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베트남이 이른바 100년 동안 전쟁을 했다고 해요.
00:03일단은 일본과 싸웠죠.
00:05그다음에 베트남전이 1차가 있고 2차가 있거든요.
00:081차 베트남전은 프랑스와 싸운 거고
00:102차 베트남전이 우리가 알고 있는 건 미국과 싸운 거거든요.
00:14끝난 다음에 75년도에 미국이 물러가고 난 다음에
00:17캄보디아를 치고 들어갑니다.
00:19치고 들어간 것까지 좋은데
00:20바로 그 다음 해 79년도에 중국이 치고 들어와요.
00:31북베트남 위주로 통일이 된 이후에
00:33결과적으로 봤을 때 북베트남 공산당이 두 가지 큰 실수를 했어요.
00:37첫 번째가 뭐냐면 남베트남.
00:39남베트남에 있던 모든 민간기업들을 다 국유화를 해버려요.
00:45두 번째가 뭐냐면 집단 농장화를 합니다.
00:47집단 농장화를 해서 된 케이스가 하나도 없어요.
00:50봐봐요.
00:51이 땅이 내 땅이 아닌데 열심히 일하겠습니까?
00:52열심히 일하든 옹땡 일치든 나오는 건 똑같으니까.
00:56그래서 여기서 결단을 잘 했었어야 됐어요. 베트남이.
01:03그런데 이게 베트남 같은 경우는 전쟁을 이렇게 오래 하다 보면
01:06먹고 살 길이 없잖아요.
01:07그렇죠. 진짜 힘들었을 것 같아요.
01:10진짜 힘들었고요. 사실 그 당시 80년대 중반 회고에 보면
01:14베트남 물가 상승률이 거의 700%, 200%, 300% 이 정도였거든요.
01:19한 달에 한 20%씩 물가가 오르는 겁니다.
01:23경제라는 게 없는 거예요.
01:25그러니까 1년 동안 700% 물가가 오른다고 하면 누가 저축하겠어요.
01:28변관되고 있으면 뛰지 않아요.
01:30그래서 저축도 안 되죠.
01:31당연히 투자도 안 되는 거고요.
01:33그다음에 아까 국제적으로 고립되었다고 하다 보니까
01:36무역 자체가 거의 없죠.
01:38그때 베트남 86년도에 베트남 수출액이 7억 9천만 달러밖에 안 됩니다.
01:44수입액이 한 20억 불 정도.
01:46그러니까 그 정도 그때 그 당시 우리나라 같은 경우가 340억 불 수출할 때였거든요.
01:50엄청난 차이죠.
01:52또 식량 생산도 또 문제였어요.
01:54그 당시를 회고해 보면
01:55저희들 집단 농장에서 이렇게 농작물을 키웠다고 했잖아요.
02:00그러다 보니까 생산성이 떨어지다 보니까
02:01그 넓은 메콩강 유역의 평야지대에서
02:04쌀이 무한정으로 생산되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02:06그러니까.
02:07생산이 제대로 안 됐던 거예요.
02:08그래서 식량난을 겪게 됩니다.
02:11그래서 한 300만 명 정도가 기하 상태에 있었다.
02:13와 300만 명.
02:16아니 근데 이 당시 상황을 보면
02:18당시 베트남 상황이 지금의 북한 상황인 것 같거든요.
02:22당시 베트남 상황이 굉장히 절박했거든요.
02:25실제로 지도부 사이에서는
02:26이대로 가다가는 모두 굶어 죽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었던 거죠.
02:30사실은 중국은 이미 몇 년 앞서가지고
02:3380년대 중반부터 이미 개박 정책으로 넘어가지 않습니까?
02:36딩샤오픽에 의해서
02:37바로 그 직전에 이제 소련에서는
02:39고르바척부가 피리스트로이카라고 해서 개혁 개방 정책을 하고
02:43베트남도 채택을 한 거죠.
02:45그게 이제 도이모이 정책이었거든요.
02:47도이모이는 글자 그대로 새로운 것 쪽으로 돌린다는 뜻입니다.
02:51세신하다 뭐 이런 거구나.
02:52세신하다.
02:52대역하다.
02:53국가가 모든 걸 통제하던 방식에서
02:55시장의 역할을 좀 되살리는 방식으로 갔거든요.
