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오늘부터 모든 인원을 갖춘 완전체로 수사에 박차를 가합니다.
00:08합수본은 추가 강제 수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3이준협 기자, 합수본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
00:17네, 합수본은 구성 발표 일주일 만인 어제 전상마용 작업과 사무실 공사, 수사기록 자료 이전 등 원팀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00:27오늘부터는 경찰 파견 인력까지 전원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했는데요.
00:34어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일어났던 잠실 7동 제2투표소 투표 완료한 2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00:42이들을 상대로 당일 행적이나 투표 중단 사태가 벌어진 경위, 사후 대처 등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00:49합수본은 오늘은 별도의 소환조사 없이 압수물 분석에 집중한다는 계획인데요.
00:53선관위가 투표용지를 적게 뽑은 근거가 된 용역보고서나 투표용지 인쇄계획서, 회의록, 예산서 등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두루 살피고 있습니다.
01:04추가 강제수사 필요성도 계속 검토하고 있는데요.
01:08특히 현재 시외대회에 의해 사실상 봉쇄된 서울올림픽공원 개표소에 있는 잠실 7동 등 일부 투표소 투표록을 확보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01:18투표록에는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벌어진 상황이 시간대별로 수기로 기록돼 있습니다.
01:27향후 수사 방향은 어떻게 될지도 짚어주시죠.
01:30합수본은 이번 주 중에도 투표관리 업무에 종사한 관계자 등 추가 참고인 조사는 이어갈 방침입니다.
01:36다만 피의자가 될 수도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지역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에 대한 조사는 이초 조사를 더 진행한 뒤에 할 계획입니다.
01:45특히 노태학 전 선관위원장이나 허철훈 전 사무총장 등 간부들에 대한 조사는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뒤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01:54합수본은 직무유기와 선거법 위반 등 핵심 혐의 외에도 고발된 여러 혐의에 대해 적용 필요성이 있는지 살펴볼 방침입니다.
02:02최근 선관위가 지방선거 투표용지 예산으로 145억 원을 넘게 받아가고도 56.5% 수준인 82억여 원만 실제 집행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02:15이런 예산 집행 문제 등과 관련해 배임, 횡령 등 고발이 이미 이뤄진 상황이라 방만한 집행이나 유용 정황이 확인된다면 수사가 이뤄질
02:24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2:26지금까지 합수본이 설치된 서울중앙지검에서 YTN 이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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