상황에 처한 국가인데다가 접근 자체가 쉽지 않은 지역이다 보니 직접적인 취재가 어렵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13:22다만 현장 특파원 없이도 현지 상황을 얼마나 충실히 전할 수 있는지는 언론사의 역량이 드러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13:31외신에 의존이라는 한계 속에서도 나름대로 현지 목소리, 예를 들어 실종자 가족 인터뷰라든지 UN 상주 조정관 발언 등과 같은 부분을 살려내기
13:42위해 애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13:44다만 이게 매 리포트마다 균질하게 이루어졌다기보다는 편차가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13:50이 지점에서 제작진에게 한 가지 더 여쭙고 싶은데요.
13:55베네수엘라처럼 특파원을 직접 파견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감을 보완하기 위해 Y10이 활용하는 대안적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4:06이번 베네수엘라 강진처럼 대규모 재난이 발생을 하면
14:10Y10 보도국의 국제부장과 재난 현장과 가까운 특파원이 서로 논의를 해서 바로 특파원을 파견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14:19이 판단에는 여러 가지 배경을 고려합니다.
14:23일단 북내 시청자들에게 뉴스 가치가 어느 정도 높은지부터 파악하고요.
14:28또 베네수엘라 지진 같은 경우는 매우 큰 재난이라는 점만 봐서는 곧바로 특파원 등 취재진을 급파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14:35하지만 현지 교민의 수라든지 한국과의 지리적 벌이 그리고 정서적 유대 등을 고려해서 판단을 했는데요.
14:41이번에 베네수엘라 수도의 공항도 폐쇄됐기 때문에 특파원을 보내고 싶어도 신속하게 현장에 갈 방법이 마땅치 않았던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할 수
14:51있겠습니다.
14:51사실은 많은 경우에 다른 언론사의 동향도 참고하게 되는데요.
14:56이번 베네수엘라 지진의 경우에는 KBS만 비교적 초기에 재난 현장 한가운데는 아니고 다른 도시를 통해서 경유해서 들어가는 그런 방식을 택했는데요.
15:05이렇게 직접 YTN 취재진을 현장에 보내지 않은 경우에는 간접 취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요.
15:12외신을 통한 간접 취재를 할 때는 팩트 규명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15:18인명 피해라든지 재난 발생 배경 또 현지 재난 당국의 대응 등 주요 사실을 외신 한 군데를 통해서 파악하면 안 되는데요.
15:26믿을 만한 외신들도 팩트 전달이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15:30여러 외신을 종합해서 가장 신뢰도 높은 팩트를 골라서 기사에 반영을 하게 되는데요.
15:37재난 현장 취재 경험이 많은 특파원들과 또 주로 특파원 출신들로 구성된 현재 국제부 내근 기자들이 정확한 팩트 반영에 가장 역점을
15:46두고 초기 기사를 작성해서 송고를 했던 것입니다.
15:50특파원이 직접 가지를 못한다면 재난 현지의 통신원과 또 한국 대사관 직원, 한인회 등 인맥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15:58편집부에서는 교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 방송에 활용하기도 했고요.
16:03다행히 재난 현장에서 한국인 피해자가 Y10에 제보를 해오기도 합니다.
16:08직접 전화를 한다거나 또는 카카오톡 제보 또 Y10 앱을 통한 제보 등 방안 경로를 통해서 현장 상황이나 사진 그리고 영상을
16:17제보자들이 보내주는 경우도 많은데요.
16:20이러한 것을 방송하기 전에 해당 콘텐츠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필터링은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6:26필터링이 되지 않은 콘텐츠는 아무리 내용이 좋고 화면이 좋아도 이를 바로 방송에 내보내지 않고 보류하는 경우도 꽤 있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16:36재난 현장 취재는 현장 상황을 정확히 사실 검증해서 보도했다는 점 짚어주셨습니다.
16:43지진은 지금도 인류가 완전히 예측하거나 막을 수 없는 자연재해입니다.
16:47피해는 크고 단어 하나, 화면 한 컷으로 인해 왜곡되거나 부풀려지기 쉽습니다.
