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에 있는 현직 여성 시장에 도려온 4주 동안 출유산 휴가를 쓰겠다고 선언하면서 찬반 논쟁이 뜨겁습니다.
00:07일본에서는 처음 있는 일인데 외국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00:12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00:26발단은 지난 5월에 있었던 이 기자회견이었습니다.
00:30일본 교토부 야바타시 시장, 이름은 카바타 쇼코.
00:361990년생, 올해 35살입니다.
00:39지난 2023년 33살 때 당선되면서 최연소 여성 시장이 됐습니다.
00:47지난해 말에 결혼해 임신했고 오는 9월 첫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00:53몸은 점점 무거워지지만 전과 다름없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01:00첫 출산을 했거든요.
01:02A디어시 안 됐는데.
01:07일본 노동기준법은 출산 전후 8주씩 출산 휴가를 쓸 수 있게 돼 있습니다.
01:14하지만 선출직인 시장은 특별직이라서 적용이 안 됩니다.
01:19조례에도 시장 출산 휴가 규정이 없습니다.
01:33그래서 일반 공무원처럼 넉 달간 출산 휴가를 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01:40공백 기간에는 부시장에게 역할을 대신 맡기고
01:43중요한 안건이 있을 때는 전화, 온라인 회의 등으로 챙길 생각입니다.
01:59현직 단체장이 출산 휴가를 내는 건 이번이 처음.
02:03전례 없는 일에 일본 열도는 갑론 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2:18반대로 공직자 부재는 세금 낭비다, 무책임하다,
02:23장기 휴가를 원하면 차라리 그만둬라 같은 비판 의견도 있습니다.
02:40카바타 시장이 던진 물음에 일본 언론은 물론
02:43BBC, 가디언, CNN 등 해외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02:49진짜 문제는 단순 찬반이 아니라 휴가 기간 동안
02:53업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02:58책임자 공백을 대체할 구체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03:01건설적 논의 또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03:06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03:08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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