02:58그래서 어떻게 했냐면
02:59옛날에는 그 배급제였잖아요.
03:01배급제가 아니라 이제 봉급을 주고
03:03알아서 너희들이 물자를 시장에서 구하라.
03:06이렇게 했던 겁니다.
03:07그런데 한동안은 과도기에는 고통이 따르거든요.
03:11상당히 처음에는 이제 실패한 것처럼 보였는데
03:14그럼에도 불구하고
03:15베트남 정부에서는 이걸 갖다가
03:17뚝심을 갖고 계속 추진한 거예요.
03:19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03:21서서히 자리를 잡게 된 거고
03:22그래서 오늘날 이제 베트남이
03:24경제 성장을 하게 된 겁니다.
03:26베트남 도이모이 핵심은
03:28근데 한 번에 바꾸는 게 아닙니다.
03:30우리가 보통 혁신 개혁하면
03:31한 번에 다 바꿔버린다.
03:33이렇게 경제적으로 엄청난 큰 충격이 오거든요.
03:36그런데 그 당시에 도이모이 할 때도
03:39갑자기 바꾸면 안 되겠다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03:42그래서 점진적인 개혁을 했다는 거
03:43이게 어떻게 보면 도이모이가 성공할 수 있었던
03:46원인이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을 해요.
03:48처음에 농업이 아까 가장 큰 문제였었잖아요.
03:51기근도 있었고
03:52식량이 부족했던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에
03:54농업 부분부터 먼저 건드렸는데
03:56농업 부분에 있어서 인센티브 시스템을 가져옵니다.
03:59도급제를 시작을 하는 거죠.
04:00그래서 생산량의 일정 부분만
04:02정부의 세금처럼 납부하고
04:05나머지는 알아서 처분해라.
04:07라고 하니까
04:07이제 농민들이 마음껏 생산하는 거예요.
04:11나 조금이라도 주면 어디야.
04:12그래서 그런 제도를 바꾸다 보니까
04:14농민들의 소득이 올라가잖아요.
04:16거기서부터 이제 출발점이 된 거고요.
04:19또 성장을 하려면 자금이 필요하잖아요.
04:21돈이 필요한데
04:22이걸 어디서 가져올까
04:23해외로부터 가져와야 되겠다.
04:25해외 투자법
04:25투자법을 건드립니다.
04:27그래서 투자법을
04:28외국인 투자법을 만들어서
04:29외국인들이 자유롭게
04:30베트남에 투자할 수 있도록
04:32이런 외국인 투자법을 만들게 되고요.
04:34그 다음 이제 또 다른 문제가 뭐냐면
04:36국제사회로부터 이제 제재를 받고 있었잖아요.
04:38네.
04:39그 문제가 출발점이
04:40캄보디아 침공이었거든요.
04:42그래서
04:4279년에 캄보디아로부터
04:44이제 철수를 합니다.
04:46그래서
04:46미국과의 제재가 이제
04:47그 다음부터 좀 풀리기 시작하면서
04:49국제사회 속으로 이제 서서히
04:51들어가게 되는 거죠.
04:52그리고 마지막 단계에서
04:54소지 소유권은 다
04:55베트남 정부가 가지고 있습니다.
04:58소유권은 없지만
04:58토지의 사용권에 있어서
05:00상당히 장기간의 토지 사용권을
05:02이렇게 인정해 주게 됩니다.
05:0450년 상환 뭐 이런 거
05:05그것도 이제 없어지는 걸로
05:07한정이 된 것 같아요.
05:08며칠 전에 보니까
05:09사실상
05:10사실상 사용권이 돼.
05:11사실상 사용권이 돼.
05:12소유권이 돼.
05:13그래서 거래도 할 수 있거든요.
05:15그 사용권을 가지고.
05:15그러다 보니까
05:17어?
05:18내가 뭔가를 가질 수 있구나.
05:19네.
05:19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05:21그래서 점진적으로 이렇게
05:22점점 시장 메커니즘을
05:23도입을 하면서
05:24베트남 경제가
05:26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05:27가졌다.
05:28예.
05:28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05:29너무 재밌는데요.
05:30알았습니다.
05:30알겠습니다.
05:3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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