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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 전


[앵커]
Q1. 아는기자 시작합니다. 사회부 성혜란 기자 나왔습니다. 경찰이 장윤기 사건 수사팀장을 오늘 아침 긴급체포했습니다. 왜 체포한 겁니까?

A.장윤기 범행의핵심 증거를  확보하지 않았다는 게 긴급체포한 이유입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핵심 증거를 수사팀장이 확보도 안 했고 증거 목록에도 안올렸다, 게다가 지금은 사라져 확보할 길도 없다, 이게 긴급 체포한 핵심 이유인데요.

장윤기 살해 사건을 처음부터 수사해온 광주 광산서 수사팀장 A 경감, 수사 초기 장윤기 차량에서 나온 결정적 물건을 증거목록에서 빼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심을 받습니다.

Q2. 그 '핵심 증거'가 정확히 뭡니까?

A. 범행에 쓴 장윤기의 SUV 조수석에 있었는데요.

조수석에 비닐에 싸인 채로 '케이블타이 여러 뭉치'가 보관돼 있었습니다.

사람의 손발을 묶는데 쓰이는 케이블타이를 수사팀장이 확인하고도 증거 목록에서 빼버렸다는 겁니다. 

Q3. 케이블타이 하나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A. 그렇습니다

케이블타이는 피해자의 손발이나 묶거나, 몸을 묶어서 저항 못하게 할 목적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만약 이 케이블타이의 존재가 처음부터 확인됐다면, 장윤기의 범행 단순 살인이 아니라 납치와 성범죄를 목적으로 한 살인이라는 걸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케이블타이의 존재, 수사보고서에 첨부된 차량 감식 사진과 영상에는 포착됐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수사팀이 압수하지 않으면서 현재는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Q4. 수사팀장이 증거의 중요성을 모를 리 없잖아요, 왜 그랬는지 궁금한데? 현직 경찰인 장윤기 부친과 관계가 있습니까?

A. 아직까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체포된 수사팀장은 수년째 광주 광산서 형사과에서 계속 근무한 걸로 전해지는데요. 

장윤기 부친도 지난해 3월까지는 같은 경찰서 소속 지구대에서 근무했습니다.

일선서와 지구대, 근무 장소는 달랐지만 범인 인계나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접점이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데요.

하지만 수사팀장은 장윤기 부친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주장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Q5. 그런데 수사 정보가 장윤기 부친에게 여러 번 흘러들어 갔다는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잖아요.

네 한두 건이 아닙니다.

수사팀이 장윤기의 원룸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 준 건 물론 SUV 차량을 부친에게 넘겨주고 10여 차례에 걸쳐 부자간 통화 연결도 해줬다는 건데요.

검찰은 장윤기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란 사실도 부친에게 사전에 전달된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통상 이런 부분은 수사팀장의 지휘·승인 없이는 이뤄지기 어렵거든요. 

경찰이 수사팀장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이윱니다.

Q6. 그런데 경찰의 특혜 수사 의혹을, 경찰이 수사해도 되나요?

A. 경찰도 이런 시선 의식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만 해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팀을 수사에서 배제하겠다고 했는데, 오후엔 광주경찰청 지휘부까지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제 식구 감싸기'란 비판을 피하려고 강수를 둔 건데요.

