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 자원순환시설에서 신체 일부가 발견된 지 일주일이 됐지만 수사는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00:07경찰은 폐기물 수거트럭에 차고지 CCTV까지 전수조사하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00:14정영수 기자입니다.
00:19인천 송도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에서 41cm 길이의 사람의 다리 일부가 발견된 건 지난 10일입니다.
00:26경찰이 대규모 수사본부까지 꾸렸지만 여전히 피해자가 누군지 어떻게 자원순환시설에 반입됐는지 등은 오리무중입니다.
00:37피해자는 161cm에서 165cm 정도 키의 성인으로 추정된다는 국과수 감정 결과가 전부입니다.
00:45경찰은 40여 명의 인력을 추가 투입해 모두 100여 명 규모의 수사팀을 가동해 폐기물 수거트럭이 지나간 동선을 역추적하며
00:55차고지 등의 CCTV를 전수조사 중입니다.
00:59또 운전자들과 함께 수거 동선을 돌아보는 등 사건 당일 수거트럭이 지난 경로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01:07시신 발견 당일 자원순환시설을 드나든 수거트럭만 34차례인 만큼
01:13탐문의 범위가 방대해 CCTV 보관기관이 만료되기 전에 최대한 많은 자료를 확보해 둔다는 방침입니다.
01:22시신 반입 경로를 추적하는 동시에 경찰은 성인 실종자나 미귀가자 등의 DNA를 확보해
01:29시신의 유전자 정보와 대조하며 피해자 신원 파악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01:36경찰은 피해자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것이 끔찍한 사건의 단초를 풀 열쇠로 보고 있지만
01:42자칫 수사가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옵니다.
01:47YTN 정영수입니다.