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15시간 전


술에 취해 탑승해 막무가내인 경우도"
"철도 경찰로 넘어가도 '범칙금 내겠다' 적반하장"
"대부분 표 못 구해 탑승 후 자발적으로 신고해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24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그리고 또 단속 현장.
00:32여기를 특별 취재팀의 노은수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00:38꽉 찬 이 열차 안에 스며든 꼼수를 찾는 겁니다.
00:53뭔 일 있겠나 싶지만 별일 다 있답니다.
01:00뛰어나와서 도망하는 분들도 많아요.
01:01그 증거들을 뛰어가지고 잡는 경우도 있고.
01:04실랑이가 시작됩니다.
01:06잡는 거 못 하셔봤어.
01:08여기 있으면 얘기가 된 거래요.
01:10캡처하신 승차권은 정당한 승차권으로 입증할 수 있습니다.
01:15결제에 도와.
01:16이거 뭐 하세요?
01:18그냥 가세요.
01:20결제 안 하시면 저희가 철도기봉찰로 연계를.
01:22가세요.
01:22돈 주고 산 멀쩡한 승차권이라며 소리칩니다.
01:28하지만 전산 몇 번 두드리면 진실이 드러납니다.
01:31오늘 뭐 범죄인 거 아닌 거예요 말이지.
01:35지금 뭐 안 하십니까 지금.
01:37내가 뭐 범죄를 저질렀어요.
01:39범죄인이에요.
01:40지금 발권하신 승차권을 해보니까 반환된 걸로 나오세요.
01:44내가 반환했어요.
01:45그럼 반환하셨는데 승차권을 보여주시면 어떻게.
01:48환불된 승차권이요?
01:49아니요.
01:49반환은 가진이라도 있으면 양해를 해주겠다고 그러는데.
01:53반환된 승차권이 어떻게 인정이 됩니까?
01:55승차권이 없으신 거나.
01:57마찬가지예요.
01:58승차권은 100개까지 부과가 되십니다.
02:00이런 경우에는 최대 10배까지 부과할 수 있습니다.
02:03네?
02:04듣고 있던 옆 승객이 한마디 거듭니다.
02:08아우, 저희도 좀 가시지 않죠.
02:11그 정도래 생각해보면.
02:13여기 계신 거예요.
02:14선생님, 저 채널A라는 방송국에서 나왔는데요.
02:18말이 안 돼죠.
02:19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사는데.
02:22규정대로 저 아까 방금에 30배라고 생각했는데 30배 다 매기라는 거거든요.
02:27열차 화장실만 주시하고 있습니다.
02:31한참 닫혔던 문이 종착역 오고서야 열립니다.
02:36안녕하세요.
03:01사흘간 SRT 탔습니다.
03:03이 기간 적발한 부정승차가 109건입니다.
03:09하지만 열차 자체가 부족하다 보니 부정승차로 내몰린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03:27SR 측은 내년 상반기 열차 14편을 추가 투입합니다.
03:33부정승차 특별단속은 이달 말까지 이어집니다.
03:36요리조리 피해 다니시면 사실 좀 많이 화는 나죠.
03:41정당하게 운임을 지불한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03:45현장 카메라 노은수입니다.
03:49현장 취재한 채널A 특별 취재팀의 노은수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3:54노 기자, 지금 리포트로 되게 황당한 수법들을 봤는데
03:57저기 나오지 않은 또 황당한 수법들이 꼼수가 있습니까?
04:02검표원들이요. 그간 겪은 상황은 훨씬 다양했습니다.
04:07승차권 확인 피하려고 숨는데
04:09화장실은 물론 수요실까지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04:13도착역까지 버틴다는 겁니다.
04:16척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04:18무슨 척이냐고요? 자는 척입니다.
04:21좌석에 앉아 자는 걸 깨우면 끝까지 안 일어나는 겁니다.
04:26어떻게든 그 순간을 넘겨보려는 거죠.
04:29술에 취한 채 탑승에 막무가내인 경우도 있고요.
04:33네, 근데 영상 보니까 되게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역정을 내는 사람들도 보이던데
04:38실제로 저렇게 하다가 경찰에까지 연계되는, 인계되는 상황도 있어요?