16:53때문에 관련 보도는 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16:57속도보다는 정확성이 앞서는 보도, 선전성을 배제하고 인권 보호를 위한 보도가 되도록 Y10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17:12시청자의 알 권리와 보도의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방송을 꼽아보는 디딤돌 뉴스 시간입니다.
17:18평가원님,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보도 어떤 게 있었습니까?
17:21네, 이번 주 디딤돌 뉴스로는요.
17:24일본의 강진과 우리나라의 상황을 연결지어 설명한 보도를 꼽아보았는데요.
17:28이 보도는 베네수엘라와 일본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진을 계기로 한국의 일상을 되돌아보게끔 이끌었습니다.
17:37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한반도에 미칠 지질학적 영향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지진 대비가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라는
17:47걸 논리적으로 풀어냈습니다.
17:49이 보도가 인상적이었던 건 먼 나라의 재난 소식을 그저 자극적으로 소비하고 지나가는 대신 시청자가 자신의 삶과 연결지어 생각해볼 질문으로 전환했다는
18:00점입니다.
18:01최근 몇 년 새 대형 산불이나 이상기후 그리고 이번처럼 예측을 뛰어넘는 베네수엘라 강진까지 지구 어디에서든 우리 지역은 안전하다는 안일한 존재가
18:12흔들리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18:13이 보도는 막연한 공포를 조장하기보다 그런 인식의 전환을 차분한 근거를 갖고 시청자에게 건넸다는 점에서 돋보였습니다.
18:23베네수엘라와 일본의 지진을 통해서 한반도 지진의 안전성은 어떤지 살펴보고 또 해외 재난을 우리의 삶과 연결한 보도였는데요.
18:31김진두 기자를 만나서 더 자세한 내용 들어봤습니다.
18:35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18:37비슷한 시기에 일본에서도 강진이 일어났단 말이죠.
18:40일본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베네수엘라 지진하고 우리하고는 약간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입니다.
18:46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에 강진이 일어났는데 베네수엘라 지진의 영향을 받았어.
18:51물론 그건 아니더라도 우리 국민들에게는 우리나라에도 또 다른 지진이 이렇게 의문을 가질 만한 시기가 됐습니다.
18:58그래서 일본 지진과 연과시키고 베네수엘라 지진을 쭉 연결시키는 리포트를 하나 작성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고요.
19:05특히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진 중에는 30년 내에 일어날 확률이 80%에 달하는 남가의 대지진을 지목하는 지진학자들이 많습니다.
19:15남가의 대지진이 일어난다면 우리나라도 안전지진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리포트를 작성을 하게 됐습니다.
19:24기후변화의 영향 속에서 한반도도 예외는 될 수는 없습니다.
19:29그러니까 허리케인이 더 강력한 것이 미국을 졌다면 보다 강한 슈퍼 태풍이 우리나라에도 올 수 있는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가 있는
19:38거죠.
19:39결국 지진도 마찬가지입니다.
19:41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베네수엘라 지진이 일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19:46연관을 지어서 일본에서 일어나는 강력한 지진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19:53그런 면에서 이런 재난에 대한 대비책이나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일어날 가능성이나 이런 걸 짚어주는 리포트는 꼭 필요하다고 보고요.
20:01전 세계의 재난을 주의깊게 보고 그것과 연관돼서 우리나라에서 미치는 영향까지
20:06또 우리나라에서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대비책은 어떻게 되는지를 자주 이야기를 해주는 그런 리포트가 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5그럼 오늘 뉴스 리뷰와이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20:18두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32뉴스는 전달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20:35뉴스를 본 시청자의 생각이 더해질 때 비로소 완성되는데요.
20:39YTN을 향한 시청자의 목소리를 듣고 YTN이 답하는 시청자 톡톡와이 시간입니다.
20:45오늘은 어떤 의견이 들어왔을까요?
20:47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20:49안녕하세요. 황지연입니다.
20:51뉴스료보다 생긴 궁금증 이 시간에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20:56그럼 시청자 톡톡와이 첫 번째 보도부터 살펴볼까요?
21:01딸기 수확을 더디게 하는 건 다름 아닌 때이른 더위입니다.
21:05제가 들어와 있는 빈하우스 현재 기온 35.5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21:10현재 밀양의 기온이 27도 정도인 걸 고려하면 이보다 7에서 8도 정도 높은 셈인데요.