국가수사본부장이 직접 챙기겠다고 한 수사인 만큼 납득할 만한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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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아는 기자 시작합니다. 사회부 성혜란 기자 나왔습니다.
00:06장윤기 사건 수사팀장 오늘 아침에 긴급체포됐잖아요. 이유가 뭡니까?
00:10그 이유, 장윤기 범행의 핵심 증거를 확보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00:15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핵심 증거를요.
00:18수사팀장이 확보도 안 했고 증거 목록에도 안 올렸다.
00:22게다가 지금은 사라져서 확보할 길도 없다.
00:25이게 긴급체포의 핵심 이유인데요.
00:27장윤기 살해 사건을 처음부터 수사해온 광주광산서의 수사팀장인 A 경감이
00:33이 수사 초기 장윤기 차량에서 나온 결정적 물건을 증거 목록에서 빼서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심을 받는 겁니다.
00:41그 핵심 증거가 정확히 뭡니까?
00:43먼저 위치부터 보겠습니다.
00:45범행이 쓴 장윤기의 SUV 차량 조수석에 있었는데요.
00:50조수석에 비닐에 꽁꽁 쌓인 채로 케이블 타이 여러 뭉치가 보관돼 있었습니다.
00:55사람의 손발을 묶는 데 쓰이는 케이블 타이를 경찰 수사팀장이 확인을 하고도 증거 목록에서 빼버렸다는 겁니다.
01:04그런데 이 케이블 타이가 왜 이렇게 결정적 증거라고 보는 거예요?
01:07네, 바로 그 이유가 있습니다.
01:09이 케이블 타이는 주로 수사 실무에서 피해자의 손발을 묶거나 또는 몸을 묶어서 저항을 못하게 할 목적으로 사용됐다.
01:17이렇게 파악이 됩니다.
01:18만약 이 케이블 타이의 존재가 처음부터 확인이 됐다면요.
01:22장윤기의 범행, 단순 살인이 아니라 형량이 더 높은 납치와 성범죄를 목적으로 한 살인이라는 걸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었겠죠.
01:32그런데 이 케이블 타이의 존재, 이 수사 보고서에 첨부된 차량 감식 사진과 영상에는 있었습니다.
01:39하지만 수사팀이 압수하지 않으면서 현재는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01:43수사팀장이 증거의 중요성을 모를 리 없을 텐데 왜 그랬을까 참 의문인데, 장윤기 부친이 현재 경찰이잖아요.
01:51두 사람의 관계가 있었습니까?
01:53네, 그 부분이 아직까지는 확실치는 않습니다.
01:56이 체포된 수사팀장은요, 수년째 광주 광산서 형사과에서 계속 근무한 걸로 전해지는데요.
02:02장윤기 부친도 지난해 3월까지는 같은 경찰서 소속 지구대에서 근무를 한 걸로 파악이 됐습니다.
02:08일선서와 지구대, 근무 장소는 달랐지만요, 범인 인계나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접점이 있었을 가능성 제기되는데요.
02:18하지만 수사팀장은 장윤기 부친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이 수사 과정에서 주장한 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02:25그런데 이 수사 정보가 장윤기 부친에게 여러 번 흘러들어갔다, 이런 의혹도 계속 나오고 있잖아요.
02:31네, 맞습니다. 이 문제는 한두 건도 아니라는 겁니다.
02:33수사팀이 장윤기의 원룸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준 건 물론이고요.
02:39이 SUV 차량을 부친에게 넘겨주고 10여 차례에 걸쳐 부자 간의 통화 연결도 해줬다, 이게 바로 검찰이 파악한 건데요.
02:47또 장윤기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는 사실도 부친에게 사전에 전달된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02:54통상 이런 부분은요, 수사팀장의 지휘나 승인 없이는 이루어지기가 어렵거든요.
02:59경찰이 수사팀장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03:04하나 더 의문인 건 경찰의 특혜수사 의혹을 경찰이 수사해도 되는 겁니까?
03:09경찰도 바로 이런 시선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03:12오늘 오전만 해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팀 수사에서 배제하겠다고 했거든요.
03:19그런데 반나절 만인 오후엔 광주경찰청 지휘부까지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03:24제 식구 감싸기란 비판을 피하려고 강수를 둔 건데요.
03:28국가수사본부장이 직접 챙기겠다고 한 수사인 만큼 납득할 만한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03:34네, 잘 들었습니다. 아는 기자, 성혜란 기자였습니다.
03:51기상캐스터 배혜지
03:52기상캐스터 배혜지
03:53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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