04:43실제로 많다고 합니다.
04:45정말 놀랍죠?
04:46승차권 결제하라고 했는데 끝까지 버티면 경찰로 가는 겁니다.
04:51리포트에서 본 사례도 결국에는 버티다가 결제를 했죠.
04:57만약 안 했으면 경찰로 넘어갈 뻔한 사례였습니다.
05:01문제는 경찰로 넘어간다고 해도 아랑곳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05:07철도 경찰로 넘어간 뒤에도 범칙금 내면 그만 아니냐
05:11이렇게 오히려 큰 소리를 치기도 한답니다.
05:15그런데 이게 부정승차를 하게 되면 최대 30배까지 지불을 해야 되는데
05:21이런 사례도 있나요?
05:23최대 30배인데 사실 실제 30배를 부과한 경우는 못 봤습니다.
05:29저희가 본 대부분의 경우는 사실 표를 못 구해가지고 일단 올라탄 뒤에
05:34상황을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결제를 하겠다 이렇게 말하는 경우였습니다.
05:40이럴 경우는 표값의 2배를 결제하는 게 현장의 룰입니다.
05:45그런데 이제 의도가 담긴 경우 그 액수가 점점 올라가는 겁니다.
05:51거짓말을 한다거나 숨거나 버티거나 이럴 경우에는 2배에서 안 끊는다는 겁니다.
05:58그러니까 불량한 의도에 따라서 이 배수가 점점 올라간다는 건데
06:02그럼 어떻게까지 하면 30배까지 내야 되는 상황이 되는 거죠?
06:06그 기준은요.
06:08SRT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06:10청소년 할인권을 어른이 부정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06:13이럴 경우에는 최대 10배에 부과됩니다.
06:17이 외에도 승차권을 위조하거나 변조하는 경우 최대 30배까지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06:24다만 현장에서 보면 얼마나 결제를 해야 할지 얼마나 부과를 할지를 결정하는 게
06:30좀 주관적이다라고 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06:33원칙적인 규정의 적용보단 그때 상황에 따라서 또 겸표원의 판단에 따라서
06:39달라질 수 있는 그런 면이 있는 겁니다.
06:41앞서 리포트에서 본 환불 승차권 사용자 있었죠.
06:45이분도 10배라고 경고했는데 실제로는 2배의 표값만 치렀고요.
06:50화장실에 있던 부정 승차자도 2배 표값만 지불했습니다.
06:54저희 현장 카메라 보신 분들이 왜 더 엄격하게 적용 안 하느냐
06:58이런 반응들도 많았었거든요.
07:00저도 물어봤더니 열차에서 더 소란 피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07:04그쯤에서 마무리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07:07물론 부정 승차는 잘못된 거지만 이런 얘기도 전 들었어요.
07:12워낙 요즘 이 열차 KTX SRT 표를 구하기가 힘들다 보니까
07:17급한 분들 환자분들 이런 분들을 일단 탄 다음에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한다는 얘기도 있거든요.
07:22그러면 열차를 좀 늘리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07:26네 맞습니다.
07:27돈 내고 표 사고 싶어도 못 사는 경우 그러니까 부정 승차자가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07:34급한 일 있거나 서울에 있는 병원 가야 하거나
07:37일정 때문에 열차는 꼭 타야 하는데 표가 없어서 일단 올라타는 경우입니다.
07:43제가 또 직접 키오스크도 살펴보니까요.
07:46출근 시간대 매진이 반복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07:50SRT 한 편은 400석 수준인데
07:52내년부터 신규 열차 14편이 추가 투입되면
07:56출퇴근 시간대 혼잡은 조금 완화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08:00하지만 열차를 늘리는 것과 별개로 타지 않을 승차권을 대량으로 예매하거나
08:06고의로 부정 승차를 하는 경우는 꾸준히 잡아내야 될 숙제인 것 같습니다.
08:11알겠습니다.
08:13현장 카메라 특별 취재팀의 노은수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08:16수고했습니다.
08:17감사합니다.
08:17수고하셨습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