21:17농장주는 빈하우스 내부 온도가 정후부터 오후 2시 무렵 사이 온도가 높을 때 40도에 이르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21:24이에 작업자들은 햇볕이 가장 강한 이 시간을 피해 이른 새벽에 나와 작업하고 있습니다.
21:31폭염 속 비닐하우스 농가의 작업 환경과 온열질환 위험에 대해 보도했는데요.
21:36관련해 보령 농민이나 야외 노동자를 위한 정부의 작업 환경 개선 예방책 등이 마련되어 있는지 궁금증이 남았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1:47폭염에는 야외 활동은 자제해야 한다는 기본 수칙 모두 잘 알고 있으실 텐데요.
21:53하지만 폭염에도 밖에서 일을 해야 하는 야외 노동자는 그 수칙을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22:00이런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22:04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22:07지난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25.7도로 기상관측 73년 이래 역대 1위를 기록했는데요.
22:15정말이지 기후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실감케 했습니다.
22:19이에 고용노동부는 여름철 폭염을 기후재난으로 판단하고
22:23폭염대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폭염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22:30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올해부터 기상청에서 도입한 폭염 중대경보에 따라 단계별 작업 중지를 강력히 권고하는데요.
22:39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주의보에는 작업 시간대를 조정하거나 5개 작업을 단축하고요.
22:46체감온도 35도 이상 폭염경보에는 무더위 시간대인 14시에서 17시에 5개 작업을 중지하며
22:55체감온도 38도 이상 폭염 중대경보에는 긴급조치 작업 외에 5개 작업을 중지합니다.
23:02또한 온열 질환 산재 발생 위험이 높은 폭염 취약 업종에 대해서 맞춤형 예방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합니다.
23:11예를 들면 건설업은 폭염특보 발령 시 휴식 부여 및 5개 작업 중지 여부를 점검하고요.
23:18그늘막과 이동식 에어컨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한다고 합니다.
23:22그리고 지난 6월 15일부터 폭염 취약사업장 1,000개를 대상으로 폭염 불씨감독을 실시해
23:30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미준수시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한다고 합니다.
23:36정부의 강도 높은 대책을 통해 여름철 야외 노동자 모두 안전하게 여름을 이겨내면 좋겠네요.
23:46다음으로 두 번째 시청자 궁금증은 무엇인지 보도 먼저 확인해 볼까요?
23:51과수농가 앞에 출입을 막는 팻말이 세워졌고 입구에는 통제선이 내걸렸습니다.
23:57지난 14일 충북 충주에서 전국에서 올해 첫 과수 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충북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24:04청주는 물론 제천과 보은까지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충북 전역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4:11별도의 치료제가 없어 한 번 감염되면 발병률에 따라 해당 가원의 나무를 모두 메몰하고
24:1618개월이 지나야 다시 심을 수 있습니다.
24:18특히 요즘처럼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불고 낮 기온이 30도 안팎 날씨에는 과수 화상병이 더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
24:27과수 화상병 확산과 방역 대응 상황을 전하며 농가가 겪는 피해의 심각성을 짚었는데요.
24:34지역 피해 규모와 전년 대비 발생 추세, 그리고 올해 과수 화상병만의 특징 등에 대한 내용이 보강됐다면 좋겠다는 시청자의견이 있었습니다.
24:43과수 화상병이란 사과나 배 등 장미과 식물에 생기는 세균병인데요.
24:50여기서 화상병은 나무가 불에 탄 것처럼 말라 죽는다고 해서 생긴 용어입니다.
24:55우리나라의 경우 과수 화상병이 2015년 처음으로 확인됐는데요.
24:59과수 화상병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에서 5월 대화기에 주로 발병하는데
25:05이 시기에는 과수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5:10과수 화상병이 국내에 처음 발생한 이후 가장 피해가 컸던 지난 2020년에는
25:15744곳의 농가에서 축구장 550여 개를 합친 규모인 394헥타르에 달하는 피해를 봤는데요.
25:25그렇다면 올해 상황은 어떨까요?
25:27올해 과수 화상병이 발생한 충남의 농가는 모두 19곳,
25:32특히 충남의 사과 주산지인 예산에서만 13곳의 농가가 감염됐습니다.
25:38전국적으로는 6월 15일 기준 과수 화상병 발생 농가는 100곳을 넘겼고요.
25:44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농가 수는 20%, 피해 면적은 30% 넘게 늘었습니다.
25:50특히 경기 고향과 충남, 홍성, 공주, 세종 등 발생 이력이 없던 곳에서도 피해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25:58이처럼 올해 과수 화상병의 양상은 이전과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26:03발생 권역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6:06변화의 주요 원인을 살펴볼까요?
26:08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과수 화상병균은 보통 기온이 30도를 넘으면 활동이 둔화하는데요.
26:16올해는 평년보다 서늘한 날씨가 이어진 데다 5월 중하순 잦은 비가 내리며 병원균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합니다.
26:26재배 구조적 특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26:29올해 다수의 감염 사례가 발생한 청주 미원녀는 사과 재배지가 밀집해 있어 병이 확산하기 쉬운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26:39전파 경로도 복합적인데요.
26:42과수 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에서 사용한 작업 도구를 소독 없이 사용할 경우 병원균이 옮겨질 수 있고요.
26:49감염 지역에서 생산된 묘목을 식재하는 과정에서도 발병 가능성이 존재하며 곤충, 비, 바람같이 자연적으로도 전파될 수 있다고 합니다.
27:03오늘 마지막 주제에 대한 시청자의견 이어서 확인해볼까요?
27:08지난해 군산과 서산, 산청 등 전국 15곳에서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오우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27:17한때는 이례적으로 여겨졌던 폭우가 이제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27:22비가 여러 날에 걸쳐 나눠내리기보다 짧은 시간에 집중되는 양상으로 바뀌고 있는 겁니다.
27:28온난화로 기온이 오르면서 비구름의 재료가 되는 대기 중 수증기량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27:34통상 기온이 1도 오르면 수증기량은 7%가량 증가하는데 최근 연구에서는 극한 오우가 이보다 더 빠르게 강해질 수 있는 걸로 분석됐습니다.
27:43기상이변이 갈수록 심해지며 비가 내리는 양상도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27:50극한 오우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만큼 정부 차원의 대응과 개인 차원의 예방법 등 정보가 더해졌다면 도움이 됐겠다는 시청자의견이 있었습니다.
27:59최근 몇 년의 여름을 살펴보면 이상기후와 극한 오우 등 다양한 기상현상이 나타났는데요.
28:07올해도 무더운 날씨와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각 부처에서는 사전 대비에 나섰다고 합니다.
28:14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28:16우선 기상청과 기후에너지부가 국가, 기상, 강우레이더 통합 운영을 시행합니다.
28:22극한 호우, 홍수 등 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인데요.
28:30이를 통해 강수는 물론이고 강설, 우박, 바람 등 다양한 위험기상을 지상부터 상층까지 촘촘하게 감시함으로써 예보 지원 능력을 강화하는 겁니다.
28:41특히 집중호우를 유발하는 기후론의 발달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위기경보 선행시간 확보에 기여한다고 하는데요.
28:51농어촌공사는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용 저수지 등 관리 중인 수리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정비를 강화했고요.
29:00배수장에 대해서는 사전 가동 점검을 실시해 강우 시 즉시 운영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합니다.
29:07개인이 호우 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29:11먼저 많은 비가 예고됐다면 비가 오기 전 차량과 시설물을 점검합니다.
29:17가정에서는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해 막힌 곳은 뚫어주고요.
29:23하천이나 해변 근처 및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29:29호우특보가 발효되면 저지대나 상습 침수 지역, 산사태 위험 지역,
29:34지하 공간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 주택과 건물 등에서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몸을 옮겨야 하는데요.
29:41잘 알아두셨다가 호우 예보가 있다면 미리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29:49여러분이 남겨주신 궁금증, 오늘도 속 시원이 풀리셨을까요?
29:53다음 시간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29:56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30:06Y10의 보도를 되짚어보는 데 있어 시청자 여러분의 목소리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30:12방송에 대한 여러 의견들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남겨주시고요.
30:16시청자 비평 플러스는 다음 주 보다 깊이 있는 시선으로 찾아뵙겠습니다.
30:21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30:29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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